스카이, 디스플레이와 UI 혁신한 베가 LTE 발표
팬택 스카이(www.isky.co.kr, 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에서 세계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LTE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모델명 IM-A800S)를 발표했다.
10월 6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팬택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를 통해 팬택은 베가 LTE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4G LTE 시대를 선포했다. 또한 앞으로 출시될 스마트폰들에 전부 LTE를 탑재하는 LTE 올인 전략과 함께 WXGA 디스플레이 중심의 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 베가 LTE 발표회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어린 소녀가 등장해 날마다 새롭게 발전하는 스마트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무대를 꾸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어린아이의 눈에서 빠르게 변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스카이의 기술로 선도적인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베가 LTE 출시와 함께 LTE 올인 전략을 발표
팬택 스카이 마케팅 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베가 LTE 발표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오전에 사망 소식이 전해진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임성재 전무는 베가 LTE를 소개하기에 앞서 지난 5월 발표한 듀얼코어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가 9월까지 공급 기준 90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 말까지 13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시장 스마트폰 공급 기준으로 350만대를 공급해 전체 시장 점유율 20%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연말까지 LTE 모델 추가로 더 늘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성재 전무는 스카이는 베가 시리즈로 최고 최초를 고수해왔으며 베가 LTE를 발표함으로써 본격적인 LTE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하는 팬택의 새로운 도전도 선포했다.
팬택은 방통위 자료를 인용해 2012년 말까지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2700만명 중에 LTE 가입자가 60%인 1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LTE 시대에 맞춰 차원이 다른 속도, 고사양 단말기, 그리고 소비자의 미충족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단말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카이 베가 LTE는 하드웨어 스펙 뿐만 아니라 글로벌 UI인 플럭스(FLUX)의 세계최초 모션 인식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재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들이 모두 LTE 기능 지원 때문에 퀄컴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5인치급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UX 부분의 혁신을 차별화로 내세운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HD 해상도(1280x720)를 지원하는 LTE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과 달리 태블릿에 들어가는 WXGA(1280x80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HD 스마트폰보다 높은 ppi를 강조했다.
팬택은 1세대 LTE 스마트폰들은 모두 퀄컴 칩셋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별화 포인트로 HD 디스플레이 대신 WXGA를 선택했다고 밝혔는데, WXGA와 HD의 관계에 대해 HD는 영상, WXGA는 태블릿과 패드에 특화된 것으로 보았다.
또한 삼성전자가 갤럭시탭과 갤럭시 노트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가진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에 대해 이동통신 3사용 LTE 스마트폰과 별개로 WXGA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8인치급 태블릿폰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준비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WXGA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제품 두께도 9.35mm로 가장 슬림한 LTE 스마트폰으로 만들어졌다.
임성재 전무는 2010년 팬택이 피쳐폰 사업을 접고 스마트폰 사업에 올인한다고 발표했을 때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팬택의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되었다며, 베가 LTE 출시와 함께 LTE 올인 전략을 발표했다.
임 전무는 LTE 올인이 LTE만 지원하는 LTE Only가 아니라 기존의 3G 통신도 지원되므로 LTE 전국망 구축과는 큰 관계가 없으며 LTE 장착 만달기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쟁은 리스크를 동반한다며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팬택은 내년에 출시되는 신모델도 거의 전부를 LTE 지원 제품으로 출시하며 3G 전용 모델은 LTE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는 해외용으로 출시한 단말기를 상황에 맞춰 국내 출시를 고려할 계획이다. 하지만 팬택의 주력 시장 미국과 일본이 모두 LTE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LTE 올인 전략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팬택은 스카이 베가 LTE는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이달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이동통신 3사를 모두 지원하는 LTE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LTE 상용화에 들어간 SKT는 베가 LTE를 포함해 갤럭시 S II LTE와 갤럭시 S II HD LTE, HTC 레이더 4G, LG전자 옵티머스 LTE까지 모두 5종을 갖췄으나, LG유플러스(LG U+)는 SKT와 함께 출시되는 갤럭시 S II HD LTE와 옵티머스 LTE 단 2종만 출시되며 독점 LTE 스마트폰을 갖지 못하게 됐다.
이는 SKT와 LG U+ 모두 LTE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 기존 3G 네트워크를 함께 제공해야 하는데, LTE와 함께 LG U+의 CDMA EV-DO Rev.A/B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기를 따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