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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Plus급 고효율 내세운 500W 파워서플라이 16종 실제 효율은?

2012-12-07 18: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PC용 파워서플라이의 고효율 인증, 80Plus

인간의 심장으로 비유되기도 하는 PC의 파워서플라이의 효율이 높을수록 중간에 열 손실로 사라지는 전력이 줄어들면서 결과적으로 전기 요금 절약 효과가 있기에, 우리나라와 같이 누진세가 적용되는 일반 가정은 물론 PC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고효율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파워서플라이의 효율과 관련된 대표적인 인증인 80Plus는 미국 에너지효율 인증 기관인 ESCO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데스크탑과 워크스테이션 용 파워서플라이는 115V 환경에서 최소 80%부터 최대 92%까지의 효율 범위에, 리던던트나 데이터 센터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용 파워서플라이는 230V 환경에서 최소 81%부터 최대 96%까지의 효율 범위에 맞춰 그에 상응하는 인증을 부여한다.

따라서, PC로 동일한 작업 시 고효율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할수록 실제 소비되는 전력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작게는 사용자 전기 요금 절약 효과를, 크게는 전력 생산에 필요한 석유/ 석탄등의 탄화 수소 화합물이나 원자력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80Plus급 PSU 출현

이와 같이 대표적 고효율 인증인 80Plus 인증을 받은 파워서플라이는 입력 전력을 PC에서 사용하기 위한 전력으로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고급 부품과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한 안전 장치를 다양하게 갖추게 되므로, 80Plus 인증이 제품 자체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80Plus 인증 모델은 인증과 관련된 비용 및 시간 소요로 인해 시장 환경에 맞춘 신규 모델을 빠르게 출시하기 어렵고, 열 손실을 줄이고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고품질 부품의 사용등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미인증 모델과 비교해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

 

고효율이 주목 받으며 특정 효율만으로 80Plus xx급을 내세우는 모델이 등장한다

따라서 일부 제조사들은 80Plus 인증을 받은 모델은 상위 라인업으로, 80Plus 인증 모델을 기본으로 타겟층에 맞는 커스텀 모델을 보급형 라인업에 배치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80Plus 급 파워서플라이는 인증 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에 빠른 시장 대응 및 가격 인하가 가능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제조사의 이해와, 보다 합리적 가격에 고효율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할 수 있다는 소비자의 이해가 일치하면서 시장에는 80Plus 급 고효율을 제공한다고 광고하는 파워서플라이(이하 80Plus급 모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80Plus 인증 모델을 베이스로 하지 않고 자체 테스트 결과를 통해 80% 이상의 고효율을 제공한다는 제품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모델들은 앞선 기사(80Plus급 고효율 내세우는 파워서플라이,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상세한 테스트 환경을 밝힌 제조사가 극히 드물다.

 

고효율을 내세우는 모델들은 특정 수치만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러한 80Plus 급 고효율을 내세우는 제품들은 80Plus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유리한 수치만을 이용하거나, 80Plus 인증 모델들이 주로 사용하는 8xPlus나 8x% 같은 방식의 모델명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80Plus 인증을 받은 것과 같은 착시 효과를 유도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비록 제조사들이 내세우는 것과 같이 이들 제품의 효율이 실제 80Plus 급을 만족한다 할지라도 이와 같이 일부 결과만을 이용한 마케팅은 사용자들에게 혼돈을 가져올 수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실제 시장에 판매중인 80Plus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80Plus 급의 고효율이라 알리고 있는 모델들의 실제 효율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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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07 18:57/ 신고
보드 파워벤치 오랜만이네요. 제품들이 모두다 전구간에서 80%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는군요. 여기서 굳이 선택을 하자면 전구간 80~85%효율로 할 것이냐 아니면 85%이상으로 할 것이냐와 인증을 대신할 품질보증기간을 몇년으로 할 것이냐와 가격이 기준점이 될것 같네요.
AClass / 12-12-07 20:31/ 신고
요즘은 파워들이 잘나오긴 하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08 11:09/ 신고
큰 폭풍이 한번 지나가고 나니 괜찮은 가격에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좋은 현상인듯!
메뚜기01 / 12-12-08 13:47/ 신고
제가 쓰는 제품도 있네요
쉐그 ngc35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08 14:00/ 신고
대부분 수준 이상의 성능들이군요.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08 14:06/ 신고
파워제품은 그동안 논란이 많은 "뜨거운 감자" 같은 존재이던데
일반인은 이해하기가 난해한 면도 있죠,
그래도 요즘 파워 제품들은 대부분이 만족스럽습니다. 잘읽고 갑니다.
nomasume kamir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08 18:09/ 신고
이제 상당히 상향평준화된 것 같네요.
Exynos / 12-12-08 21:07/ 신고
요즘파워들은 잘나오는군요 ㅎ
앞을봐요 / 12-12-08 21:23/ 신고
테스트 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

요즘은 제품스팩 허위로 광고하거나 제품이 스팩 미달인 경우가

확실히 줄어들었나보네요 ^^
돌아온재떨이 / 12-12-09 8:51/ 신고
와 이 기사 쓰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셧을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확실이 요즘은 파워서플라이들이 상향평준화된 느낌이 있습니다.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09 12:09/ 신고
정말 일련의 사건들 이후로 상향평준화가 잘 된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로 눈도 같이 높아져서 이제는 골드급부터 보게 된다는게;;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09 13:08/ 신고
효율은 상당히 괜찮게 나오네요. 옛날에 뻥파워 사건때보다 많이 발전했습니다. 근데 저게얼마나 갈지..... 내구성도 궁금하네요 ㅎ
kobe24 / 12-12-10 0:32/ 신고
뭘 사도 그리 큰차이는 없을듯~
아는남자 / 12-12-10 15:16/ 신고
실제 인증제품(110V)들은 여기제품(220V) 보다도 효율이 2%정도 더 높죠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14 11:16/ 신고
파워 서플라이의 종류가 워낙 많아서 구입시 주의를..
kobe24 / 12-12-21 12:56/ 신고
요즘 파워들은 다 좋아요
므미 / 13-01-03 11:20/ 신고
정확하게 110V에서 80+인증급이 나오지 않더라도
우리나라는 220V에서만 사용하니 효율은 인정해줘도
상관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지인들 컴퓨터 견적을 추천해줄 때 이제는 상품 성능이 비슷하니
A/S나 브랜드 값정도로 추천해줘도 적당할 것 같네요.

기업에서는 제품의 상향평준화로 승패는 A/S 및 마케팅이란걸
인지해야할 것 같습니다.
간지지름 / 13-01-08 17:36/ 신고
탑파워가 빠졌네요?

수고하셨습니다.
ㅇㅇ / 13-01-15 14:34/ 신고
기왕이면 500w에는 없고 550w에는 있는 모델들이 존재하니 550w 기종들도 해주시면 좋겠네요.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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