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 해상도 지원의 15.6인치 울트라북, HP ENVY 6 1207TX

지난해 노트북 시장은 인텔이 울트라씬-울트라북으로 최신 프로세서와 함께 최적의 노트북 가이드라인을 업계에 제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기존 노트북에 비해 두께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히는 한편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은 적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울트라북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었다.

물론 울트라북이 기대 이하의 판매량과 예상보다 낮은 시장 점유율로 고전을 했지만 차후 노트북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과도기적 성격이 강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제조사들은 울트라북의 영향을 받아 보다 냘렵한 디자인에 만족스러운 배터리 타임,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속속 선보였으며 이는 15인치 이상의 제품들에도 점차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지난해 울트라북 디자인에 인텔의 최신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AMD의 고성능 외장 그래픽이 장착된 HP ENVY 6 1207TX이다. 특히 기존에 비해 1920x1080 풀 HD 해상도 지원으로 작업 효율 및 엔터테인먼트 활용이 강화되었으며 여기에 향상된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 그리고 128GB 용량의 mSATA SSD 스토리지 등을 통해 고해상도에서도 보다 쾌적한 작업 효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여기에 일반 15인치 노트북에 비해 20%정도 가벼워진 무게와 다양한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15.6인치 울트라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