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디지탈 리뷰 홈  

노트북 세대를 겨냥한 윈도우 태블릿,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3

2014-08-29 18: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2. A4 종이 닮은 화면과 원노트 연동 서피스 펜



 

그 동안 모바일 태블릿의 크기는 9.7인치 애플 아이패드를 기준으로 형성되었고 서피스 역시 1세대와 2세대 모델은 10.6인치 화면 크기였다. 그러나 서피스 프로3는 태블릿 기준에서 벗어나 맥북에어와 울트라북에 견줄 수 있는 12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면서 더 이상 모바일 태블릿과 비교하지 않고 노트북을 대체하기 위한 용도로 출시됐다.

 

7.9인치 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세로로 세웠을 때 서피스 프로3와 거의 같은 높이지만 가로 폭을 보면 아이패드 미니 2개 이상이 들어갈 정도다.

 

12인치 풀HD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3는 본체 크기와 화면 비율이 A4 용지와 비슷하다. 기존 태블릿들이 웹서핑이나 멀티미디어 감상에 초점을 맞춰 4:3, 16:9, 16:10 비율을 지원하는데 비해 서피스 프로3는 A4용지로 출력된 문서를 보거나 펜으로 종이에 메모나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3:2 화면 비율로 만들었다.

 

화면 해상도는 기존 서피스 프로 1,2에 들어간 풀HD보다 약간 증가한 2160x1440으로 만들었지만, 화면 크기가 10.6인치에서 12인치로 커지면서 픽셀 밀도도 소폭 올라간 수준에 그치고 있다. 화면이 커져서 시원시원한 느낌은 있지만 글자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면 기존 서피스나 비슷한 풀HD 태블릿과 차이가 적다.

 

서피스 프로3의 픽셀 밀도(인치당 픽셀수)는 216ppi로 5인치급 화면에 WQHD(2560x1440) 해상도까지 올라간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픽셀 밀도는 높은 편이 아니고 9.7인치 애플 아이패드 에어보다도 약간 낮다. 물론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던 보급형 8인치 윈도우 태블릿들보다는 높다.

 

 

OneNote와 바로 연결되는 N-Trig 펜 탑재

서피스 프로에 들어가는 스타일러스 펜은 그 동안 와콤(Wacom) 기술이 적용된 1024단계의 필압감지를 지원하는 펜을 사용했지만, 서피스 프로3에서는 와콤 대신 엔트리그(N-Trig) 펜으로 바뀌었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엔트리그 서피스 펜은 알루미늄 재질에 256단계 필압감지 기능을 지원하며 팜 블록(Palm Block) 기술로 펜을 사용할 때는 손이 화면에 닿아도 인식하지 않는다.

 

서피스 펜 뒷쪽에 달린 버튼을 한 번 클릭하면 서피스 프로3에 기본 설치된 원노트(One Note) 앱이 바로 실행되어 전원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바로 원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펜 버튼을 두 번 클릭하면 현재 화면을 캡쳐해 원노트로 이동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분만 크롭해서 펜으로 간단한 메모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1024단계 필압감지가 가능한 와콤 스타일러스 펜 대신 N-Trig 펜으로 변경된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MS는 서피스 프로3에 들어가는 펜 기능이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것이 아닌 원노트의 간단한 필기와 메모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N-Trig를 쓰면서 서피스 프로3의 두께를 줄이고 화면 모서리 인식이나 원노트 캡쳐 기능을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크다.

 

다만 기존 서피스 펜과 달리 엔트리그 서피스 펜은 AAAA 배터리 1개와 원노트 연결용 블루투스 버튼을 사용하기 위한 수은전지 2개가 더 들어간다. 작은 사이즈의 배터리를 사용해 펜이 커지는 것을 방지했지만 양쪽 모두 쉽게 구할 수 있는 배터리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다.

 

이전 페이지로 돌아갑니다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윈도리트윗 / 14-08-29 22:10/ 신고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완성도도 높은데 가격대가 진짜.. 여전히 마소는 윈도시장을 어떤 식으로든 태블릿이 침범하는걸 원하지 않는거 같네요.. 자기돈 안 쓰는 회장님 인테리어용..
윈도태블릿의 레퍼런스(?)는 나왔으니 이젠 차이완을 믿는 수밖에..
nomasume kamir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8-30 2:16/ 신고
성능만 생각하면 아이패드보다 이만큼 비싸도 합당하겠지만, 제품의 가치가 성능만이 아니라서 실제로 이 가격만큼 메리트가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8-30 7:43/ 신고
윈도우의 활용성을 감안하면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발열도 해결된다고 하고...
지풍승 / 14-08-30 14:22/ 신고
태블릿의 노트북화군요. 이럴거면 차라리 삼성의 아티브처럼 노트북의 태블릿화가 더 나아 보이는데... 가격만큼 제품의 포지션도 좀 어쩡쩡해보이네요.
카오 / 14-08-31 1:58/ 신고
하이마트서 실물 다뤄보고왔는데 기계 잘 만들었네요. 그냥 윈도우 프로프램(예:스케치업)을 태블릿에서 꼭 써야할 사람이나 데탑 오피스의 완전한 연동을 찾는것이 아니라면 너무 고가품. OS가 받쳐주질 못하고 Win 8.1 유저로 메트로 UI에서 딱히 쓸만한 APP도 없다는게 현실!
꾸냥 / 14-08-31 10:53/ 신고
-On Mobile Mode -
가격이 좀 비싼 느낌이네요. 얇고 가볍게 만드는 것도 기술이라지만 덕분에 클럭은 떨어지고, i7 모델은 발열문제도 있고... 단순히 윈도 기능이 필요하다면 좀 무거워도 노트북 가는게 나을 듯 하네요.
사파 jeeh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8-31 16:06/ 신고
CPU의 성능이 이름에 맞지 않게 좀 낮군요.
i3-128G 제품이 있었으면 했는데 실제는 i5가 데탑의 i3 수준이군요.
3번째에 와서 제대로 만든 것 같은데 그래도
발열과 배터리 타임을 생각하면 14nm공정을 적용한 다음 버전을 더 기대해 봅니다.
kimsy / 14-08-31 16:11/ 신고
저는 이 물건 너무 좋은거 같은데요..
맥북에어로 코딩을 하는데, 노트북에 달린 키보드는 빠른 타자가 불가능해서 항상 기계식키보드를 함께 들고 다닙니다.
그래서 외부 키보드만큼 화면이 시선에서 멀어지고 자리도 차지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쫙 펴서 스탠드에 세우고...별짓을 다하는데 이건 화면만 내장 스탠드로 세우고 키보드 연결하면 되니 훨씬 좋을것 같네요.화면도 12인치면 들고다니는 작업용으로 작은편이 아니구요
티케 kad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9-01 19:01/ 신고
탭하고 비교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완벽한 윈도우 노트북과 탭의 결합이라고나 할까요?
쓰임새는 이게 훨씬 높을 겁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9-05 12:22/ 신고
발열 문제도 있고 가격대도 높은 점이 걸리는.
신의 myloveu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9-08 19:33/ 신고
펜 베터리 사용부분이 아쉬운데요...
거대토끼 / 14-09-09 20:36/ 신고
가격조정만 되면 좋겠네요^^
kmabio kmabi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09-12 8:22/ 신고
가격에 OTG~~~
거대토끼 / 14-09-14 9:34/ 신고
가격이 좀 지지지만.... 데스크탑 수준의 스펙이 멋지네요~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08/29] MSI, 11번가 그랜드십일절 게이밍 데스크탑 할인 공세..구매 혜택 풍성  
[08/29] MSI, ‘MSI MPG Z890I 엣지 TI WIFI7’ 및 ‘MSI MAG B850M 박격포 맥스 WIFI7’ 출시  
[08/29] MSI, AI 기능 탑재한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 ‘MEG X’ 출시  
[08/29] HP 인기 노트북, 11월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  
[08/29] 서린씨앤아이, AGI 국내 협력 1주년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08/29] '롤드컵 현장 열기 그대로'.. 정원엔시스, HP HyperX OMEN 15 등 주요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선보여  
[08/29] PC방에 부족함 없는 H610 mATX 보드, MAXSUN 마일스톤 H610M 2.5G V3 디앤디컴 (벌크)  
[08/29]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중국 판호 획득  
[08/29] 텐센트 클라우드, 해외 사업 성장 가속화.. 기업용 AI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08/29] 소니코리아, 시네마 라인 풀프레임 카메라 FX5 국내 출시  
[08/29] 컴투스 ‘MLB 9이닝스 26’,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08/29] LP-E코어만 4개에 TDP 6W, 인텔 문 레이크(Moon Lake) CPU 계획?  
[08/29] 알맹이 없는 가짜 라이젠 9 9900X3D 발견  
[08/29] AI 수요에 PCB 공급난 심화, 메인보드와 VGA 가격 추가 상승 우려  
[08/29] 엑스리얼, 안드로이드 XR 기반 유선 XR 글래스 ‘아우라(AURA)’ 국내 공식 출시  
[08/29] (주)에스라이즈,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맞아 ASUS TUF F16&A18 게이밍 노트북 특별 프로모션 진행  
[08/29] MS, DXR 성능 개선 및 메모리 사용량 최대 90% 절약 기술 발표  
[08/29] 로지텍, 전국 이마트 주요 100개 매장서 ‘로지텍 G 헤드셋 랜덤박스 이벤트’ 진행  
[08/29]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비스 9주년 기념 웹사이트 공개, AGF 2026 참가 예고  
[08/29] 인텔-오라클, OCI 기반 엔터프라이즈 및 에이전틱 AI 지원 위한 협력 확대 계획 발표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