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부문
CPU : 인텔 펜티엄 G3258 20주년 기념에디션
인텔이 펜티엄 2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펜티엄 CPU
미세공정의 한계가 가까워지면서 성능 향상보다는 전력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프로세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텔은 올해 하스웰을 전환하는 하스웰 리프레시를 출시했다. 하스웰 리프레시 역시 최근의 프로세서 개발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성능 향상보다는 전력 소모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신 소켓은 하스웰과 같은 LGA1150을 유지해 기존 메인보드 칩셋에서도 호환이 가능해 업그레이드의 유연성을 제공했다.
이러한 CPU 개발 방향의 변화 속에서도 오버클럭을 더욱 특화해 일반 CPU와 방향을 달리한 CPU도 등장했다. 이들은 하스웰 리프레시 기반으로 4GHz의 클럭이 적용된 코어 i7 4790K와 코어 i5 라인업의 4690K, 그리고 인텔이 펜티엄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펜티엄 20주년 기념에디션인 펜티엄 G3258이다. 데빌스 캐년과 펜티엄 20주년 기념에디션은 배수락 해제로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등 출시 이후 단숨에 프로세서 시장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물론 이들 프로세서는 오버클럭 유저를 타겟으로 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데빌스 캐년은 4GHz의 기본 클럭 적용으로 이전 세대와의 경쟁력을 제공했으며 펜티엄 G3258은 10만원 이하의 CPU로 부담없이 접근이 가능하면서 보급형 B85/ H81 메인보드와도 궁합이 잘 맞아 인기를 누렸다.
이들 중에서도 펜티엄 20주년 기념에디션인 펜티엄 G3258은 인텔을 대표하는 펜티엄 프로세서이면서 펜티엄 CPU가 보급형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오버클럭이 더해지면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사용, 그리고 보급형 펜티엄 라인업으로도 필요한 PC 성능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고급형 고성능 제품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PC 시장의 상징적인 제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펜티엄 G3258을 2014년 CPU 부문 베스트 어워드 제품으로 선정한다.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GA-Z97X-UD5H
하스웰 리프레시와 최신 M.2/ SATA-Express 지원도 빼놓지 않아
인텔은 보통 새로운 프로세서의 출시에 맞추어 새로운 메인보드 칩셋도 함께 공개하는데 올해 출시된 하스웰 리프레시 역시 새로운 9 시리즈 칩셋과 함께 발표됐다. Z97과 H97로 대표되는 이들 칩셋은 기존 인텔 8 시리즈와는 새로운 저장장치 인터페이스인 M.2(NGFF)와 SATA-Express를 지원하는 것이 큰 차이다.
특히 M.2와 SATA-Express 인터페이스는 SATA3 6Gbps 이상인 10Gbps를 구현해 한계에 다다른 SATA3 SSD의 성능을 향상하고 차세대 SSD의 등장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오버클럭과 게이밍, 러기드, 일반 메인보드 라인업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UEFI 도입과 지원 향상, 오디오 품질 강화 등을 통해 메인보드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처럼 인텔 9 시리즈 메인보드는 새로운 칩셋에 더해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기존 8 시리즈와의 차별화 및 경쟁력을 향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기가바이트 (GIGABYTE)는 메인보드 시장에서 게이밍과 오버클럭, 블랙에디션, 울트라 듀어러블 라인업으로 제품을 세분화하면서 각 라인업 사이의 균형과 지원을 향상해 메인보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가바이트 GA-Z97X-UD5H는 인텔 9 시리즈 메인보드를 대표하는 메인보드 중의 하나로 12 페이즈 전원부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인 울트라 듀어러블 기술, 최신 인터페이스인 M.2와 SATA-Express, 2-Way SLi와 3-Way CrossFire의 멀티 GPU, 인텔과 Killer E2200 게이밍 랜을 제공하는 등 메인스트림부터 퍼포먼스 용도로의 사용에 적합하다.
여기에 20만원 이내로 가격을 형성하면서 3년의 보증기간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용과 새로 디자인된 방열판을 통해 전원부와 Z97 칩셋 방열 효율 향상, 오디오 품질 향상을 위한 오디오 하드웨어 존, 전원 및 리셋, CMOS 클리어 하드웨어 스위치, 8개의 SATA3 (6Gbps) 포트를 제공하는 등 부족하지 않은 확장성도 제공한다.
그래픽카드 :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970 SOC D5 4GB G1 게이밍
말이 필요없다! 하이엔드와 퍼포먼스 올킬
비트코인 전용 채굴기가 등장하면서 비트코인 체굴에 유리해 많은 사용이 이루어진 라데온 R9 280 시리즈와 같은 제품들이 시장에 대거 풀리면서 중고 시장은 한때 큰 혼란이 야기됐고 신제품 출시와 판매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후 AMD 라데온 R9 290 시리즈가 등장하며 시장에서 하이엔드급 성능에 경쟁사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면서 인기를 이어갔으나 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엔비디아의 신제품 등장으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그 주역은 바로 올해 하반기 그래픽카드 시장에 등장한 엔비디아 2세대 맥스웰 기반의 지포스 GTX 970과 지포스 GTX 980이다. 등장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이들 두 제품은 그동안의 하이엔드 제품군이 성능은 향상되었으나 전력은 크게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던 것과 다르게 성능이 향상되면서도 전력 효율이 개선되면서 업그레이드 수요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포스 GTX 900 시리즈 중 지포스 GTX 970은 레퍼런스 기준으로 하이엔드 지포스 GTX 780이나 라데온 R9 290X에 준하며 팩토리OC 버전은 이전 세대 플래그십 지포스 GTX 780 Ti에 준하는 성능 제공, 가격도 퍼먼스급으로 형성되면서 하이엔드 시장을 올킬하는 인기 및 이슈를 만들어냈다.
지포스 GTX 970은 처음부터 팩토리OC와 커스텀 쿨링 솔루션을 적용해 시장에 출시해 향상된 성능과 쿨링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데 기가바이트가 출시한 지포스 GTX 970 SOC D5 4GB G1 게이밍도 팩토리OC와 윈드포스 3X 트리플팬과 히트파이프 조합으로 향상된 쿨링 성능과 측면 튜닝 효과까지 제공해 가격과 성능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지포스 GTX 970은 전원부 고주파음 문제가 제기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970 SOC D5 4GB G1 게이밍과 같은 지포스 GTX 970의 등장은 하이엔드에 준하는 성능과 전력 효율을 향상했으며 경쟁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가격 인하와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2014년 그래픽카드 부문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