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안드로이드 롤리팝 + 개선된 터치위즈 UX
갤럭시 노트5의 잠금화면과 홈스크린은 화려한 AMOLED를 강조하는 배경화면 외에도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단에 약간 튀어나와 보이는 삼성페이 탭이 이색적이다.
상단 알림 바 디자인은 기존 터치 UX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스마트폰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삼성페이 외에 기본적인 디자인은 다른 갤럭시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최근 사용한 앱 리스트를 볼 수 있고 사전 설치된 앱 가운데 사용 빈도가 적어보이는 일부 앱들은 폴더에 묶어서 앱
리스트 페이지를 줄였다. 설정 메뉴는 긴 스크롤 방식이지만 상단에 자주 쓰는 옵션 6개로 바로 이동 가능한 간편설정이
있다.
갤럭시 노트5는 기존 노트 시리즈와 달리 외장 메모리 기능이 제거되면서 저장 공간에서는
내부 스토리지 용량만 표시된다. 32GB와 64GB 두 모델만 출시되어 추가로 넉넉한 용량의 microSD를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저장공간 관리에 대한 압박을 느낄 수도 있다. 배터리도 교체 불가능한 일체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배터리 관리에
이전보다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다.
필자의 경우도 기존 스마트폰은 32GB 내부 스토리지를 앱 설치용으로 쓰고 64GB
microSD 카드에 음악 파일을 통째로 다운로드 받아서 저장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갤럭시 노트5에서는 파일 저장보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그때 그때 필요한 음악을 듣는 것으로 습관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 기본 설치된 뮤직 앱 외에 삼성
밀크(MILK)나 다른 뮤직 서비스에서 스트리밍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무선 데이터가 사용되므로 Wi-Fi가 아닌 LTE
연결시에는 데이터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갤럭시 노트5에 들어간 스마트 매니저는 배터리 및 메모리, 램 용량을 최적화시켜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4나 갤럭시 S6보다 늘어난 4GB 램을 탑재했음에도 사용 가능한 램 용량이
1GB 미만이거나 다수의 앱을 실행했을 때 리프레시 되는 등 램 관리 정책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아직 남아있다.
액션 메모는 간단한 메모 작성만으로 메시지, 전화, 웹 검색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 셀렉트는 S펜으로 원하는 영역의 텍스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하고, 캡쳐 후 쓰기는 캡쳐한 사진에 바로 메모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웹 페이지 스크롤까지 한 번에 캡쳐 가능하다. 그 외에 S노트를 포함해 최대 3개까지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바로가기에 추가할 수 있어 펜 입력을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들도 에어 커맨드에 등록해서 S펜을 꺼냈을 때 바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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