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쿨픽스 P900s 카메라 메뉴는 기존 니콘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DSLR 카메라처럼 자주 쓰는 몇 가지 기능은 외부 버튼으로
바로 사용하도록 했다. 카메라 메뉴는 촬영, 동영상, Wi-Fi, 설정 등 4가지 항목으로 구분되며, 특히 촬영 메뉴는 모드 다이얼에 따라 사용
가능한 옵션 항목이 달라진다.
국내 출시된 쿨픽스 P900s는 GPS 기능이 빠졌지만 스마트폰용으로 무료 제공되는 니콘 무선 모바일 유틸리비(Nikon Wireless
Mobile Utility)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카메라와 Wi-Fi로 연결해 무선 리모콘으로 쓰거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GPS 정보를
삽입하는 등 부가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사실 니콘 쿨픽스 P900s에 들어간 1,600만 화소급 이미지 센서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보급형 미러리스, 고급형 스마트폰 카메라와 겹치는
상당히 치열한 시장이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급 센서 크기로 뛰어난 화질, 다양한 렌즈 교환이라는 장점을 가졌다면 스마트폰 카메라는 바로
꺼내 찍고 SNS에 올릴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비교 대상으로 소니 NEX-6와 삼성 갤럭시 노트5를 사용한 이유는 두 제품 모두
1,600만 화소 센서가 들어간데다 필자가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이기 때문이다.
쿨픽스 P900s는 1/2.3인치 센서를 사용했는데 크기가 작고 크롭팩터가 높아 컴팩트 및 고배율줌 디카에 많이 쓰인다. 그러나
센서 크기로는 풀프레임이나 APS-C, 마이크로포서드 규격보다 훨씬 작고 오히려 하이엔드 스마트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1/2.6인치 센서 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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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해상력 분석에 사용되는 ISO 12233 확장 해상력 차트를 찍은 결과물을 간단히 비교해보면 1,600만 화소급 APS-C 센서가
들어간 미러리스 카메라(NEX-6)의 해상력이 더 뛰어나고 비슷한 크기와 화소수를 가진 니콘 쿨픽스 P900s와 삼성 갤럭시
노트5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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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있는 경회루를 찍은 사진에서 같은 부분은 100% 크롭해 비교해보면 쿨픽스 P900s 화질이 많이
뭉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 중앙 중점 측광 방식으로에 디지털 카메라는 P모드, 갤럭시 노트5는 자동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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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사진 촬영도 마찬가지로 노이즈 감소(NR) 옵션을 기본으로 두었을 때 APS-C 센서 미러리스 카메라에 비해 갤럭시 노트5나 니콘
쿨픽스 P900s 같은 작은 센서를 쓴 쪽의 원본 이미지 디테일이 떨어진다. 쿨픽스 P900s는 프로그램(P) 자동 모드 대신 야경 모드를
선택해 촬영하면 좀더 밝고 디테일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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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촬영에서는 소니 NEX-6가 비디오 비트레이트가 낮아 품질이 떨어지고 비트레이트가 높은 쿨픽스 P900s 쪽이 좀더 나은 화질을
보였다. 다만 갤럭시 노트5 같은 스마트폰에서는 더 작은 카메라로 4K UHD 동영상 촬영도 지원하는데 비해 디지털 카메라는 아직까지 1080p
60fps 정도가 최대 지원 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