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코어 i9-11900K 부럽잖은 i7-11700의 성능
PCMark와 3DMark, VRMark로 확인한 일상 작업과 게임 성능을 확인했을 때는
코어 i7-11700과 코어 i9-11900K의 성능 차이가 약 10%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이들은 말
그대로 성능 측정을 위한 프로그램이므로 실제 일반인 대상으로 출시된 프로그램과 성능 차이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추가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우선 많은 PC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요인인 게임
성능을 테스트했다. 이번 테스트는 소비전력 제한을 풀고 진행하는 만큼 코어 i9-11900K의 ABT 환경과 코어
i7-11700의 성능만을 비교했다.
지포스 RTX 3070 FE와 결합해 진행된 게임 성능 테스트에서 코어 i7-11700은
대체로 코어 i9-11900K ABT 대비 평균적으로 약 96% 수준의 성능을 발휘했다. 세부적으로는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처럼 99%에 달하는 경우나 기어스 5처럼 약 89% 가까이 성능 차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코어 i7-11700의 메리트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어떨까? 우선 멀티 코어 활용도가 높고 성능 비교를 위해
자주 쓰이는 시네벤치와 블랜더 렌더링, V-Ray 5와 코로나 1.3 레이 트레이싱 성능, H.265(HEVC) 코덱 기반 동영상
변환 성능 테스트인 HWBot x265 벤치마크 결과를 정리했다.
코어 i9-11900K ABT와 비교한 코어 i7-11700의 동영상 변환 성능은 딱 올
코어 부스트 클럭 차이에 가까운 약 90% 수준이었고, 블랜더 렌더링 성능과 시네벤차 R23의 랜더링 성능은 그보다 차이가
조금 더 벌여져 약 86% 수준으로 나왔고,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약 88% 수준으로 나왔다.
PCMark와는 다루는 영역이 다르지만, 물리 연산과 얼굴/ 음성 인식, 레이 트레이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체적인 성능을 테스트하는 긱벤치 5.4.0과 7-zip 압축 성능, 산드라에서의 암호화 대역폭, 과학
분야의 행렬 처리 및 강체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연산, 금융 계산 등의 성능을 체크했다.
과학 연산과 같이 거의 근접한 경우도 있지만, 이들 테스트 역시 코어 i7-11700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코어 i9-11900K ABT의 약 90% 수준에 준하는 결과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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