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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force
6600 중 처음으로 LP 타입 제품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 동안 PCI Express 16x용 그래픽카드 중에 LP
타입으로 제작된 제품이라고는 ATI Radeon X300 시리즈나, nVIDIA Geforce 6200 TC 몇 종류에
불과하다. 이번 ELSA GLADIAC 660 Blade는 현존하는 LP 타입 그래픽카드 중에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며, 이것은 비단 PCI Express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AGP 제품군까지 모두 제압하는 1위 자리이다.
LP 타입
제품이 대부분 64bit 버스인 이유는 메모리를 배치할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TSOP 타입 메모리를 기판 위 아래로
각각 2 개씩 총 4 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개당 16bit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64bit 구성이다.
GLADIAC 660 Blade에서는 이 문제를 개당 32bit 인터페이스인 GDDR3 메모리를 4 개 사용하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개당 차지하는 공간도 훨씬 적기 때문에 윗면에만 4 개를 배치하고도 128bi로 구성할 수 있었다. 메모리는
3.3ns 모듈을 사용했으며, 별도의 쿨링 솔루션은 사용하지 않았다.
LP 타입
제품에서는 팬 없이 히트싱크만 사용하는 제품이 많지만, 이 제품에서는 Geforce 6200이나 6600 정도에 일반적으로
사용된 수준의 쿨러가 장착되어 있다. 따라서 무소음을 기대할 수는 없다. FX 세대에 비해서는 성능대 발열량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6600은 일정
수준 이상의 쿨링이 필요하다.
Geforce
6 계열이 FX 계열보다 고성능 GPU의 LP 타입화에 유리한 이유 중 하나가 전원부의 구성이다. AGP 버젼이었다면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서는 보조전원을 끌어와야 할 전력소모량이지만 LP 타입에는 그럴만한 공간이 없다. 하지만 PCI
Express 슬롯은 AGP 슬롯보다 많은 전력량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보조전원 입력 없이도 Geforce 6600을
구동하는데 문제가 없다. ELSA 제품에서 자주 보이던 캔타입 캐패시터가 사용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비어 있는 풋프린팅
없이 빼곡히 컴포넌트를 채워 놓아 안정성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LP 타입
제품이 갖는 또 하나의 문제는 출력단의 너비가 제한된다는 점이다. 때문에 TV-OUT + D-SUB 1 개, 혹은
TV-OUT + DVI 1 개 정도의 구성이 일반적이다. 일단 GLADIAC 660 Blade에서는 노멀 사이즈 브라켓에
D-SUB, DVI, TV-OUT이 모두 지원되며, 여기에 교체용 LP 브라켓을 제공한다.
샘플에는 브라켓
중 한 개가 누락 되어 있는데, 하나의 LP 브라켓은 DVI와 TV-OUT만을 지원하는 브라켓이며, 또 하나의 LP
브라켓을 통해 D-SUB 출력을 지원한다. 즉, 슬롯 2 개를 점유하면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D-SUB 출력은 기판에 납땜된 것이 아니라 헤더를 통한 확장 형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원가부담이 적으면서도 유용한 방식이지만
이렇게 제공하는 제품은 드문 편이다.
패키지 구성물은
여타 제품군과 유사하다. 샘플 제품에는 아직 어떤 번들 소프트웨어가 제공될지, 아예 제공되지 않을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드라이버CD와 매뉴얼, 그리고 TV-OUT 케이블 세트만 포함되어 있었으며, LP 타입 브라켓 2 개가 제공된다는
것까지는 확실하다. 아마 제품의 가격대에 어울리는 적절한 번들 소프트웨어와 DVI to D-SUB 젠더 등이 추가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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