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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Latitude X1의 외장은 펄 느낌이 나는 은회색 마그네슘 합금 재질이다. 지난 리뷰에서 보았던 Latitude
X300과도 동일한 재질이다. 중앙에서는 DELL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액정을 열고 닫을 때 걸리는 클립 없이 힌지의
장력만으로 열고 닫히는 방식이다.
크기는 짧은쪽
너비는 성인 남성의 손바닥 한뼘 안에 들어오는 정도이며, 평균 두께도 약간 두꺼운 소설책 한 권과 비슷한 수준이다. 크기나 무게에
대한 체감수준은 2~3kg 대의 노트북을 갖고 다니던 사람에게는 날아갈듯 가볍게 느껴질 것이며, 한손으로도 거뜬하다.
Latitude
X1의 액정은 12.1인치 WXGA이며, 1280*768 해상도를 지원한다. 액정의 보다 상세한 스펙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은데, 좌우 시야각은 상당히 좋지만 상하단 시야각은 조금만 각도가 바뀌어도 휘도 차이가 심해지고 색이 변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응답속도 역시 25ms 응답속도의 데스크탑LCD보다 느린 느낌으로, 약간의 잔상을 체감할 수 있다.
채도나 컨트라스트도 기존 리뷰에서 살펴본 X300 보다 떨어지는 느낌이다.
와이드 액정의
장점 중 하나가, 동일 인치 수에서 가로 너비가 더 넓어 키캡의 너비를 더 확보할 수 있다는것이다. 문자키의 키캡 사이즈는
충분한 면적을 확보하고 있어 타이핑에 불편이 없으며, 엔터, 쉬프트, 스페이스, 백스페이스, 컨트롤 등의 자주 쓰이는 키의
위치나 크기도 데스크탑 키보드를 사용하는 느낌과 비슷해 편리하다. 그러나 방향키가 너무 작아 게임을 즐기는데는 다소
불편하다. 키감은 특별히 좋다고 하긴 힘든 평범한 느낌이지만, 유격이 생겨 덜걱거린다던지 하는 느낌이 없어 무난하다.
와이드 액정 때문에 좌우 너비는 충분히 확보 되었지만, 상하가 좁아져서 팜레스트도 좁아졌고, 터치패드도 작아졌다.
터치패드는 좁지만 포인터 속도만 높여 놓으면 감도는 그리 불편하지 않다.
왼쪽 측면에는 AC전원 입력 단자, D-SUB 외부 VGA 출력 단자, D-Bay 연결단자,
미니 iEEE1394 연결 단자, 마이크/스피커 연결 단자가 제공되며, 오른쪽 측면에는 CF/PCMCIA 카드 슬롯, USB
포트, 랜, 모뎀 포트 등이 제공된다. D-Bay 포트는 USB 포트 2 개를 합쳐 놓은 것과 닮았으며, 외장형 ODD를
연결할 때 쓰는 포트이다. 우측의 CF/PCMCIA 카드 슬롯은 CF 메모리 규격으로 짧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PCMCIA 장치를 연결할 경우 우측으로 많이 튀어나오게 되지만, 디지털카메라 유저에게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CF 메모리를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을 준다. USB 포트 확장성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 허브
하나쯤은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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