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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캠코더의 본격적인 시작 6mm DV
본격적인 디지털 캠코더 시대를 알린 제품이 바로 6mm DV
캠코더다. 영상 관련 업체들은 과거 베타맥스와 VHS 대결과 같은 규격 싸움으로 피해 1994년 가정용 디지털 공동 규격에 합의하고,
1995년에는 1/4인치(6.35mm) 테이프를 사용하는 VCR을 DVC(Digital Video Cassette) 규격을 제정했다.
DVC 규격은 8mm 캠코더까지 수평해상도가 400라인에 불과한
것을 500라인으로 SDTV 해상도에 적합한 수준으로 올렸으며, 가정용에서도 방송용처럼 높은 화질을 낼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디지털 저장 방식을 적극 활용해 DV 단자(IEEE 1394 / i.Link / FireWire로도 불림)를 통해 컴퓨터와 직접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고가의 하드웨어 캡쳐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제품에 따라서 DV 단자가
없고 전용 데크를 이용해야 하는 것도 있었다)
소니는 DV 규격을 바탕으로 1999년에 8mm
테이프를 이용해 디지털 저장 방식을 지원하는 Digital-8 규격 캠코더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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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베타캠 |
VHS/S-VHS |
Video-8/Hi-8 |
DV(DVC) |
Digital-8 |
수평
해상도 |
700~800 |
240(VHS)
400(S-VHS) |
270(Video-8)
400(Hi-8) |
500 |
400 |
저장
매체 |
1/2인치 테이프 |
1/2인치 테이프 |
8mm 테이프 |
6mm
ME 테이프 |
8mm 테이프 |
저장
방식 |
아날로그 |
아날로그 |
아날로그 |
디지털 |
디지털 |
6mm라는 용어는 캠코더의 저장매체인 테이프 지름이 6.35mm로
작아지면서 기존의 8mm 테이프를 쓰던 캠코더와 비교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테이프 외에 DVD 같은 광 저장 매체나 하드 디스크,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캠코더도 만들어졌는데, 저장 매체 종류에 따라 DVD 캠코더, HDD 캠코더라고 불리지만 동일한 규격이기 때문에 카세트 테이프에 해당하는 C를 빼고 DV(Digital Video)라 부르게 되었다.
가정용 DV 규격은 여러 DV 규격들과 구분하기 위해
DV25로 불리기도 하는데, 6mm ME 테이프를 사용해 디지털로 변환된 영상/음성 데이터를 기록하며 DVD/SDTV 해상도인 720x480
해상도를 지원한다.
DV 캠코더는 같은 6.35mm 폭의 테이프를 쓰지만 기록 시간을
늘리기 위해 테이프 자체를 크게 만든 방송용 테이프(DVCAM)가 있고, 반대로 기록 시간이 짧더라도 크기를 더욱 줄여 소형 캠코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MiniDV 방식도 나왔다. 소니는 MiniDV를 더욱 작게 만든 MicroMV 규격의 캠코더를 만들었지만, 초소형 캠코더
수요는 점차 동영상 기능이 들어간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 등 컨버전스 기기들로 집중되고 캠코더는 고화질을 강조한 고급형 제품으로 바뀌게
된다.
테이프 크기만 봐도 가정용 캠코더의 소형화 추세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DV 규격의 등장은 방송 시장에도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는데, DV 규격 자체는 ENG 시스템으로 사용되는 베타캠의 해상도를 따라갈 수는 없었지만 최종 방송 포맷인 아날로그 TV보다 우수하고
휴대성이 뛰어나 VJ 같은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방송국들이 DV 캠코더 수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소니와 파나소닉에서는 각각 DVC의 업무용 규격인 DVCAM과
DVCPRO를 내놓아 경쟁했는데, DVCAM과 DVCPRO는 DVC 규격은 양쪽 모두 테이프 주행 속도를 빠르게 해서 일반 DV 캠코더들보다 데이터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것 외에는 DV와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같은 6mm 테이프를
사용한다고 해도 방송용 규격 캠코더는 가정용 캠코더에 비해 저장 시간이 2/3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방송용 규격은 DVCAM과 DVCPRO 이외에도
DVCPRO-50과 Digital-S 등 DV 규격을 개선한 규격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것은 방송 장비에 관련한 부분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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