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넷북의
경쟁상대가 휴대폰?
서론에서도 말했듯이 한국에서 넷북을 구매하려고 하는 소비자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사려고 하는
대신에 넷북을 구매하는 것이다. 넷북의 가장 큰 장점인 저렴한 가격,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몸체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비해 큰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디자인이 이쁘기까지하니 PC보다는 넷북이 더 좋아보이기도 하다.
2008년 한국의 이슈 제품순위. 넷북은 3위다.
한국에서 노트북을 구매하기 보다 넷북을 구매하는 현상이 보여지고 있다면 이웃인 일본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물론 일본에서도 노트북의 수요계층이 넷북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한국과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넷북에 대한 관심을 끌어낸 EeePC
한국에서도 넷북으로 유명한 'EeePC'의 대만의 ASUS는 일본에서 2007년 10월부터
'Eeepc'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당해 12월에는 1%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2008년 9월에는 일본 판매 점유율이 23%대로
성장하였다.
관심랭킹순위. 1~3위가 넷북이다.
그리고 일본의 가격비교사이트인 '카카쿠닷컴'에서는 노트북 기종별 분야에서 1~3위까지 전부 넷북이 그 순위를 차지했다.
대만의 EeePC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넷북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되기 시작하는 반면 비슷한 시기에
일본의 휴대폰 시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일본의 제1의 통신회사인 NTT도코모의 경우 엔 2008년 2/4분기 결산 결과 단말기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130만대 정도 적게 팔려 매출이 20%정도 감소하게 되었다.
또한 휴대폰 제조회사가 PC제조업을 병행하고 있는 일본의 제조회사는 넷북의 출시로 노트북 시장의
침식을 우려해오고 있었지만, 대만회사인 ASUS가 EeePC를 출시하게 되고, 넷북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휴대폰의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하자 휴대폰보다 넷북쪽에 많은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PC의 대체구매품인 넷북이 어째서 일본 PC뿐만 아니라 휴대폰 시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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