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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Yukon vs Intel Atom, MSI U210 넷북으로 살펴보자

2009-09-18 18: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2. U100보다 커지고 개선된 디자인




윈드 U100을 토대로 한 12.1인치 디자인

MSI 윈드 U210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MSI 윈드 U100 넷북의 후속 제품으로 최근 출시되는 넷북들처럼 12.1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지고 있지만, 인텔 아톰이나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이 아닌 AMD 유콘 플랫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모서리를 라운드 처리하고 끝부분을 얇게 만든 디자인은 윈드 U100(우측)과 똑같은 컨셉이며, 피아노 블랙과 크리스털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0.1인치 화면을 가진 윈드 U100과 비교하면 윈드 U210은 단순히 화면 크기만 커진 것이 베젤의 두께도 얇아지고 늘어난 면적을 활용해 키보드, 터치패드 디자인도 바꿔 넷북이 아니라 일반 12인치급 노트북과 비슷한 디자인이 되었다.

 

최근 출시되는 넷북들은 기존 10.2인치 화면 제한에서 완화된 12.1인치 1366x768 해상도 16:9 와이드 LCD를 탑재하고 있는데, MSI 윈드 U210 역시 동일한 크기와 해상도를 가진 LCD가 달려있다. 소비 전력이 관건인 넷북 스펙에 맞춰 LCD에는 CCFL(냉음극형광램프)보다 소비 전력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LED 백라이트를 사용했다. 다만 기존 윈드 U100과 달리 글레어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이 반사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LCD 상단에는 130만 화소 웹캠과 마이크가 달려있는데, 웹캠과 연계된 MSI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사용자 계정에 비밀번호 대신 미리 등록한 사용자 얼굴을 통해 웹캠으로 안면인식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윈드 U210은 297(가로) x 190(세로) x 31(두께)mm 크기와 1.49kg의 무게(배터리 포함)로 동급의 넷북 가운데도 비교적 가벼운 편에 속한다. LCD 힌지 방식은 기존 U100과 동일하다.

 

윈드 U210의 입출력 포트는 본체의 양 측면에만 배치되어 있다. 먼저 우측면에는 헤드폰 출력 및 마이크 입력을 위한 2개의 아날로그 사운드 단자가 달려있고 3번째 단자는 막혀있다. USB 2.0 포트 2개와 xD, SD, MMC, MS 메모리를 지원하는 4 in 1 멀티 리더기, 기가비트(10/100/1000M) 랜을 지원하는 RJ-45 유선 랜 포트, 도난 방지용 켄싱턴 락 홀 등이 마련되었다.

 

좌측면에는 왼쪽부터 AC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와 D-SUB 아날로그 모니터 출력 포트, 배기구, HDMI 디지털 출력 포트, USB 2.0 포트가 배치되어 있다. 인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넷북에서는 제공하지 않던 HDMI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MSI 윈드 U210은 본체 크기가 12.1인치로 커지면서 U100에 비해 여유로워진 내부 공간을 활용해 키보드의 크기와 구조를 바꿨다. 우선 좌측 하단의 컨트롤(Ctrl) 키와 펑션(Fn) 키의 위치를 바꿔 컨트롤 키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을 배려했고, U100에서는 기능키로 처리했던 Home, PgUp, PgDn, End 키를 우측에 일렬로 배열했다.

특히 MSI는 키캡 단면을 넓혀 초콜릿 형태로 만든 EDS(Egonomic De-Stress)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타이핑에도 손가락과 손목의 피로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윈드 U210의 우측 아래에는 동작 상태 및 키 설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8개의 LED가 있으며, U100과 마찬가지로 상판을 닫더라도 밖에서 LED를 볼 수 있도록 살짝 경사진 모습을 하고 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일반 넷북과 달리 AMD 애슬론 네오 64 MV-40 프로세서와 ATI 라데온 그래픽 기능이 들어갔음을 스티커를 통해 알려주고 있는데, 운영체제는 윈도우 비스타가 탑재되었던 HP 파빌리온 dv2와 달리 일반 넷북과 동일한 윈도우 XP 홈 프리미엄이 들어갔다.

 

와이드 LCD에 비해 4:3 터치패드를 사용했던 기존 윈드 U100과 달리 윈드 U210에는 화면과 같은 와이드 비율의 터치패드가 달렸으며, 하단의 버튼도 두 개로 나눠서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 했다. 터치패드 부분의 표면 처리는 매끄한 본체와 달리 질감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다만 U100에서도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터치패드의 스크롤 기능은 U210에도 탑재되지 않아 터치패드만으로 스크롤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윈드 U210의 배터리는 본체 뒤쪽으로 들어가며 장착 방식이나 삽입된 배터리가 노트북 각도를 적당히 세우는 받침대 역할을 하는 점은 U100과 똑같다.

 

윈드 U210에는 6셀 용량의 4400mAh, 49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기본 제공되는데, 이 배터리는 기존의 윈드 U100에 들어가던 것과 똑같은 BTY-S12 모델이다. 10.2인치 넷북이었던 윈드 U100 배터리를 12.1인치 제품에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을지 모르나 실제 배터리 사용 시간은 U100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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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ksh9507 (ID) / 09-09-18 19:41/ 신고
같은 윈드가 아니라도 아톰플랫폼의 12.1인치에 비슷하 배터리용량과 비교했더라면 더 좋았을꺼란 생각이 드내요.그렇다고 아톰보다 사용시간이 길어질리는 없겠지만 저렇게 큰 차이는 안 났을꺼 같내요.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8 21:09/ 신고
이 모델 HD동영상 지원이 안 되는 것은 개인적으론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로 다가 오네요.
ascentia (ID) ascent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8 21:40/ 신고
아톰과 성능차이, 특히 멀티미디어 재생 성능 차이가 별로 없고, 사용시간이 많이 짧다는 점이 실망이군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8 22:14/ 신고
프로세서 성능 자체는 확실히 아톰보다는 낫지만 저성능인 것은 마찬가지고...;; 동영상 재생 능력이 참 아쉽네요...;;

결국은 콩고까지는 가봐야 하려나요...;;
rockcd (I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8 23:13/ 신고
아무래도 배터리에서 너무 차이가 나서, amd가 넷북에서는 별다른 매력을 못느끼겠네요..넷북 자체가 휴대성하고 배터리 시간이 관건이니까요. ( 아답터 들고다니는, 보급형 노트북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데 말이죠.ㅎㅎ .)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9 0:10/ 신고
유콘이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actium (ID) actium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9 0:21/ 신고
HD영상만 제대로 돌아가면 참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것 같은데 아쉽네요.
asto2020 (ID) asto202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9 1:17/ 신고
솔직히 작은넘들 LCD와이드로 나오는거 이해못함...
smilewy (ID) / 09-09-19 10:34/ 신고
HD동영상 지원이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군요...
komow (ID)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9 11:48/ 신고
넷북이라 하기에는 제품의 가지는 성향이 애매합니다..
LCD 사이즈도 그렇고,,
lordstar (ID)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9 17:33/ 신고
시퓨 자체 성능은 유콘이 좋지만 넷북으로서는 치명적이게 배터리 시간이 많이 짧네요.
kama136 (ID) / 09-09-19 20:01/ 신고
역시 전력소비 때문에 사용시간의 차이가 있군요. 가격대도 중요하겠지만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bsbday (ID)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19 20:24/ 신고
오 나쁘지 않네요.
사실 넷북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역시 제한적인 LCD 해상도로 인한 웹서핑이였는데...
1366*768이면 큰 불편이 없을듯 하네요
mhk92 (ID) mhk9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0 23:35/ 신고
요즘엔 배터리 사용시간이 큰 마케팅 포인트로 나서는 측면이 있는데 그 점에서 조금 아쉽군요.
bmw375 (ID)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12:49/ 신고
INTEL의 넷북보다 나은 성능을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한 게 아닌가 싶군요. 물론 더 높은 성능의 제품을 출시했다면 도저히 지금과 같은 가격에 출시할 수 없었겠지만 INTEL보다 그래픽 칩셋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AMD의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큽니다.
enclqkd (ID) / 09-09-21 15:08/ 신고
넷북 대항이라기 보다는
그냥 좀 저렴하면서 적당한 성능 내는 서브노트북으로 보는게 좋겠네요.
인텔 아톰 넷북 플랫폼을 12인치급으로 만든다면 성능 극악의 서브노트북이 될듯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되니까 쓸만은 할것 같습니다.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4 10:47/ 신고
HD동영상 미지원은 아쉽긴 한데 비지니스용으로 괜잔을듯 하네요.
지나가다 / 09-10-31 1:54/ 신고
945GSE 상대로 저정도 성능이라면 아이온과 비교시 많이 힘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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