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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으로 조절하던 스위처블 그래픽 기술의 문제점
2008년에 소니가 바이오(VAIO) 노트북에 처음 스위처블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내장 그래픽을 이용하고, 높은 3D 성능이 필요할 때는 추가로 장착된 외부 GPU를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소니의 1세대 스위처블 그래픽은 GPU를 전환하기 위해서 하드웨어적인 리부팅 과정을 거쳐야 했다.
2세대 스위처블 그래픽 기술은 하드웨어 리부팅 없이 드라이버에서 GPU 전환이 가능해졌다. 엔비디아와 AMD 모두 2세대 스위처블 그래픽 기술을 지원했지만 하드웨어 전환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수동으로 GPU를 전환시켜야 했다.
2세대 스위처블 그래픽 기술은 1세대 바이오처럼 하드웨어적인 스위치를 사용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스위치인 Mux(Multiplexers)를 통해 IGP와 dGPU 사이의 출력을 전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세대 스위처블 그래픽 기술을 위해 외장 그래픽 쪽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를 제어하는 커스텀 API를 거치는 구조로 되어 있다. 2세대나 3세대 모두 엔비디아와 같은 외장 그래픽 쪽에서 내장 그래픽을 제어한다는 점에서 소프트웨어 구조는 큰 차이가 없지만 하드웨어 동작 방식이 다르다.
1) GPU 모드 전환시 유저가 소프트웨어에서 수동으로 스위치를 바꿔줘야 한다.
2) GPU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끄지 않았을 경우 모드 전환이 되지 않는다.
3) GPU 전환시 약 5~10초 가량의 딜레이가 발생한다.
4) GPU 출력이 전환되면서 화면이 깜빡거려 고장으로 오인하기 쉽다.
5) 노트북에 스위처블 그래픽 관련 설계가 추가되어 비용이 올라간다.
2세대 스위처블 그래픽은 사용자가 GPU 관련 작업을 할 때마다 수동으로 IGP를 쓸 것인지 dGPU를 쓸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Endpoint Technology Associates의 대표 Roger Kay는 스위처블 그래픽 기능이 들어간 노트북을 구매한 유저들 대부분이 이런 기능을 모르고 있으며 내장 그래픽으로만 사용하면서 GPU 성능이 낮다고 불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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