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첫 6코어 걸프타운 (Gulftown)

인텔은 2년을 주기로 아키텍처와 공정을 개선하는
틱톡 (Tick-Tock)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아키텍처를 개선한 45nm 네할렘 기반 코어
i7 900 (블룸필드, Bloomfield)/ 코어 i7 800, 코어 i5 750 (린필드,
Lynnfield)에 이어 32nm로 공정 및 내부 코어 최적화가 이루어진 웨스트미어
(Westmere)가 등장하는 시기다.

[인텔 틱톡 (Tick-Tock) : 2년 주기로 아키텍처와
공정 변환]
32nm 웨스트미어는 고성능 제품군보다 메인스트림을
위한 CPU+GPU 통합 프로세서로 알려진 클락데일 (Clarkdale)을 시작으로
등장했으며, 데스크탑 첫 6코어 걸프타운 (Gulftown)이 두 번째로 32nm
공정이 적용되는 프로세서 제품군이 되었다.
6코어 프로세서는 서버용으로 이미 양사에서 등장한
상태였지만, 데스크탑에서는 인텔이 AMD보다 일찍 공개하고 있으며,
AMD 역시 올해 2분기 중으로 6코어 프로세서를 공개 (4월 26일로 출시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6코어를 데스크탑 시장에 투입하는 인텔과
AMD는 서로 다른 시장을 내다볼 것으로 알려져 있어 6코어 투입이 양사에
서로 다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어 i7 980X, 데스크탑 첫 6코어 달라진 점은?


[코어 i7 980X는 네할렘아키텍처를 유지하고 공정 개선 등
소폭의 변화]
인텔의 첫 6코어 코어 i7 980X는 45nm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코어 i7 900 시리즈 블룸필드 (Bloomfield)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아키텍처의 변화보다는 공정 개선과 새로운 명령어
추가 등 소폭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코어 i7 980X가 기존 코어 i7 900
시리즈 블룸필드와 변화된 부분은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
1. 32nm 웨스트미어 (Westmere) 적용 (32nm High-K
Metal Gate)
2. 네이티브 헥사코어 (모듈화로 코어와 언코어
분리, 메모리 컨트롤러 내장)
3. 8MB에서 12MB로 늘어난 L3 캐쉬 용량 적용
4. AES-NI (Advanced Encryption Standard New
Instructions) 12개 적용
코어 i7 980X는 새로운 32nm 웨스트미어 (Westmere) High-K
+ Metal Gate 기술을 비롯하여 네할렘 아키텍처부터 달라진 모듈화로
코어와 언코어를 분리했고 메모리 컨트롤러도 AMD처럼 CPU에 내장되었다.
또, 코어 수가 증가된 만큼 기존 8MB에서 4MB를 더 늘려 총 12MB의 L3
캐쉬를 제공하여 처리 성능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증대되는
암호화 처리의 강화를 위해 AES-NI로 불리는 12개의 암호화에 관련된
새로운 명령어가 추가되었다.
또한, 기존 네할렘 아키텍처 기반 CPU들처럼 하이퍼스레딩
(Hyper-Threading, HTT)을 통해 물리와 논리 코어를 조합하여 처리 성능과
효율을 높였으며, 코어 i7 980X는 하이퍼스레딩 지원으로 물리
6코어 논리 6코어 조합으로 12스레드를 지원한다. 또,
FSB를 대체하는 QPI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6.4GT/s (25.6GB/s) 전송속도로
CPU와 IOH 간의 대역폭을 늘려 FSB에서 발생했던 병목현상을 최소화해
처리 성능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DDR3 메모리 컨트롤러가 그대로 내장되고
블룸필드 코어 i7 900 시리즈와 같이 DDR3-1066MHz를 공식 지원한다.
린필드 (Lynnfield)의 경우 DDR3-1333MHz를 공식 지원하여 정식 지원
클럭에는 차이가 있다. 메모리 클럭의 경우 대다수 메인보드들에서 오버클럭을
통해 지원되므로 공식 지원하지 않아도 더 높은 클럭을 사용할 수 있다.
또, 32nm 공정을 기반으로 전력관리 기능을 개선했으며,
파워게이트 (PowerGate)를 기반으로 L3 캐쉬를 비롯한 언코어 일부의
효율성 및 전력관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력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싱글 스레드 기반 및 멀티 스레드 기반의 프로그램 동작시 인텔
터보부스트 (Turbo Boost) 기술을 통해 TDP 내에서 클럭을 끌어올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것도 기존 네할렘 아키텍처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는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코어
i7 기사와 IDF 2008 특집! 인텔 네할렘을
알아보자 기사를 참조하도록 하자.
코드명 걸프타운 (Gulftown), 코어 i7 980X

[코어 i7 980X 다이, 1.17B 트랜지스터와 248mm2]
코어 i7 980X의 다이는 2010 플래그십 CPU, AMD와 인텔 6코어 프로세서는 어떤 것이 있나? 기사에서
언급되었던 내용과 달리 8mm2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할렘
아키텍처는 모듈화된 방식을 사용해 코어 부분과 언코어 (메모리 컨트롤러,
L3 캐쉬 등) 부분으로 나뉘어졌다.
인텔 6코어 코어 i7 980X는 코어 3개가 양쪽으로
나뉘고 각 코어 3개가 L3 캐쉬를 6MB 씩 공유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AMD 6코어 서버 프로세서인 이스탄불 (Istanbul)에서도 볼 수 있는 구조와 유사하다.
인텔과 AMD 6코어는 코어의 배치가 약간 다르지만, 다이를
보면 L3 공유캐쉬가 코어 3개로 각각 나누어진 비슷한 모습을 갖고 있다.
코어 i7 980X는 X58 칩셋에서 그대로 사용

[X58 칩셋에 그대로 사용 가능,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필요]
인텔의 6코어 코드명 걸프타운 등장이전부터 공개된
정보처럼 현재의 코어 i7 900 시리즈 블룸필드 (Bloomfield)와 같이
LGA1366 소켓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텔 X58 칩셋에서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새로운 프로세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만큼
바이오스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코어 i7 980X를 사용하지 못하므로
제조사별로 6코어 걸프타운 지원을 체크해야 한다.
터보부스트 (Turbo Boost Technology) 지원

[인텔 터보부스트 지원하는 코어 i7 980X]
인텔은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하면서 하이퍼스레딩
(Hyper-Threading)과 함께 전력효율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터보부스트 기술이 추가되었다. 터보부스트 기술은 TDP 범위 내에서
싱글 스레드 환경 또는 멀티 스레드 환경에 따라 코어의 클럭을 높여
성능을 끌어내는 기술이다.
멀티코어 지원 프로그램과 게임이 더욱 중요

[멀티코어 지원 프로그램 및 게임 제작사들]
듀얼과 쿼드코어의 등장에서 보았듯이 멀티코어
프로세서들은 프로세서 자체만으로 동작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동작할 수 있고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이
필요하게 된다.
인텔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현재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게임 제조사들은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많은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게임이나 프로그램들은 듀얼이나 쿼드 지원 정도에 머무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코어 수가 증가되는 멀티코어 프로세서가 등장할수록 이들에
대한 최적화가 성능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쿼드코어 (4코어) 이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게임들]
서버용 6코어 이스탄불은 45nm 공정의 적용과 전력관리를
위한 AMD PowerNow와 부하에 따라 코어 클럭과 전압을 조절하는 기술,
CoolCore, 코어의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Smart Fetch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AMD 6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인 Thuban도 45nm 공정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전력관리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쿼드코어보다 향상된 헥사코어, 코어 i7 980X

[인텔 6코어, 코어 i7 980X는 쿼드코어 대비 30%
이상의 향상]
인텔 6코어 프로세서는 앞서 살펴본 32nm 공정과
새로운 명령어 추가 등을 바탕으로 쿼드코어 대비 3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이는 성능 테스트를 통해 살펴볼 것이다.
코어 i7 980X는 Extreme Edition으로 플래그십
라인업

[인텔 코어 i7 980X는 $999, 플래그십 라인업]
인텔의 데스크탑 첫 6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7 980X는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999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실상
일반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기보다는 고성능을 원하는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따라서, 인텔은 당분간 6코어 제품 라인업이 경쟁사에
성능으로 밀리지 않는다면 하위 라인업에 등장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