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간결함이 돋보이는 미닫이식 마개
간결함을 위한 미닫이식 플러그 마개
삼성 갤럭시S는 첫인상부터 제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인치 액정이 눈에 띄는 만큼, 3.7인치 선에서 출시되는 경쟁사보다 커다란 액정이 특징이다. 액정크기를 제외한 홈버튼과 메뉴, 뒤로가기 버튼등의 배치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마트폰은 통화라는 기능과 더불어 조작의 편의를 위해 상부에 수화부와 거리/조도센서, 아래로는 액정, 버튼들로 구성된 배열이 제조사별로 큰 차이를 보기 어렵다. 갤럭시S도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외관에서 햅틱, 옴니아로부터 시작된 삼성제품만의 아이덴티티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크기는 64.2(가로) x 122.4(세로) x 9.9(두께)mm로 액정이 4인치나 되지만 베젤과의 폭을 최소한으로 줄여 전체적으로 길쭉한 모습이다. 무게는 118g으로 본지에서 다룬 바 있는 SKY 베가(114g)보다는 근소한 차이로 무겁지만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하단 버튼부는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디자인에서 벗어나 삼성의 아이덴티티를 새겨 재설계 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기본 4가지 버튼 중 검색버튼을 없앴지만 전체적으로 버튼을 하나 줄임으로써 좌/우측면을 보다 간결하게 마무리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의 상단에는 DMB안테나, 3.5mm 이어폰단자와 미닫이로 된 커버의 USB단자가 위치하며 제품 하단에는 마이크와 커버 분리를 위한 홈이 자리한다. 미닫이식은 단자를 메워서 닫는 고무 커버보다 단자를 열고 닫기 편리해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제품의 컨셉을 반영한 듯 하다.
S라인 뽐내는 유선형 디자인
좌측은 볼륨버튼이, 우측에는 전원버튼이 자리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제품들과는 달리 검색버튼을 없앤 것은 물론 카메라 버튼도 없애는 등 버튼을 최소화 한 간결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후면 하단이 굴곡진 디자인으로 그립이 미끄럽지 않고 안정적이게 돕는다.
후면에는 스피커와 AF, 720P동영상이 지원되는 5백만화소 카메라, 스피커와 로고들이 자리잡았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임에도 굳이 With Google 등의 로고를 제외하고 T 로고를 새긴 것은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물방울 패턴을 입힌 강화 플라스틱 케이스로 제품에 포인트를 입혔다.
배터리 커버를 벗긴 후면은 카메라와 메쉬 커버로 마감된 스피커, MicroSD카드와 USIM카드 슬롯이 위치해있다. MicroSD카드 슬롯은 측면으로 위치해 있어 배터리를 꺼내지 않고서도 탈착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3.7V 15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쓴다.
(좌: 엑스페리아, 우: 아이폰3GS)
갤럭시S는 9.9mm, 가장 두꺼운 하단부도 10mm 남짓의 두께로, 9.3mm의 아이폰4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본지에는 아직 아이폰4가 없는 관계로 엑스페리아 X10과 아이폰3GS으로만 비교했다. 아이폰3GS와 비교하면 크롬 테두리만큼 얇아진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