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컴팩트한 아웃도어 스타일 디자인
모토로라 디파이는 생활방수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답게 외형에서도 방진방습을 위해 신경쓴 디자인을 보여준다.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바디에 러버 재질을 사용해 물과 먼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했으며, 전면 하단의 4개의 안드로이드 기본 버튼들도 터치 방식을 적용했다.
컴팩트 아웃도어 스마트폰을 위한 디자인
특히 방수폰이지만 반드시 외부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3.5mm 이어폰 단자와 데이터 전송 및 충전용 microUSB 포트는 밀폐가 가능하게 방수 캡을 기본 장착했다. 그리고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에도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처리했다.
480x854 해상도의 3.7인치 디스플레이는 정전식 멀티 터치를 지원하며 스크래치에 강한 고릴라 글래스 강화유리를 탑재했다.
디파이의 크기는 59(가로) x 107(세로) x 13.4(두께)mm로 3.7인치 화면을 가진 제품치곤 덩치가 작다. 이는 모토로라가 개발 초기부터 손이 작은 사용자를 고려해 본체의 고정 나사를 측면으로 옮겨 부피를 줄이는 등 실면적이 작은 컴팩트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본체 크기를 줄이려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디파이의 후면에는 SK텔레콤의 T 로고와 모토로라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모토블러(MOTOBLUR)의 로고가 보인다. 후면 케이스의 색상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500만 화소 카메라와 카메라 플래시가 달려있으며, 별도의 셔터 버튼이 없기 때문에 화면을 눌러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다. 동영상 촬영은 VGA(640x480)급으로 일반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떨어진다.
디파이에 탑재되 프로세서는 TI OMAP3610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ARM Cortex-A8 계열의 이 프로세서는 새로운 45nm 제조 공정으로 동작 클럭이 800MHz로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다만 OMAP3610은 보급형으로 3D 가속을 위한 GPU가 내장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디파이에는 PowerVR SGX530이 내장된 것으로 나오니 상위 버전 프로세서가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
디파이의 배터리 커버에도 먼지와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장치가 되어 있다. 일반폰처럼 단순히 커버를 끼우는 것이 아니라 약간 휘어진 배터리 커버를 강하게 밀착시키고 잠금장치로 고정시켜 틈이 발생하지 않게 한 것이다.
배터리 커버를 열어보면 내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변에 러버 재질로 실딩 처리를 해서 커버와 꼭 맞물리게 해놓았다. microSD 카드 슬롯과 USIM 카드 슬롯은 배터리 아래로 위치시켰다.
모토로라 디파이에 들어가는 배터리팩은 1540mAh 리튬이온 배터리로 지금까지 국내 출시된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가장 용량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3G 통화시 235분, 대기시간 290시간으로 거의 향상되지 않았는데, 이는 디파이에 들어간 프로세서 클럭이 800MHz로 올라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배터리를 제거하면 안쪽으로 USIM 카드 슬롯과 microSD 카드 슬롯이 보인다. 보다 큰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물과 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내부 기판과 카드를 지키는 방법이지만, 그 대신 microSD 카드를 여러 개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교체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한 구조다.
보드나라에 제공된 모토로라 디파이는 샘플 제품으로 별도의 구성물은 포함도지 않았으며,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만 들어있었다.
모토로라 디파이 외형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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