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각각의 특징 및 최신 트렌드 정리
과거 데스크탑이 지배적이었던 PC 시장의 구조와 달리 모바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노트북이 일부 데스크탑의 자리를 빼앗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태블릿PC의 등장으로 노트북/데스크탑/태블릿 3강 체제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이 각각 추구해야 하는 바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느 환경에 더 적합한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이에 앞서 각 기기들이 가지는 특징과 최근에는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짚어보도록 하자.
노트북(Laptop PC)
흔히 노트북이라고 불리는 랩탑(Laptop) PC는 기존 데스크탑과 달리 야외든 실내든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랩탑PC의 초창기 모델들은 대부분 너무 크고 두꺼운데다가 결정적으로 베터리 사용시간이 너무 짧아 항상 AC 어탭터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점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 얇고 가벼운 모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화면의 크기과 시스템 스펙 등에 따라서 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동시에 PC컴포넌트 제조공정의 개선으로 노트북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되어 현재는 데스크탑 대신 고성능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더러 존재한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길어진 배터리 시간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울트라북
또한 최근에는 인텔 울트라북 컨셉이 등장하여 최대 18mm 이하의 보다 얇은 두께와 기존 노트북들에 비해서 얇은 무게, 그리고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 뿐만 아니라, 인텔 코어 i5/i7 프로세서 및 SSD 탑재로 성능까지 만족하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로 인해 노트북은 이제 태블릿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슬림형 노트북 보다
향상된 성능으로 업무적인 생산성 까지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울트라북의 자리가 아직 안정적으로 잡히지 않은 탓에 가격면에서 태블릿 및 데스크탑과 비교하면 다소 불리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가격안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데스크탑(Desktop PC)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까지 다양한 PC 플랫폼의 스탠다드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데스크탑은 PC의 성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경우에 따라 다를 수 는 있으나 휴대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노트북과 태블릿에 비해 제품의 크기, 무게로부터 보다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필요한 용도에 따라 저렴한 사무용PC부터 고가의 하이엔드PC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그 선택의 폭은
노트북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데스크탑의 가장 큰 메리트는 대화면 LCD로 쾌적한 작업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물론 컨셉 자체가 노트북과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 하는 것조차 우스울 수 있지만, 굳이 데스크탑의 단점이라고 하면 노트북처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노트북의 휴대성도 필요한 사람들에게나 필요하지 대개는 일반 데스크탑의 환경에서 작업을 한다. 이 때 데스크탑이 노트북과 태블릿에
비해서 가지게 되는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작업의 편의성이다.
큰 화면과 고성능 시스템으로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데스크탑은 업무의 생산적인 측면에서 노트북과 태블릿에 비해 탁월하다.
태블릿(Tablet PC / Smart Pad)
마지막으로 탁월한 휴대성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모바일 기기, 태블릿PC는 가장 나중에 등장했지만 노트북과 데스크탑과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PC 플랫폼이다.
현재 크게 애플 iOS 기반의 아이패드와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제품들, 그리고 그 수는 많지 않지만 MS 윈도우 OS 기반의
제품들과 리눅스 기반의 Meego OS를 탑재한 제품들로 나눠진다.
이러한 태블릿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게 된 것은 바로 노트북 시장인데, 휴대성과 더불어 간편하게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에서 밀린 노트북은 태블릿에게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기도 했다.
휴대성은 최고지만 여전히 성능이라는 걸림돌이 존재하는 태블릿
물론 노트북과 비교해서 휴대성은 더 탁월하나 성능 면에서 아직 노트북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업무의 생산성 면에서 태블릿은
아직 부족한 면모가 있다.
하지만 태블릿은 노트북이 가진 키보드라는 레거시(Legacy)한 부분을 없애고 노트북과 달리 터치 인터페이스를 기준으로 하여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자랑하는데, 이를 통해 작업의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휴대성과 편의성은 극대화했다.
한편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2에서는 한층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는 쿼드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태블릿이
선보여졌는데, 이렇듯 향후 태블릿은 점점 더 고사양화 되어가며 부족한 면을 채울 것으로 보이며 ASUS Eee Pad Slide와 같이 노트북과
태블릿의 중간 개념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한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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