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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신뢰성, 가격경쟁력까지 모두 잡은 인텔 520 SSD 120GB

2012-03-02 18:00
이성복 前 기자 pola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labear@bodnara.co.kr

2. 전작을 뛰어 넘는 성능/안정성, 인텔 최적화 펌웨어



인텔 520 SSD 120GB의 외형은 이전에 살펴본 240GB 모델과 동일하다. 기존 510 시리즈의 경우 일반적인 2.5인치 방식의 HDD 형태를 취하고 있던 것과는 달리 인텔 520 시리즈에서는 기본 높이가 7mm로 줄어들고, 상단에 검은색의 별도 가이드가 장착되어 표준 2.5인지 스토리지 두께인 9.5mm를 제공하고 있다.

제조공정의 미세화와 샌드포스 컨트롤러의 조합을 통해 높이를 7mm로 낮춰 표준 높이보다 얇은 두께를 요구하는 일부 노트북에도 무리없이 장착이 가능해져 호환성은 더욱 넓어진 셈이다.

 

현재의 대세는 120GB용량의 SATA 3(6Gbps) 인터페이스를 갖춘 SSD

최근 시장에 출시되는 새로운 SSD들의 경우 초기에 출시된 SSD이 갖고 있던 각종 문제점들 , 예를 들어 더티셀의 관리 소흘로 인해 발생하는 프리징이나 내구성, 블루스크린 발생등의 불안정성등이 대부분 해결되고 여기에 다양한 용량대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현실적인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점차 사용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SD 제품들로는 120GB 정도의 용량에 SATA 3(6Gbp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20만원대 제품들이다. 해당 제품군은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만족스러운 성능과 더불어 안정성과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용량면에서도 운영체제와 필수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SSD들의 경우 낸드 플래시 제조 공정의 미세화와 컨트롤러의 성능 향상등을 통해 500MB/s 이상의 전송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제품들이 시장에 보급되고 있으며 이에 보다 넓은 대역폭을 통해 병목현상을 없애기 위해 SATA 3 (6Gbp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인텔과 AMD 최신 플랫폼에서는 기본적으로 SATA 3(6Gbps)를 지원해주고 있다.

 

 

전작을 넘어 강력한 성능으로 돌아온 인텔 520 시리즈

데스크탑용 인텔 SSD 라인업은 크게 300 시리즈, 500 시리즈, 그리고 700 시리즈의 3개로 나뉜다.

300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대와 만족스러운 성능대로 메인스트림 시장을 위한 라인업이며 500 시리즈는 성능에 중점을 두고 용량과 가격대의 균형을 맞춘 하이엔드 시장을 위한 라인업이고 700 시리즈는 성능은 기본이고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업용으로 최적화된 라인업을 의미한다.

이중 500 시리즈는 SSD를 통해 보다 높은 성능 향상을 체감하려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군으로 이전 인텔 510 시리즈에서부터 SATA 6Gbps 인터페이스 지원을 통해 00MB/s에 근접하는 전송 속도를 지원해 왔다.

라인업 상으로 이전에 출시된 인텔 510 시리즈의 후속의 위치에 놓은 인텔 520 시리즈의 경우 전 세대에비해 보다 미세화된 제조 공정이 적용된 낸드 메모리를 사용하고 컨트롤러 변경을 통해 기존에 쓰기 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쓰기 속도가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사양

인텔 SSD 510 시리즈 인텔 SSD 520 시리즈
120GB 250GB 120GB 240GB
인터페이스/낸드 SATA 6Gbps, 인텔 34nm MLC SATA 6Gbps, 인텔 25nm MLC
컨트롤러 마벨 88SS9174 샌드포스 SF-2281
연속읽기 / 쓰기
(MB/s)
450 / 210 500 / 315 550 / 500 550 / 520
4K Read / Write
(IOPS)

20K / 8K

25K / 40K

50K / 60K

Max 4K Write
(IOPS)

-

80K

MTBF 120만 시간 120만 시간
가격 $279 $579 $229 $509

위 표는 간단하게 동일한 용량을 기준으로 기존 510 시리즈와 새로운 520 시리즈와를 비교한 것으로 특히 연속 쓰기 속도를 비롯해 4K 쓰기 속도가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SSD를 장착한 환경하에서 체감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4KB 정도의 작은 블록의 무작위 처리 성능이다. 최근들어 출시되는 SSD들의 대부분은 비용이나 용량적인 측면으로 MLC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데 MLC 메모리의 경우 구조적으로 읽기에 비해 쓰기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제조사들은 MLC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인텔 520 시리즈의 경우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인텔만의 알고리즘 채용 및 샌드포스 컨트롤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압축 기능의 조합을 통해 쓰기 성능의 향상 및 낸드 플래시의 수명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연속 쓰기를 살펴보면 510 시리즈의 경우 용량에 따라 120GB 모델이 250GB 모델에 비해 쓰기 성능이 50%가량 저하되었던 것에 비해 520 시리즈에서는 성능 저하폭이 4%선에 머물고 있어 520 시리즈의 120GB 모델의 구입 메리트는 더욱더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스펙표에는 빠졌지만 510 시리즈에서 지원하지 않던 데이터 보안을 위한 AES 256bit 암호화를 지원하며, 510 시리즈의 무상 보증기간이 3년 이었던 것과 달리 520 시리즈는 5년의 무상 보증기간이 지원된다.

 

 

인텔 25nm 공정의 MLC 낸드 플래시와 샌드포스 컨트롤러 채용


인텔 520 SSD 120GB 모델은 이전에 살펴보았던 240GB 모델과 동일한 내부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컨트롤러에는 샌드포스 SF-2281VB1-SDC가 사용되고 있고 인텔 25nm 공정의 MLC 타입의 낸드 플래시가 후면에 8개 장착되어 있다.

칩에는 29F16B08CCME2 라 마킹 되어 있으며 칩 한 개의 용량은 16GB로 총 128GB를 구성하고 있다. (240GB 모델의 경우에는 전면에도 동일한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어 총 256GB를 구성하고 있다.)

이중에서 8GB는 오버 프로비저닝(over-provisioning)을 위해 예약된 공간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120GB가 제공된다. 오버 프로비저닝이란 SSD 사용에 있어 일정량의 공간을 할당함으로써 성능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로써 인텔 520 SSD 120GB 모델은 7% 공간을 오버 프로비저닝 공간으로 할당하고 있다.

이밖에 동일 컨트롤러를 사용한 경쟁 제품들을 비롯해 510 시리즈 SSD에서 지원하지 않던 데이터 암호화 기능 AES 256bit을 지원해 보안이 강화되었으며, End to End 데이터 보호 기능으로 안정성이 향상되었다.

 

 

샌드포스의 블루스크린 버그를 해결한 펌웨어 적용

샌드포스의 경우 지난해 10월, SF-2281 컨트롤러에서 BSOD(블루스크린)이 발생하며 시스템이 다운되는 문제가 발생한바 있다.

그 원은인 전원 상태 로직의 버그 때문으로 윈도우 시스템에서 핫플러그를 할 경우 발생하는 현상으로 알려졌다. 이후 샌드포스는 OCZ를 비롯해 자사의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제조사들과 해당 문제를 수정한 펌웨어를 발표하였고 현재는 이와 같은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되었다.

물론 인텔 520 SSD 120GB 모델역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 펌웨어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샌드포스가 관련 문제가 해결된 펌웨어를 인텔에 제공한 것인지, 아니면 이후 인텔에서 자체적으로 해당 문제를 수정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인텔에 의하면 샌드포스와 1년 반전부터 긴밀한 협조를 시작하였으며 그후 6개월, 그러니깐 1년전부터 테스트와 인증관련 작업을 시작하는등 오랜 시간동안 안정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인텔은 수천시간이 넘는 가혹한 테스트와 인증을 거친후에 제품을 출시한 만큼 다른 컨트롤러를 사용한 제품과 비교해 안정성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셈이다.

 

인텔 520 SSD 120GB 사용을 위한 추가 악세서리로 SATA 데이터 케이블과 SATA 전원 케이블을 비롯해 데스크탑에 사용하기 위한 3.5" 브라켓, 설치를 위한 나사 및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매뉴얼, 스티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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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3-02 18:31/ 신고
샌드포스에 대한 평이 아직은 절반정도라서 인텔의 신제품도 조금은 두고봐야하지않을까 싶더군요. 안정성은 미정, 성능은 괜찮고 가격은 높지만 무상 5년을 참고해야겠죠.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3-02 20:12/ 신고
as가 5년이었군요. 어차피 성능이야 컨트롤러 따라 간다지만 무엇보다도 인텔이기에 as라든지 인지도면에서 매력적입니다
불타는씨퓨 / 12-03-02 23:46/ 신고
-On Mobile Mode -
실사용자입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 하는데 솔직히 쓰기전에는 몰랐는데 써보니 인텔답네요
우선 초기불량이없다는거 현제 펌웨어버그로 사용시간이 쪼께 오래나오는데 100년사용한걸로 나오는거말고는 s470보다 더 좋은것같네요 심지어 830뺨따구를 갈굴놈같습니다
고장은안나겠지만 솔직히 5년이면 스스디 다시 살기간입니다
쓰기전에는 샌드포스 까기바뻤는데 막상 써보니 4k성능이나 전체적인 체감이 오는놈입니다 버그인지는몰라도 게임패치때문인지 로고뜰때까지 오래기다려야된다는점? 하필 업데이트하는날 초기화를해서 가격이 약간 비싼것같지만 24만에 5년이면 마음에드는놈입니다
1대1 as교체라서 삼성의 일주일공장수리? 보다 좋은것같습니다
불타는씨퓨 / 12-03-02 23:48/ 신고
-On Mobile Mode -
P55라 사타2에물리는데도 랜덤테스트4k 30 제로필 35나옵니다 4k하나는 죽여주는놈이네요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3-03 10:38/ 신고
-On Mobile Mode -
1기가에 2천원이군요..
=_=? / 12-03-03 22:44/ 신고
얼래? 웬일로 인텔이 개념플레이를;?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3-03 23:02/ 신고
AS 기간이 깡패네요.
무상5년... 상세 내용을 봐야 할듯...
끓여만든배 / 12-03-03 23:08/ 신고
샌드포스 컨트롤러의 특징상 낸드 플래시의 수명도 긴편인데... 여기에 무상 A/S 기간이 5년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 될 것 같네요.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3-04 16:16/ 신고
샌드포스 안정성이 이전보다는 많이 좋아진것 같더군요. 인텔이 샌드포스를 넣은 이유가 뭔가 있는듯 하네요.
Exynos / 12-03-04 21:04/ 신고
와 AS기간이 5년 ㅎㄷㄷ 그런대 인텔이 역시 괸히 인텔이아니네요 샌드포스컨트롤러 사용 스스디중 성능최강 ㄷㄷ 인텔이 자사컨트롤러 나노공정이 못따라와서 샌드포스 컨트롤러를 사용했다는 소리를 들었는대 개인적으로 이점이 엄청아쉽네요 ㅜㅜ 그래도 인텔은 인텔이니 좋은스스디죠
팝맨 / 12-03-05 17:28/ 신고
역시 인텔SSD가 잘 나가나보군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3-09 9:38/ 신고
인텔은 자체 컨트롤러 개발을 포기한건지..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3-09 12:06/ 신고
무상 5년이니 사후 지원이 좋은 편이군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3-16 12:59/ 신고
-on Bodnara for iPad
지금의 시장을 봤을때는 가격이 좋죠. 제품 성능이 높은 편이니까요. 게다가 5년as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올 말에 가격 떨어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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