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스마트 플레이어는 5인치가 대세
갤러시 플레이어 70 플러스의 디자인은 새롭지는 않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플레이어 70과 동일한 디자인과 동일한 크기, 무게로 만들어졌다. 단지 이번에는 화이트 색상의 한가지 제품만 출시됐다는 점이 기존 갤럭시 플레이어 70과 다른점이다. 블랙 모델이 출시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화이트 색상의 수요가 더 크다는 점이 화이트 색상만 출시하게 만든 이유가 아닐까 한다.
디자인 자체는 갤럭시 시리즈의 기본 디자인을 그대로 수용한 디자인이다. 5인치 대화면 스크린 하단의 홈버튼은 터치 방식이 아니지만 좌측 메뉴 버튼과 우측 이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는 기계적인 누름이 가능한 일반 버튼 방식을 선호하지만 이러한 버튼 방식의 수명이나 불량율을 감안한다면 터치방식이 장점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개인 선호도의 차이일 뿐인데 대다수 스마트기기들이 대부분의 전면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바꾸고 있으니 어쩔수 없는 흐름이다.
스마트 플레이어는 화면 크기가 좀 큰 것이 대세다. 휴대성을 따지는 것도 좋지만 빈번하게 꺼내서 귀에 가져가는 스마트폰도 아니고 멀티미디어와 게임 등 대략 가슴 높이에서 사용하는 기기인만큼 적절하게 큰 사이즈의 화면을 더 선호하게 된다. 물론 휴대성도 고려해야하니 대부분 5인치 제품을 선호한다.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는 이러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5인치 TFT-LCD를 채택했다. 5인치라는 장점은 기존 갤럭시 플레이어 70에서 그대로 이어온 것이다. 크기 뿐만 아니라 패널 자체도 기존과 동일한 TFT-LCD VA타입 패널이다.
스마트폰들이 AMOLED나 IPS타입의 채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솔직히 기존 그대로 TFT-LCD를 채택한 점은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와 경쟁할 제품들이 TN 계열의 저가 패널에 주력하고 있으니 이것이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다. 기존에도 충분히 밝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줬고 상하좌우 시야도 충분했다.
위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위해 패널 4방향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은 원본을 그대로 잘라서 편집한 영상이라 어둡게 촬영됐으나 실제 화면의 밝기는 아래 사진보다 훨씬 밝다.
실외에서 빛 반사로 인한 가독성 문제를 지적한 글을 본적이 있는데 이것은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문제라고 지적할 만큼도 아니었고 이와 같은 디지털 기기를 구매하면 부착하는 각종 필름류를 통해서도 충분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하단에는 Micro USB 포트와 3.5mm 이어폰잭 그리고 마이크가 있다. 후면에는 5백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LED 플래쉬 그리고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으며 전면 상단에는 VGA급 전면 카메라와 저장공간을 늘리기 위해 추가하는 MicroSD 슬롯과 DMB 시청을 위한 안테나가 위치한다.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와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은 인이어 방식으로 버튼만 누르면 음악 재생이 가능한 마이크 겸용 리모컨 기능도 제공된다. 인이어 방식의 대다수 이어폰처럼 각자 맞는 크기의 팁을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두가지 사이즈의 팁도 추가로 제공된다.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와 번들 이어폰과의 궁합은 그냥 노멀한 수준이다. 약간 가볍고 깨끗하지 못한 중고음이 들리지만 번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한 밸런스와 조금 즐길만한 베이스를 받쳐 줄 수 있는 정도다.
이어폰 이외에도 갤럭시 플레이어 70 플러스의 기본 조작방법을 익히기 위한 메뉴얼과 스마트 플레이어의 장점인 앱을 다운, 설치하는 방법도 별도의 가이드로 제공되니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이와 같은 메뉴얼을 충분히 읽어보기 바란다.
메뉴얼 이외에도 충전을 위한 220v 충전기와 PC와의 연결을 위한 Micro USB 케이블도 함께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