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하나하나가 대작! 게이머들을 열광하게 만든 넥슨
넥슨은 이번 지스타2012 행사에 140부스 (자화사 네오플 60부스 포함)로 가장 넓은 전시 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미공개 타이틀을 포함한 6개의 시연 게임과 발표 게임 1개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7종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넥슨이 출품한 게임 하나하나가 ‘메인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과, 넥슨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인 ‘캐주얼 게임 왕국’이 무색할 정도의 다양한 장르가 공개됐다는 것이다.
먼저 2K스포츠 사와 손잡고 공동 개발 중인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 2K’의 시연버전을 최초로 이용자들 앞에 공개하며, 지난 달 진행된 비공개 시범경기에서 호평 받은 ‘FIFA 온라인3’ 역시 지스타를 맞아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히트작 'EA SPORTS FIFA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인 'FIFA 온라인 3'는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15,000여 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다.
특히 전작에서 30개 국가의 리그를 지원했다면 이번 'FIFA 온라인3'에서는 러시아리그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2 곳을 추가한 32개 국가의 리그를 지원하고, 국가대표팀 역시 볼리비아와 인디아를 추가하는 등 게이머들의 선택폭을 한층 넓혔다.
FIFA 온라인 시리즈는 PC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FIFA 공식 라이선스를 받았으며, 현실에 가장 가까운 선수와 리그, 팀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FIFA 온라인3'는 EA SPORTS FIFA 11 엔진을 사용해 다양한 전략과 최신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EA SPORTS FIFA 13에서 즐길 수 있는 실제와 거의 흡사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도 빼 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프로야구2k는 매니지먼트(시뮬레이션)과 액션개입이 혼합된 온라인야구게임으로, 이번 지스타에서 첫 시연을 통해 유저들을 만나고 15일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지스타2012에 유저들에게 공개되는 콘텐츠는 액션PV모드로, ‘2K’시리즈 본질에 가까운 ‘프로야구2K’를 미리 맛볼 수 있다.
프로야구2K의 기본 플레이 방식은 시장에 있는 '프로야구매니저'와 '야구9단' 등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과 같이 팀을 구성하고 매 시간마다 진행되는 경기를 통해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시뮬레이션 형태를 띈다.
그러나 '프로야구2K'는 기존 게임과 다르게 '액션개입'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개입은 매 경기마다 유저가 작전 등의 전략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프로야구2K'에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타자나 투수를 직접 컨트롤해 플레이하는 게 가능하다. 동점 투아웃 만루 상황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을 믿지 않고 유저가 직접 나서 활약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말 그대로 '액션개입'이다.
액션과 시뮬레이션의모든 재미를 포함하고 있는 프로야구2K는 치고 달리는 실사 게임에 지친유저와 시뮬레이션 게임에 싫증난 유저 모두를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FPS게임 명가 크라이텍(Crytek)에서 최첨단 기술 `크라이엔진 3`개발 솔루션을 이용한 첫 번째 온라인 FPS게임 ‘워페이스’와 전세계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최신 시리즈 중 하나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도 출품한다.
현재 1차 CBT를 마친 워페이스는 라이플맨, 엔지니어, 메딕, 스나이퍼등 무기와 특화된 역할을 갖춘 4가지 병과를 제공하며 기존 FPS 게임과는 달리 협동플레이(PvE)를 제공해 아군의 도움을 받아 높은 벽을 올라거거나 적의 공격으로 쓰러진 아군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협력 요소를 갖추고 있다.
'카스 온라인 2'는 전세계에서 총 2,5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원작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온라인 게임으로 재개발한 두 번째 타이틀이다. 밸브와 함께 게임을 개발한 넥슨은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1차 CBT를 실시했고, 원작의 타격감과 현실적인 총격전을 최신 기술로 보여주려는 노력을 했다.
카스 온라인2는 강학 타격감을 표현하기 위해 총을 맞은 캐릭터가 휘청이고 혈흔을 뿌리는 효과, 총알이 스친 벽에서 파편이 튀는 효과, 더 사실적이고 박력 있는 사격 반동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넥슨은 다양한 플레이어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우선 초보 플레이어들을 위해 총의 명중력을 더 높이고, 게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시간 도움말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편 대회나 리그에 관심을 가지는 플레이어를 위해 관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리고 지스타 2012을 통해 넥슨과 엔씨의 합작품으로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마비노기2: 아레나'의 정체가 밝혀졌다.
MMORPG 시장에 한 획을 그은 전작 마비노기의 후속작인 마비노기2: 아레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MMORPG가 아닌 액션게임으로 등장해 화제를 일으킨 작품이다.
'MMO-ARENA'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는 플레이어와 관객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즉 A와 B라는 플레이어가 특정 공간에서 전투를 진행하고 있으면 C와 D 플레이어는 이를 관전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단순한 관전이 아니라 A-B-C-D 플레이어가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어 예를 들어 A와 B는 플레이 중 얻은 보물을 C와 D에게 나눠 주거나 C와 D는 A와 B가 위험해 보이면 물약을 나눠주는 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관전중에 직접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자체 개발 엔진인 실버바인 엔진을 활용해 MMO 환경에서 정교한 액션을 구현하면서도, 큰 랙을 느낄 수 없이 조작에 따라 즉시 반응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조작의 경우 하드코어함을 버리고, ZXC 세 개의 키만으로 쉽게 다룰 수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마비노기2:아레나'는 현재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협동해 개발되고 있으며, 2013년 낸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스타 2012의 넥슨 부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중 유일하게 신작이 아닌 게임은 바로 네오플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액션 온라인게임 사이퍼즈가 그 주인공이다.
신작이 아닌 만큼 다른 게임들에 비해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냐는 생각과는 달리 사이퍼즈 부스는 첫날부터 발걸음을 옮길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관람객들이 가득 찼으며 결국 오후 1시 무렵 그날 시연할 수 있는 인원이 마감되었다는 피켓이 당장하는 등 그 어떤 게임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네오플 측은 단순한 게이머들간의 대결 이외에도 사이퍼즈에 대한 퀴즈를 내고 이를 맞추는 이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사이퍼즈 퀴즈 에이스 선발전’과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이 직접 3:3 대결을 펼치는 현장 대회를 실시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