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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를 향한 미러리스 카메라의 진화! 소니 알파 NEX-6

2012-11-21 17: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2. DSLR급 디자인과 기능이 들어간 NEX-6



소니 알파 NEX-6 미러리스 카메라는 기존의 NEX-3/5/7 라인업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군이다. NEX-7이 하위 모델과 큰 디자인과 스펙 차이를 가져온 플래그십 기종이지만 가격차이가 상당히 많았는데, NEX-6의 출시는 NEX-5와 NEX-7 사이에서 가격과 기능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게 됐다.

알파 NEX-6는 함께 출시된 NEX-5R과 같은 이미지 센서와 하드웨어 스펙을 가졌지만 디자인과 세부적인 기능에서 차이를 두고 있다. NEX-5R이 기존 NEX-5N의 터치스크린에 NEX-F3에 들어간 셀카 LCD를 결합했다면, NEX-6는 DSLR급 부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바디의 크기가 NEX-5R보다 더 커졌다.

 

NEX-5와 NEX-7을 연결하는 NEX-6 디자인

NEX-6에는 소니의 새로운 1,610만 유효화소 Exmor APS HD CMOS 이미지 센서와 BIONZ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35mm 풀프레임(FF) 기준 약 1.5배 크롭되는 크기로 일반적인 DSLR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센서 크기와 동일하며,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크다.

특히 알파 DSLT에서 적용한 위상차 AF 센서를 Exmor APS HD CMOS 센서에 적용한 듀얼 AF 시스템으로 컨트라스트 AF 방식만 사용하는 일반 미러리스 카메라에 비해 빠르고 정확한 AF(자동초점)를 지원한다.

E-마운트가 표시된 마운트링 상단에 보이는 작은 2개의 구멍은 동영상 촬영시 외부 소리를 녹음하기 위한 스테레오 마이크다.

 

NEX-6의 상단부는 NEX-7과 마찬가지로 본체에 장착된 OLED 전자식 뷰파인더와 멀티 인터페이스 슈, 내장 플래시, 셔터 버튼 및 전원 스위치, Fn(기능) 버튼, 그리고 모드 다이얼 및 컨트롤 다이얼의 순서로 되어 있다.

 

XGA OLED Tru-Finder는 알파 DSLT와 NEX-7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0.5인치 236만 소급으로 1024x768 해상도에 시야율 100%, 배율 약 1.09배, 아이포인트 기능을 지원한다. 전자식 뷰파인더이기 때문에 LCD 화면으로 보는 각종 정보를 동일하게 보여줄 수 있고, 뷰파인더에 눈을 대면 자동으로 LCD가 꺼지면서 뷰파인더 모드로 전환된다. 뷰파인더 우측에는 시도 보정을 위한 디옵터 다이얼이 있다.

 

NEX-7과 NEX-6의 주된 차이점이 바로 인터페이스 조작 방식이다. NEX-7이 2개의 다이얼을 상단에 배치하고 후면 컨트롤 휠까지 합친 TriNavi 조작 방식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NEX-6은 일반 카메라 유저들에게 익숙한 모드 다이얼을 채용하면서 다이얼 아랫 부분에 컨트롤 다이얼을 넣은 이중 다이얼을 장착했다.

셔터 버튼 주위로 전원 스위치를 넣은 것과 그 옆에 Fn(기능) 버튼을 배치시킨 것은 기존 NEX 시리즈와 같다.

 

NEX-6에서 변경된 점은 다이얼 조작 방식 외에 외부 기기 장착을 위한 인터페이스 슈(Shoe)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NEX-7은 소니 전용의 플래시만 장착할 수 있는 핫슈가 탑재됐는데, NEX-6는 멀티 인터페이스 슈로 변경되면서 외장 플래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세서리의 장착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접점 방식이 일반 카메라와 다르기 때문에 범용 플래시(스트로브)의 경우 단순 발광 동작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NEX-6의 내장 플래시(GN6)는 NEx-7과 같은 방식으로 플래시 버튼을 누르면 안에서 튀어나오도록 만들어졌다. NEX-5 이하 기종은 기본 번들 플래시도 별도로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내장 플래시의 사용 측면에서는 NEX-7과 NEX-6이 편리하다.

 


NEX-5R


NEX-6

후면 3인치(7.5cm) 92만 화소 엑스트라 파인(XtraFine) LCD는 NEX-5R과 동일하지만, 내장 플래시 버튼과 AEL 버튼이 추가되었고, 재생 버튼도 상단에서 후면으로 옮겨졌다. 또한 동영상 촬영 버튼도 우측면에 가깝게 이동했다.

 


NEX-5R(좌)과 NEX-6(우)

NEX-6의 후면 LCD는 다른 NE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틸트 기능을 지원하지만, 상단 전자식 뷰파인더 탑재로 동작 범위가 NEX-5R보다 줄어들었다.

 

소니에서 처음 출시했던 NEX-5는 틸트 가동부위가 LCD의 위쪽 부분에 있었으며, NEX-5R 역시 이 부분의 움직임을 180도까지 개선해 셀프 촬영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NEX-6는 전자식 뷰파인더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 틸트 가동부위가 아랫 부분으로 옮겨졌고, 이로 인해 가동 범위 역시 상단 90도, 하단 45도로 낮아졌다.

 


NEX-5R(좌)과 NEX-6(우)

APS-C 센서를 탑재했으면서도 최대한 크기를 줄인 NEX-5R과 달리 NEX-6는 다양한 DSLR 기능 접목에 그립부 디자인도 NEX-7처럼 손에 잘 맞도록 향상시켰다.

 


NEX-5R(좌)과 NEX-6(우)

좌측면에는 micro USB와 mini HDMI 커넥터가 들어간 입출력 포트가 배치되어 있으며, 최신 NEX-5R 및 NEX-6의 특징 무선랜(Wi-Fi) 기능 탑재를 알려주는 Wi-Fi 로고가 보인다.

 

기존 NEX 시리즈의 micro USB 포트는 촬영 데이터의 전송이나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용도로만 사용되었으나, NEX-6은 스마트폰과 동일한 micro USB 포트를 통한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본 배터리 충전기도 배터리팩를 따로 충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카메라의 USB 포트에 연결해 카메라를 통해 충전하는 스마트폰 스타일로 바뀌었다.

 

카메라 하단의 그립부의 커버를 열면 배터리팩과 메모리 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메모리 슬롯은 SD/SDHC/SDXC 규격의 메모리 카드 뿐만 아니라 소니 메모리 스틱 듀오 시리즈도 지원한다. 또한 하단부에는 삼각대 연결 단자와 촬영된 동영상 재생시 소리를 들려주는 스피커가 들어간다.

 

NEX-6에서 사용하는 배터리팩은 기존의 NEX, 알파 DSLT 시리즈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7.7Wh(1080mAh) 용량의 소니 인포리튬 NP-FW50으로 배터리 사용량을 정확히 표시해줄 수 있다.

 

소니 NEX-6의 구성물로는 카메라 본체와 렌즈(렌즈포함 킷의 경우)를 제외하고 사용자 설명서, 정품 보증서, 소프트웨어 CD, USB 케이블, 전원 케이블, 전원 어댑터, 넥스트랩 등이 제공된다.

 

NEX-6에 들어간 기본 어댑터는 스마트폰처럼 USB 방식으로 카메라와 직접 연결하도록 되어 있어 배터리팩을 따로 충전하려는 사람은 별도로 소니 충전기를 구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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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1-21 17:03/ 신고
한가격 하는데...그만큼 스펙에 비해서 가볍고 작군요 ㄷㄷ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1-22 8:00/ 신고
5R 대비 6 가 상위기종다운 면모도 있지만
액정 틸트 부분때문에 5R 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을거 같군요. ㅎㅎ
꾸냥 / 12-11-24 23:01/ 신고
자세한 스펙은 모르겠지만 전동 줌과 수동 줌 모두 지원한다는게 마음에 드네요.
동영상 찍으면서 수동 줌 하면 잡음도 들어가고 줌 동작 때 부자연스런 장면이 녹화되는데 전동 줌은 그런일이 없겠죠?
사진 찍을 땐 수동 줌 쓰고 동영상 찍을 땐 전동 줌 쓰면 좋을 듯 하네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1-28 10:43/ 신고
요즘 회사 사정도 안좋던데 비싸서 얼마나 팔릴지..
안드로이드보이 / 12-12-02 16:03/ 신고
무게가 애매하네요 미러리스는 가벼운게 장점인데
차라리 5R의 포지션이 좀 더 메리트 있는듯 가격도 무게도
메뚜기01 / 12-12-08 13:39/ 신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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