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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완연한 세대 교체의 시기, 윈도우 XP vs 최신 OS

2013-08-30 18:00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3.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지원이 약화 된 윈도우 XP



드라이버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진 윈도우 XP

윈도우 XP는 개발사인 MS가 공식 지원 종료 시기를 발표하기 이전부터 다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지원이 감소 추세에 접어든 상태였는데, 보드나라 기사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PC의 핵심 요소인 CPU와 메인보드의 경우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Haswell)의 출시를 기점으로 윈도우 XP 드라이버를 공식 지원하지 않아 최신 OS 쪽에 확실하게 비중을 두고 있다.

 



설치할 드라이버는 많지만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
출시 이후부터 윈도우 XP 드라이버 제공을 중단하고 있다

일부는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특정 키워드로 검색하면 윈도우 XP 드라이버를 찾을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윈도우 7 32비트 드라이버로 대신 할 수도 있지만 두 방법 모두 통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책이 없다.

게다가 윈도우 7 32비트 드라이버는 엄연히 윈도우 XP용 공식 드라이버라고 할 수 없으므로 성능 및 호환성 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여지도 존재하므로 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식 드라이버 지원 시에도 제약 발생

한편 또 다른 핵심 요소인 그래픽카드는 아직까지 다이렉트X 9 기반 프로그램의 중요도가 높은 이유로 최신 플래그십 라인업 제품까지 윈도우 XP용 드라이버가 공식 제공 되고 있는데 차츰 윈도우 XP 지원이 미비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공식 드라이버라고 하더라도 효율이 의심스럽기 마련이다.

그 의문을 해소하기 위하여 동일한 사양의 시스템에 윈도우 XP 및 윈도우 7 64비트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실시하여 OS에 따라 그래픽 성능에 차이가 발생하는지 알아보았다. 참고로 그래픽카드로는 다이렉트X 11까지 지원하는 하이엔드 라인업 그래픽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760을 사용하였으며 드라이버는 320.49 WHQL 윈도우 XP 및 윈도우 7 버전이다.

Unigine Heaven 4.0 벤치마크를 통해 다이렉트X 9 환경의 그래픽 성능을 비교해본 결과 윈도우 XP 시스템이 1.2 프레임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한발 앞섰으며, 다이렉트X 9 / 11을 지원하는 게임인 '툼레이더'의 벤치마크에서는 윈도우 7 시스템이 0.3 프레임 높게 측정 되어 동급 성능을 보였다. 즉 윈도우 XP 드라이버 지원이 특별한 문제 없이 지속 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다이렉트X 10 / 11 지원 프로그램 대부분은 윈도우 XP에서 설치 및 실행 불가능
(윈도우 XP에서 3DMark Vantage 설치 시 윈도우 비스타를 요구하는 경고 메시지)



다이렉트X 9 환경에서 테셀레이션, 광원, 그림자 효과 설정이 제한 되는 툼레이더
(좌측 윈도우 XP (보통 설정), 우측 윈도우 7 (최고급 설정), 클릭 시 원본 크기)

그러나 근래 출시 된 다이렉트X 10 / 11 지원 게임의 경우 아예 다이렉트X 9까지 지원 가능한 윈도우 XP가 호환 되는 OS 목록에서 제외 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최신 게임을 다양하게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윈도우 XP는 제법 큰 족쇄로 다가오는 중이다.

또한 다이렉트X 9도 지원하여 실행이 가능하였던 Unigine Heaven 4.0이나 툼레이더는 사실적인 질감 구현에 비중을 둔 다이렉트X 11의 테셀레이션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광원 및 그림자 효과 설정도 일부 제한 되는 점 때문에 윈도우 7 시스템과 달리 본래 화질을 체감할 수 없었는데, 그로 인해 윈도우 XP에서는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100% 활용하는 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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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8-30 18:11/ 신고
최신 게임, SSD, 새 하드웨어라면 당연 윈도우 7이겠지만 그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XP에서 굳이 바꾸는것도 큰 일일듯하네요. 새 OS가 지원하지 못하는 구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있는만큼 윈도우 7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윈도우8.1 정식 출시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라서 윈도우 7,8을 고민하는 경우도 좀더 기다려볼 필요도 있어보이고요.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8-30 18:30/ 신고
스팀 통계를 봐도 7이 대세이긴 하더군요. 게이밍용에선 그런데...사실 일반 사무용이나 간단하게 쓰기엔 xp가 가볍긴하죠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8-30 19:51/ 신고
어떻게된거지.... 툼레이더 게임 스크린샷에서 XP의 보통옵션이 더 질이 나아보이는건 착각인가?-_-;;
deadcatbounce / 13-11-09 1:08/ 신고
가슴이랑 어깨보면 7쪽 각이 더 부드럽고 광원효과가 입체감있고 머리카락 표현이 사실적임. 배경효과도 블러처리되어있고 부드러움. 전반적으로 7쪽이 깊이감이 더 좋네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9-06 13:05/ 신고
윈7 사용한지도 한참 지났지만 맘에 안드는 부분도 많은..
지나가던 이 / 13-12-15 8:33/ 신고
1990년대 말에 소위 Y2K 문제라고 해서 법석을 떨던 때가 떠오릅니다. 물론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때 지나치게 법석을 떨었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으로 보입니다. Windows XP의 보안 문제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법죄 행위가 일어나면, 통상 그 범죄의 가장 큰 수혜자가 누구냐를 따져보는 것은 범죄 수사의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Windows XP의 대규모 보안 사고가 일어난다면, 그 최대 수혜자는 누구죠? 그 최대 수혜자가 haacker들을 사주하지만 않는다면, 대형 보안사고의 위험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Hacker들이 Windows XP 같은 구린 OS를 hacking에서 뭘 얻을 게 있겠어요? 마치 권투 선수가 일반인을 때려 눞히고, 자기 주먹이 세다고 잘나체 할 수 있나요? Hacker가 Windows XP를 hacking라고 만족감을 얻는다면 그 사람은 정신 병자죠.
따라서, 최대 수혜자만 가만히 있는다면, 대형 보안사고의 위험성은 적다고 봅니다.
사고위험 / 14-02-05 3:51/ 신고
위에 '지나가던'님이
xp 사용으로 보안사고의 위험이 작다고 하셨는데,
절대 작지 않다고 봅니다.
간단한 예로, 은행 싸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도 털릴 수 있고,
공인인증서 통체로 카피해서 전송 할 수도 있죠.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보안 허점이 발견될 때마다 패치 해줬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죠.
이전엔 인터넷 케이블 연결만 하는 것으로 악성코드, 바이러스가 컴퓨터에 침입한 사건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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