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리 살펴본 윈도우 8.1 vs 윈도우 10 성능
윈도우 8.1의 후속으로 공개된 윈도우 10은 테크니컬 프리뷰 (Technical Preview)가 공개된 상황으로 아직 정식 버전의 출시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데 앞서 살펴본 인터페이스나 지원의 차이에 이어 이번에는 윈도우 10의 성능을 미리 살펴봤다.
테스트는 인텔 코어 i7 4790 (3.6GHz)와 Z97 칩셋 기반 ASRock Z97 Extreme6, 삼성전자 PC3-12800 (1600MHz, CL9-9-9-24-1T) 4GB x 2, 샌디스크 (Sandisk) 익스트림 2 (Extreme II) 240GB SSD,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GTX 980과 지포스 GTX 780 Ti, AMD 라데온 R9 290X, 운영체제는 윈도우 8.1 Pro K 64bit와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 (TP), 드라이버는 인텔 칩셋 (inf) v10.0.22 WHQL과 RTS v13.2.4.1000, 지포스 344.11 WQHL (780 Ti)과 지포스 344.16 WHQL (GTX 980), AMD 카탈리스트 14.9 WHQL (R9 290X)를 이용했다.
운영체제별 윈도우 설치와 부팅시간 확인
윈도우 설치는 iODD를 이용해 진행했으며 이를 이용하면 일반 ODD를 이용할 때보다 빠른 운영체제 (OS) 설치가 가능하다.
운영체제별 설치시간은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 (이하 윈도우 10 TP)와 윈도우 8.1 Pro K (이하 윈도우 8.1 Pro) 모두 64bit 버전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설치 시간은 윈도우 10 TP가 윈도우 8.1 Pro보다 1분 28초 가량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윈도우 XP vs 윈도우 7 vs 윈도우 8.1, SSD 지원과 성능 차이있나? 기사를 통해 살펴본 설치시간과 비교하면 윈도우 7 SP1나 윈도우 XP SP3 중간 정도의 시간 (6분 29초)이 소요된다.
부팅시간은 UEFI + GPT 조합의 Fastboot 기능을 이용하지 않은 Legacy BIOS 모드를 이용한 비교로 진행했으며 결과는 윈도우 10 TP가 약 2초 정도 빨랐는데 SSD를 사용하면 Legacy BIOS 모드에서는 큰 차이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일반 작업시간 비교
이번에는 벤치마크에도 자주 사용되고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벤치마크 등을 이용해 실사용에 가까운 환경을 비교했다. 렌더링 성능은 CPU 성능의 영향을 받는데 윈도우 8.1 Pro가 근소하게 높은 성능을 제공했으나 운영체제에 따른 성능 차이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무료 압축 프로그램인 반디집 (Bandizip)을 이용해 압축시간을 체크했는데 렌더링 프로그램과 다르게 이번에는 윈도우 10 TP가 단일 및 다수파일 압축 모두에서 근소하게 빠른 처리가 이루어졌으며 실제 차이를 체감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번에는 영상 파일의 트랜스코딩을 진행했으며 H.264와 Divx4 포맷으로 MPEG2 파일을 변환하는 시간을 비교했는데 H264 MP4 변환시 윈도우 10 TP는 2초 정도 느렸고 Divx4 AVI 변환은 1초가 빨랐으나 전반적으로 변환 시간에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게임 성능으로 살펴본 윈도우 8.1 Pro vs 윈도우 10 TP
이번에는 운영체제에 따라 게임 성능도 달라지는지 확인해봤는데 윈도우 10 TP는 윈도우 8.1 Pro 대비 그래픽카드의 기본 성능을 체크할 수 있는 3DMark에서는 지포스 GTX 780 Ti나 라데온 R9 290X는 윈도우 10 TP가 근소하게 유리, 지포스 GTX 980은 Extreme 프리셋에서 조금 더 높은 스코어가 나왔으나 성능 격차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DirectX 11 (이하 DX11)과 맨틀 (Mantle) API를 지원하는 배틀필드 4 (BattleField 4) 게임에서는 운영체제별로 살펴보면 윈도우 10 TP는 지포스 GTX 980의 프레임이 향상된 반면 지포스 GTX 780 Ti와 라데온 R9 290X는 윈도우 8.1 Pro에서 프레임이 근소하게 높게 측정됐다.
이 결과는 비록 프레임 차이가 극적으로 향상되지는 않았으나 같은 드라이버 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세대 맥스웰 (Maxwell)이 새로운 운영체제와의 조합에서 조금 더 향상된 성능을 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틀필드 4 게임의 맨틀 API를 이용한 성능도 비교해봤다. 맨틀은 CPU 부하를 줄이고 최적화해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윈도우 10 TP보다는 윈도우 8.1 Pro 환경에서 프레임 성능 향상이 높아 새로운 운영체제보다 기존 운영체제에 보다 최적화된 것을 알 수 있다.
DX11 기반의 테스트는 앞서와 같이 지포스 GTX 980에서 프레임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나머지 그래픽카드는 윈도우 8.1 Pro에 보다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했다. 배틀필드 4와 같이 맨틀 API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은 윈도우 8.1 Pro에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인 게임 성능은 윈도우 8.1 Pro가 기존 제품에 보다 최적화, 윈도우 10은 최신 제품에서 조금 더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윈도우 10은 앞으로 등장할 DirectX 12 (이하 DX12)를 지원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DX12는 CPU 오버헤드를 줄여 성능을 향상할 것으로 알려졌고 맨틀 API 이상의 향상이 가능해진다면 운영체제 선택의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DirectX 12는 윈도우 8 이상에서만 지원, 2015년 하반기 지원 게임의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윈도우 7 지원 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윈도우 10을 통해 새로운 운영체제로의 변화를 꾀하는 MS 입장에서는 윈도우 7의 지원은 축소하는 대신 윈도우 10에 보다 무게를 실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윈도우 7은 DX12 지원이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MS 오버헤드 줄인 DirectX 12 발표, 어떻게 달라졌나?와 DirectX 12는 윈도우 10 최종 버전에 포함될 것 기사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부분이다.
4K(UHD) H.265/HEVC 영상, 자체 디코더로 안정적인 재생
윈도우 8.1, H.264/AVC 디코더만 내장, H.265/HEVC는 디코더 필요
H265/ HEVC 재생,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H.264/AVC 이상의 고품질과 압축률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H.265/HEVC는 4K(UHD) 방송 표준 영상 압축 기술로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에서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체제에 탑재된 자체 디코더는 H.265/HEVC 영상 재생이 가능했으며 가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다음팟플레이어의 소프트웨어 디코더가 70% 이상의 점유율을 제공한데 반해 CPU만으로 재생하면서도 40%의 점유율을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