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디지탈 리뷰 홈  

플래그십 성능 대신 프리미엄 기능으로 승부, LG V10

2015-10-20 15: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3. 전면 듀얼 카메라 및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사진 비교



LG V10의 카메라 기능은 LG G4보다 더 강력해졌다. 후면 카메라 스펙은 G4와 같지만 카메라 앱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전면 카메라는 아예 일반(80도), 광각(120도) 촬영이 가능한 두 개의 500만 화소 모듈을 달았다. 카메라 기본 메뉴는 세컨드 스크린을 이용해 심플, 일반, 전문가, 비디오 전문가, 그리고 스냅비디오까지 5가지 모드로 촬영할 수 있다.

LG G4에 내장된 카메라 전문가 모드(사진)에 이어 V10에 추가된 비디오 전문가 모드는 동영상 촬영시 화이트밸런스(색온도), 초점, 노출, 셔터 스피드, ISO 감도 등을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스타일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상단 2개, 하단 1개가 들어간 마이크로 특정 위치 소리만 녹음하는 지향성 녹음 및 실시간 사운드 모니터링, 윈드 노이즈 필터도 적용할 수 있다.

그 외에 3초 단위로 찍은 동영상을 이어붙여서 하나의 영상으로 만드는 스냅 비디오, 전면 듀얼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하는 멀티 카메라 기능이 들어갔다.

 

LG V10은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 촬영시 광각 효과를 얻으려고 따로 셀카봉이나 셀카 렌즈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같은 거리에서 폰을 손에 들고 찍어도 2가지 화각을 선택할 수 있어 인물을 강조하거나 주변 배경 또는 여러 명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같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들어간 갤럭시 노트5와 셀피 화각을 비교해보면 노트5가 인물과 배경을 모두 담기 위해 LG V10의 듀얼 카메라 중간 정도의 화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이와 달리 LG V10은 같은 위치에서 인물 또는 배경을 선택해서 촬영할 수 있다.

 

LG V10 후면 카메라는 LG G4와 마찬가지로 1,600만 화소에 F/1.8 렌즈,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 OIS 2.0을 탑재했다. 카메라 화소수와 화각 등 주요 하드웨어 스펙은 삼성전자 갤럭시 플래그십 시리즈와 비교할 수 있는데 렌즈 화각은 갤럭시 노트5가 좀더 넓고 렌즈 밝기는 LG V10이 F/1.8로 더 밝다. 양쪽 모두 자동 설정으로 찍은 JPG 이미지로 찍었을 때 실제 밝기와 색감은 LG V10 쪽이 비슷하고 갤럭시 노트5는 좀더 밝고 화사한 결과물이 나왔다.

 

LG G4에 들어갔던 f/1.8 밝기 렌즈가 적용된 LG V10는 f/1.9 이상 렌즈를 사용한 카메라들과 비교해 배경 흐림 효과를 표현하거나 저조도 촬영시 좀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명암 차이가 심한 장면을 찍을 때 노출이 다른 사진을 합성해 이를 보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은 두 제품 모두 기본 설정에서 HDR Auto 모드로 되어 있고 사용자가 직접 On/Off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갤럭시 노트5는 실시간 HDR 기능을 사용해 사진을 찍을 때나 결과물에 따로 HDR 적용 여부를 파악할 수 없으며 LG V10은 사진 파일 이름 뒤에 HDR이 붙는다.

갤럭시 노트5에서는 HDR 사진 촬영시에도 딜레이가 발생하지 않지만 LG V10은 HDR 사진을 찍을 경우 후처리 시간이 약간 필요하다. HDR On 설정 후 셔터 버튼을 계속 눌러 연속 촬영을 하면 갤럭시 노트5는 셔터를 누를 때마다 사진을 계속 찍을 수 있는데 LG V10은 딜레이가 있다. 물론 HDR Off로 설정하면 셔터를 누를 때마다 끊김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시관 같은 실내에서는 색감과 디테일 쪽에서 갤럭시 노트5의 결과물이 좀더 좋게 나왔다. 리사이즈 된 이미지로는 LG V10도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원본 사진을 보면 V10 사진에 뭉게짐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야간 사진은 f/1.8 밝기 렌즈를 지원하는 LG V10 쪽이 갤럭시 노트5보다 낮은 ISO로 촬영 가능했다. 원본 이미지를 보면 디테일과 암부 밝기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갤럭시 노트5와 LG V10 모두 카메라 메뉴에서 전문가 모드를 지원해 화이트 밸런스, 초점, 노출, ISO 감도, 셔터 속도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으로 변경할 수 있다. LG V10은 화밸 설정이 2400K부터 7400K까지, ISO 감도는 50부터 2700까지, 셔터 속도는 30초부터 1/6000초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반면 갤럭시 노트5는 ISO 50부터 800까지, 셔터 속도는 10초부터 1/24000초까지, 화이트밸런스는 프리셋에서 선택하도록 했다.

 

두 제품 모두 전문가 모드로 셔터 속도, ISO 감도를 일정하게 맞춘 상태로 저조도 환경 촬영을 해보면 갤럭시 노트5는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잡아주지만 디테일이 뭉게지고 LG V10은 원본 디테일은 더 낫지만 노이즈가 많이 생긴다.

 

RAW+JPG 촬영을 통해 DNG 파일과 JPG 파일의 원본을 살펴보면 두 제품의 카메라 이미지 노이즈 특성 및 JPG 처리 방식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5는 DNG 파일 용량이 30MB로 크고 컬러 노이즈가 적지만 JPG 파일 용량은 5.5MB로 압축이 많이 되면서 디테일이 뭉게진다. 반대로 LG V10은 DNG 용량은 19MB 정도로 작고 컬러 노이즈가 많이 들어갔는데, JPG 파일 용량은 8MB 정도로 압축률이 낮아 디테일은 더 좋은 편이지만 색감과 밝기가 떨어진다.

이전 페이지로 돌아갑니다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10-20 17:56/ 신고
최근들어 가장 가지고 싶은 폰입니다.
여러가지 기능면에서 타 제품과 차별화가 확실하다 생각되어요.
nomasume kamir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10-21 0:59/ 신고
성능에 대한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지만 다른 부분들로 왠만큼 보상이 되는 것 같네요. 내년 상반기에는 성능에 대한 아쉬움도 채운 폰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DJ Desperado / 15-10-21 15:10/ 신고
요즘 삼성 카메라 사진은 대비 효과 처리가 들어가는지 타회사 폰에 비해 색감이 진하더군요.
v10도 후보정하면 비슷하게 나올거같네요.
흥s / 15-10-21 15:28/ 신고
요즘 게임 제외하면 성능에 대한 불만은 크지 않은걸 생각하면 자체 CPU가 없는 LG로서는 좋은 대안이었을꺼라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카메라 성능은 정말 갤럭시가 압도적인거 같네요. LG가 많이 따라왔지만 아직도 저정도 차이라니, 그리고 HDR촬영 내용보니 삼성이 카메라 노하우가 적용됐다는 느낌이 드네요.
시나브로70 / 15-10-21 21:48/ 신고
V10 판매량으로 15위 정도 한답니다...
새롭게 출시한 것 치고는 낮은 수준이라 생각됨...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핸드폰 중에 3~5% 정도 돼겠네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10-27 11:20/ 신고
성능이 부족하니 가격을 더 내려야
쉐그 ngc35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10-27 19:03/ 신고
모바일 부문에서 수익낼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whoru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11-06 10:15/ 신고
808탑재할거면 내장메모리라도 크게늘렸어야...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10/20] MSI, 11번가 그랜드십일절 게이밍 데스크탑 할인 공세..구매 혜택 풍성  
[10/20] MSI, ‘MSI MPG Z890I 엣지 TI WIFI7’ 및 ‘MSI MAG B850M 박격포 맥스 WIFI7’ 출시  
[10/20] MSI, AI 기능 탑재한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 ‘MEG X’ 출시  
[10/20] HP 인기 노트북, 11월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  
[10/20] 서린씨앤아이, AGI 국내 협력 1주년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10/20] '롤드컵 현장 열기 그대로'.. 정원엔시스, HP HyperX OMEN 15 등 주요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선보여  
[10/20] PC방에 부족함 없는 H610 mATX 보드, MAXSUN 마일스톤 H610M 2.5G V3 디앤디컴 (벌크)  
[10/20]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중국 판호 획득  
[10/20] 텐센트 클라우드, 해외 사업 성장 가속화.. 기업용 AI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10/20] 소니코리아, 시네마 라인 풀프레임 카메라 FX5 국내 출시  
[10/20] 컴투스 ‘MLB 9이닝스 26’,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10/20] LP-E코어만 4개에 TDP 6W, 인텔 문 레이크(Moon Lake) CPU 계획?  
[10/20] 알맹이 없는 가짜 라이젠 9 9900X3D 발견  
[10/20] AI 수요에 PCB 공급난 심화, 메인보드와 VGA 가격 추가 상승 우려  
[10/20] 엑스리얼, 안드로이드 XR 기반 유선 XR 글래스 ‘아우라(AURA)’ 국내 공식 출시  
[10/20] (주)에스라이즈,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맞아 ASUS TUF F16&A18 게이밍 노트북 특별 프로모션 진행  
[10/20] MS, DXR 성능 개선 및 메모리 사용량 최대 90% 절약 기술 발표  
[10/20] 로지텍, 전국 이마트 주요 100개 매장서 ‘로지텍 G 헤드셋 랜덤박스 이벤트’ 진행  
[10/20]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비스 9주년 기념 웹사이트 공개, AGF 2026 참가 예고  
[10/20] 인텔-오라클, OCI 기반 엔터프라이즈 및 에이전틱 AI 지원 위한 협력 확대 계획 발표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