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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ABIT 보드에 많이 채용되었던 짙은 주황색의 PCB에 수수한 색상의 DIMM 및
PCI 슬롯 등의 컴포넌트들이 배치되어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역시 우측 상단의 OTES이다. 프로세서가 소모하는 전력량이 많아짐에 따라
전원부의 컴포넌트에서 발생하는 열이 커졌고, ABIT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원하는 유저들의 취향에 맞춰
OTES를 전원부에 적용한 메인보드들을 출시하고 있다.
노스브리지의 위치가 상당히 위쪽으로 치우쳐진 것을 볼 수 있는데, AOpen AK86-L과 비슷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으며, MSI K8T Neo와 ASUS K8V Deluxe와는 약간 다른 위치이다. MCH의 역할이 사라지고 AGP
Tunnel의 역할만 남아있는 노스브리지인만큼 굳이 DIMM과 가까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
백패널은 구식 인터페이스인 시리얼/패러럴 포트를 모두 제거하고 독자적인 레이아웃을 갖고 있다.
가장 왼쪽에는 OTES의 팬이 자리잡고 있어 전원부의 열을 배출해주며, 별도의 브라켓 없이도 아날로그 5.1채널은 물론 옵티컬 타입의
S/PDIF in/out을 지원한다. 또한 4개의 USB 2.0 포트와 1개의 IEEE1394 포트, 그리고 기가비트 랜포트가 자리잡고
있다.
전원부의 OTES는
전원부의 쿨링을 위한 시스템이지만 흡기부의 위치를 보면 CPU 쿨링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의 배출에도 유용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전원부는 3-Phase인지 4-Phase인지 상당히 헷갈리는 구성이다. OTES 안에 있는 MOSFET는 3쌍, 그리고 코일은
4개... 그러나 우측 하단의 사진을 보면 노스브리지 팬 옆에 있는 MOSFET과 20pin ATX 전원 소켓 아래쪽에 있는 하나의
MOSFET으로 또 한 쌍이 구성된다. 어찌 되었든 비교 대상이 되는 타 메인보드들이 2-Phase인 것에 비하면 충실한 편임이
분명하다. 다만 4pin 전원 소켓의 배치는 상당히 불만스러운데, 20pin 소켓과 바짝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OTES와도 밀착되어
있어 끼우기는 쉬워도 빼기는 쉽지 않다.
VIA
VT8237 사우스브리지가 2개의 SATA 포트를 지원하지만, KV8-MAX3는 추가로 Silicon Image Sil3114 칩을
추가로 채용하여 4 포트를 더 제공해, 총 6대의 SATA HDD를 연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Realtek의 사운드 코덱인 ALC 시리즈가 ALC650이 주류였던 시대에서 벗어나 EAX
1.0과 2.0을 지원하는 ALC 655와 658이 채용되는 추세이다. ABIT KV8-MAX3에 채용된 ALC658은 내장사운드 치고는
꽤 고급코덱이며 20bit DAC과 18bit ADC를 채용하였고 이론상 SNR 100dB의 스펙을 갖는다(ALC650은 90dB). 이더넷
컨트롤러로는 3COM의 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를 탑재하여 기가비트 네트워크 허브에 연결되어 있다면 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VT8237 사우스브리지에서 컨트롤하는 IEEE1394 기능의 PHY로는 Texas Instruments社의 TSB43AB23 칩이 채용
되었다.
ABIT 보드의
다양한 기능을 통제하기 위한 μGURU 칩이 달려 있어 하드웨어 모니터링, 오버클럭, 바이오스 플래쉬 및 오디오 설정 기능 등을
처리한다. 또한 DEBUG LED가 달려있어 포스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손쉽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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