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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에서는 앞면에 대해서 설명해보았는데 여기에서는 뒷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일단 기존 제품들과 뒷면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17인치 제품에는 2개의 통풍구가 19인치에는 보다 많은 발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3개의 통풍구가 존재하고 있는 것도 동일하다. 또한, 베사 월마운트 홀 역시 존재하며, 별도의 월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는 브라켓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되지 않는다.
 
LCD 패널에서 입력받는 부분 역시 기존 제품들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기존 방식과 마찬가지로 양쪽면에서 핸드 스크류를 이용하여 입력단의 정리와 미관상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다. 양쪽의 핸드 스크류를 풀고 상단으로 약간의 힘을 주면 쉽게 덧붙여진 덮개를 제거할 수 있다.
1910D Plus는 19인치이고 17인치에 비해서 보다 많은 발열이 발생하므로 통풍구를 총 3개 사용하고 있다. 이 부분도 기존 제품들과 차이가 없는 부분이다. 또한, 베사 월마운트 홀과 하단의 스탠드와 결합을 위한 부분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위치하고 있다. 뒷면만을 보았을 경우 기존 제품들과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없을 정도이다. 다만, 부착된 스티커를 통하여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이 나오게된 핵심적인 부분인 입력부이다. 기존 판매되는 LCD 제품군들 대다수는 RGB(D-SUB)나 DVI만의 구성, RGB + DVI의 구성이 전형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3GATE는 여기에 DVI 입력부를 하나 더 추가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RGB와 바로 인접한 DVI가 1번 입력이고 다음이 2번 입력이다. 가장 왼쪽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전원 입력을 받는 곳이다. 일단 입력단자부를 감싼 덮개로 인하여 추후 설치를 위해 덮개를 제거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물론, 제거한다고 해도 사용에 크게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OSD의 설정 버튼들은 역시 기존에 발표되었던 제품들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리모컨으로부터 입력을 받을 수 있는 수신부만 존재하고 별도의 동작을 위한 기능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 LCD 모니터의 전원을 켜고 끄는 부분의 버튼과 주위의 고휘도 LED도 그대로 이다. POWER 버튼 주변의 각 설정 버튼들은 비교적 얇은 편이라서 직접 사용시 손가락이 약간은 불편하기도 하였고, 손가락이 굵은 사용자들에게는 그리 편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 버튼들이고 작동시 터치 느낌은 그리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보다 누르기 쉽고 안정감있는 버튼들로 교체하였으면 더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제공되는 부속물로는 기존에 제공되던 방식과 마찬가지로 조그마한 박스 하나에 각종 케이블, 매뉴얼, 모니터 닦기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전원 어댑터, 전원 케이블, D-SUB 케이블, DVI 케이블, LCD 모니터 매뉴얼, LCD 모니터의 패널에 이물질 등이 묻었을 때나 먼지를 청소하기 위한 부드러운 천이 함께 제공된다.
그런, DVI 듀얼을 제공하는데 케이블은 하나만 제공하는 것은 조금은 의아스러운 부분이다. 물론, 이를 추가하면 추가적인 비용이 부과되겠지만, 실제로 사용자가 별도로 구입할 경우 대량의 주문에 의한 가격보다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히려 함께 포함하여 듀얼 DVI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이익이다. 별도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DVI 케이블을 옵션으로 선택하여 모니터와 함께 제공하는 방식도 생각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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