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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있고, SK는 없는 것.
KT의 경우 네스팟과 같은 무선 인터넷 인프라 및 인터넷 전화를 포함한 유무선 인프라를 폭넓게 갖추고 있는 반면 SK는 인터넷전화 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를 인수함으로서 유무선 통신 사업자의 모습을 갖추었지만, KT의 FMC와 같은 서비스를 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1위 사업자와 2위 사업자의 차이
하지만 중장기적인 시점으로 보았을경우 통신시장의 컨버전스화는 점차 가속화될것이 분명하며, KT가 FMC 사업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점권을 가졌을 경우 현재 1위 사업자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SK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달가운 상황이 되지 못한다.
출처 : 정통부
이미 이동통신 사업 부문에서 국내 50%를 넘나드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SK의 입장에서는 통화품질이 높은 2G 통신망(저주파수의 통신망, 황금 주파수)의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의 유지와 최소한의 비용투자로 높은 수익성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동통신 사업에 있어 1위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SK로서는 이동통신 사업의 영역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mVoIP 서비스의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도입에서 있어서도 비교적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수습보다는 견제와 더 큰 전진을 위해
자신의 살을 깍아서라도 앞선 상대를 추격해야하는 입장의 KT와 달리 이동통신 사업의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SK가 mVoIP 및 Wi-Fi 탑재 기능을 갖추고 있는 스마트폰의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
4세대 이동통신인 LTE( Long Term Evolution)
더불어 4세대 이동통신(LTE)서비스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있는 SK의 입장에서 KT를 쫒기위하여 3G망의 확대를 시작하는 것은 단지 수습하는 수준의 방안이 될뿐 시장 선두적인 입장을 가지기에는 무리가 있다.
상대의 전략에 대한 견제구는 필요한 법
하지만 통신시장의 컨버전스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으며, 유무선 통합서비스로의 변화 및 경쟁력은 SK의 입장에서 간과할 수 없는 법이며, 별도의 투자 비용없이 경쟁사의 견제 전략을 제시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SK가 KT의 FMC에 대응하기 위해 제시한 서비스가 FMS서비스로서 KT의 FMC와 동일한 가격대의 통화 요금을 제시하게 되었다.
기존에 TTL존이라는 지역할인 서비스보다 강화된 개념의 SK의 FMS는 해당 기능의 설정이 가능한 단말기의 구매가 있어야 한다는 KT의 FMC와 달리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어떠한 단말기라도 2,000원의 기본요금만 추가로 지불함으로서 지정된 지역내에서 3분에 38원이라는 저렴한 통화요금의 서비스인 것이다.
자택이나 사무실에서의 지역 설정정으로 SK사용자들은 이동통신 요금의 절감의 효과를 누리게 됨으로서 근시안적으로 SK의 이동통신 사업의 수익성은 감소할수 있으나, 별도의 추가 비용 지출없이 경쟁사로의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는데 그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차기 이동통신 사업으로의 확장을 위한 준비 기한을 늘릴수 있다는 것이 SK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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