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고성능 노트북의 실제 성능은 어느정도 인가
과거에 비해 노트북의 성능이 크게 발전하면서 노트북에 비해 성능 면에서 우위에 있던 데스크탑이, 이제는 마냥 성능을 운운하며 노트북을
견제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에는 3D 게임은 물론 그래픽 작업까지 문제없이 구동시킬 수 있는 스펙을 구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스펙의
상향화로 노트북의 활용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아예 데스크탑 대신에 노트북을 게이밍용으로 또는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고성능 노트북의 성능은 정말 고성능?
480만원을 호가하는 초호화 Alienware 게이밍 노트북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고성능 노트북들이 데스크탑 수준의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경우에 따라
Yes가 될 수도, 혹은 No가 될 수도 있다.
모바일 기기라는 특성 때문에 데스크탑과는 전혀 다른 설계가 적용되는 노트북은 성능과의 타협이 불가피한 것이 사실인데, 물론 이 타협점이
사용자 본인의 환경에 알맞다면 그 노트북은 충분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대개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에 대한 아쉬움이 남게 마련인데, 게임들은 물론이고 업무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탑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노트북으로 게임을 풀옵션 상태에서 플레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일반적인 CPU 성능 비교
출처: PassMark Software(http://www.cpubenchmark.net/)
이렇듯 노트북의 성능이 데스크탑에 비해서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컴포넌트, 즉 모바일용 CPU와
모바일용 VGA 등으로 인한 성능의 차이 때문인데, 실제로 모바일용 프로세서와 데스크탑용 프로세서의 성능 차이는 위의 그래프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차이가 난다.
위에 제시된 그래프는 서버용PC가 아닌 일반적인 PC에서 사용되는 CPU의 성능을 비교한 값인데, 최상위 모바일 프로세서의 성능이 최상위
데스크탑 프로세서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프로세서 중 상위 라인업에 속한 제품의 경우에는 대개 2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기 때문에,
가격이라는 변수가 개입되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성능 차이는 더 확연해진다.
오버클럭된 CPU 성능 비교
출처: PassMark Software(http://www.cpubenchmark.net/)
또한 CPU의 경우 오버클럭이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은데, 오버클럭의 가능 여부 또는 유연성 면에서 더 뛰어난 데스크탑용 프로세서가
노트북에 비해서 오버클럭 시 더 큰 효율을 제공한다.
이는 CPU의 소비전력 및 발열과 관련있는데, 상대적으로 노트북 프로세서에 비해서 소비전력과 발열 문제에 자유로운 데스크탑 프로세서가
오버클럭 면에서 유리한 반면, 노트북 프로세서는 소비전력과 발열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GPU 성능 비교
출처: PassMark Software(http://www.videocardbenchmark.net/)
이처럼 CPU 면에서 노트북이 데스크탑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데, 두 플랫폼의 성능을
비교함에 있어서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 또 한 가지가 바로 GPU, 그래픽 부분이다.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은 보통 내장 그래픽 코어를 사용하게 되는데, 보다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위해 고성능 노트북은 외장 VGA를 탑재한다.
하지만 실제로 노트북용 모바일 VGA는 최상위 라인업의 경우에도 데스크탑용 지포스 GTX
560의 성능을 능가하지 못하는 다소 아쉬움을 남겨주는데, 이마저도 평균 2~300만원을 호가하는 플래그십 제품에서나 볼 수 있으며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지포스 GT 555M은 지포스 8800GTS 수준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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