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화면에 최적화된 한 손 컨트롤 지원 FLUX 1.7 UX
베가 넘버6는 구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와 팬택의 새로운 UX 버전인 FLUX 1.7이 들어갔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FLUX는 새 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기능이 추가되는 버전업이 이뤄지는데, 베가 넘버6에서는 5.9인치 대화면 풀HD 디스플레이를 한 손으로 조작하기 위한 기능이 추가됐다.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잠금 화면이나 홈 스크린 등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베가 R3와 크게 다르지 않다. KT용 모델(IM-A860K)은 홈 화면에 올레 Wi-Fi 접속이나 올레 마켓과 같은 통신사 앱이 배치되어 있다.
홈 스크린 하단의 런처를 스크롤 가능하도록 해서 바로가기나 폴더를 추가하거나, 메뉴 버튼으로 위젯, 배경화면, 효과, 홈 설정, 설정 기능 실행, 메뉴 버튼을 오래 눌렀을 때 미니 윈도우 화면 띄우기, 그리고 알림 창에서 간편 설정과 설정 진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은 기존 FLUX UX 디자인과 같다.
전작인 베가 R3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전에 이미 FLUX를 통해 화면 전환 효과와 스크롤 속도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기능은 베가 넘버6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베가 넘버6는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늘어난 만큼 홈 화면의 배치 구조를 기존의 4X4에서 5x5로 바꿀 수 있다. 갤럭시노트나 옵티머스 뷰와 같은 대화면 제품들이 홈 화면에서 5x5 배치를 사용하는데, 베가 넘버6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스마트폰 스타일의 4x4와 패블릿 스타일 5x5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대화면과 풀HD 해상도를 이용해 설정과 같은 기능에서 화면을 옆으로 돌리면 세부 항목이 나타나는 2단 구성의 태블릿 메뉴 스타일을 가져왔다.
키보드 입력도 한 손 입력 옵션이 추가되어 한 손으로 본체를 잡았을 때 엄지 손가락만으로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키보드를 한쪽으로 밀어놓을 수 있다. 웹 브라우저에서는 고급 옵션을 통해 화면 가장자리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메뉴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동영상을 볼 때도 하단의 컨트롤 메뉴를 축소시켜 화면 좌측이나 우측으로 배치시킬 수 있다. 대화면이라도 한 손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컨트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세로 화면에서 한 손 키보드를 지원하듯 가로 화면에서는 키보드를 양쪽으로 밀면 태블릿 기기에서 사용하는 좌우로 떨어진 형태의 키보드를 쓸 수 있다.
베가 FLUX에 기본 탑재되는 심플 모드는 베가 넘버6에도 제공되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피쳐폰 사용자들은 메뉴와 기능을 단순화시켜서 필요한 기능들만 쓸 수 있다.
베가 R3에서는 심플 모드의 바로가기 페이지가 하나 뿐이라 사용자가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제한됐지만, 베가 넘버6는 바로가기 페이지가 2개로 늘어나 보다 많은 기능을 넣을 수 있다.
스마트폰 설정 항목도 기존에는 팬택 피쳐폰 스타일의 기본 메뉴 아래에 시스템 항목을 따로 구분해서 들어가도록 했었는데, 베가 넘버6에 들어간 FLUX 1.7에서는 피쳐폰 스타일 메뉴를 버리고 다른 안드로이드폰처럼 바로 설정 메뉴에 진입하도록 바꿨다.
다른 안드로이드폰에는 없는 베가 넘버6의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V터치, 터치 제어, 모션인식 등의 항목이 추가되어 있다.
그 외에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V 프로텍션' 보안기능도 들어갔다. 사용자가 원격 제어 서비스를 활성화시켜두면 분실 이후 베가 서비스 센터 사이트(www.vegaservice.co.kr)를 통해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를 할 수 있다. 데이터를 초기화함과 동시에 잠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별도로 잠금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아도 유심(USIM)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잠금 기능이 활성화되어 개인 정보가 악의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베가 넘버6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베가 R3와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를 사용하며 내장 메모리도 2GB RAM으로 같다. 그러나 스토리지 용량이 32GB로 늘어나면서 내장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졌으며, OS 버전도 애플리케이션 실행 성능이 개선된 4.1 젤리빈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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