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안드로이드 4.1 젤리빈과 구글 기본 앱 지원
아이리버 와우탭은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안드로이드 OS에 자체적인 UI와 앱을 추가하고 있지만, 이 제품은 잠금 및 배경화면의 아이리버 이미지를 빼면 특별히 추가된 기능이나 앱은 없는 상태다.
좋게 보면 구글 넥서스7처럼 쓸데없이 스토리지 공간만 차지하는 불필요한 앱이 없다는 뜻이지만, 나쁘게 보면 아이리버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도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된다.
넥서스7과 똑같이 젤리빈 OS에 구글 기본 앱 구성
잠금화면 해제는 기본 링 방식으로 구글 검색과 카메라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며, 홈 스크린 초기 화면은 상단 구글 검색 바와 하단 앱 런처만 있고 별도의 위젯은 설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썰렁해 보인다.
상단 알림 바와 앱 리스트 화면도 특별히 바뀐 부분이 없어 레퍼런스 태블릿이었던 넥서스7을 보는 것 같다. 기본 설치된 앱은 모두 넥서스7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구글 앱들로 추가적인 앱 설치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별도의 앱 마켓을 이용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 제품으로 출시된 아이리버 와우탭은 화면을 가로로 돌렸을 때 홈 스크린이나 앱 리스트 등의 UI도 회전된다.
내부 저장소(스토리지)는 16GB 용량 가운데 시스템 영역 및 운영체제 설치 공간과 기본 설치된 앱을 제외하고 약 12.58GB 가량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은 4.1.1이다.
구글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7은 외장 메모리 지원 기능이 없어 16GB 용량으로 끝이었지만, 아이리버 와우탭은 microSD 메모리 슬롯을 이용해 외장 메모리 카드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32GB microSD 카드를 사용하면 내장 스토리지 용량의 2배가 넘는 저장공간 확장이 가능하며 메모리 카드 교체로 더 많은 컨텐츠를 가지고 다니면서 볼 수도 있다.
아이리버 와우탭이 넥서스7보다 한 가지 더 좋아진 점이 있다면 바로 전면 카메라의 스펙이다.
넥서스7과 와우탭 모두 후면 카메라가 들어가지 않고 전면 카메라만 제공하는데, 넥서스7은 120만 화소 모듈을 사용하지만 와우탭은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200만 화소급 사진 뿐만 아니라 1080p 풀HD 동영상도 찍을 수 있다.
카메라 UI는 사진, 동영상, 파노라마 촬영 및 다양한 카메라 설정이 가능한데, 전면 카메라에만 사용하기에는 조금 사치스럽다는 느낌도 든다.
동영상, 음악, 전자책, 게임도 문제없이 척척
넥서스7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와우탭은 기본적인 기능도 넥서스7과 비슷하다.
1080p 풀HD 동영상 재생도 문제없고 별도의 동영상 플레이어 앱을 설치해 더 많은 포맷의 동영상을 보거나 구글 플레이 무비 앱으로 동영상 컨텐츠 구매도 가능하다. 음악 재생도 구글 기본 앱을 사용하거나 구글 플레이 뮤직을 통해 다운로드 감상도 할 수 있다.
테그라3에 들어간 ULP GeForce의 성능으로 3D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안드로이드 게임도 문제없이 실행한다. 카카오톡 연동 게임으로 인기가 높은 게임들도 와우탭을 통해 더 커진 화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게임 중에서도 제조사가 단말기 호환성을 지원하지 않은 일부 게임은 설치되지 않거나 실행시 강제로 종료되는 경우가 있는데, 게임 성능과 호환성도 넥서스7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