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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
리뷰의 제목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도록 하자. 틀린그림 찾기라는 문구가 보이는가..? 두 보드를 내려놓고 보는 순간 틀린그림 찾기라는 단어가 생각날 정도로 두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은 매우 흡사하다. 자.. 지금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다음의 사진에서 두 보드의 차이점을 몇 개나 찾을 수 있을까?
^^;;
사진을 클릭 하면 정답이...?
슬쩍 보면 똑같은
보드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점이 꽤 많다. 스티커, 스탬프, 활자체 등 사소한 부분은 접어 두고서라도 PCB 내부의 구조가 분명히
다르다는 증거가 여러 군데에서 발견된다. 또한 당연히 노스브리지가 다르며, 사우스브리지는 같은 ICH4임에도 불구하고 제조 국가가
다르다!
845PE vs 845E,
PCB의 방향을 기준으로 저항의 위치는 두 보드가 같지만 코어에 글자가 새겨진 방향이 180도 다르다.
[
ICH4의 제조 국가가 다르다...? 필리핀 vs 말레이시아 ]
[
CompuRIX 4BEA800에는 시리얼 포트가 하나 더 있다 ]
[
같은 용량인 3300㎌의 콘덴서들이 장착되어 있지만, 각각 TEAPO와 SANYO사로 제조원이 다르다 ]
PCB의 내부 디자인이
다르다는 것을 한번에 보여주는 예이다. 극성을 갖고 있는 FAN의 전원 소켓이 뒤집혀서 설계되어 있다는 것은 내부 레이아웃이 변경되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그렇지 않다면 타버릴테니까... 그 외에도 위의 틀린그림 찾기의 정답으로 링크되어 있는 부분을 보면, 콘덴서들의 위치가
빠지거나 변경된 부분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바이오스 리셋 점퍼의 방향도 반대이다.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에
칩셋만 바꿔서 무성의하게 찍어낸 메인보드는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겠다. 그 외에는 두 보드의 레이아웃 상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ComupRIX 4BEA800의 레이아웃을 추가로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없겠다.
스펙
스펙 상의 차이는 매뉴얼에
적힌대로 845E와 845PE의 차이인 메모리 지원 여부 뿐이다. CompuRIX 4PEA800은 845PE인만큼 333MHz를 공식
지원하며, CompuRIX 4BEA800은 845E 보드의 특성대로 공식적으로는 266MHz까지만 지원한다. 그러나, 두 보드 공히
메모리의 오버클럭을 통해 상위 클럭을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스
[
좌 : CompuRIX 4PEA800 - 우: CompuRIX 4BEA800 ]
바이오스는 두 메인보드가
거의 똑같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유일하게 다른 부분이라면 메모리의 클럭 설정 부분인데, CompuRIX 4PEA800이 3:4,
1:1, 4:5 배수 지원으로 기본적으로 4:5의 배율이 적용되어 DDR333을 바로 지원하는데 반해, CompuRIX 4BEA800은
4:3, 1:1, 3:4 의 배수 설정으로 기본적으로는 DDR266으로 동작하게 된다. 그 외에 배율 조절이나 FSB의 변경으로 메모리의
동작 클럭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긴 하지만, 같은 FSB라면 CompuRIX 4BEA800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의 동작 클럭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점이 유일한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좌 : CompuRIX 4PEA800 - 우: CompuRIX 4BEA800 ]
별 의미가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한가지 다른 점을 더 찾자면, DRAM Timing Selectables 부분의 차이가 약간 있다. 우측의 Normal이라고 된
부분이 좌측의 Manual에 해당하므로 Turbo의 존재는 사실 거의 필요가 없다. 다만, CAS와 RAS값을 수동으로 만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수동으로 설정 값을 고칠 몇 초를 단축시켜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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