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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는 6800GT의 성능은 이미 많은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다루어져 있으므로 지나치고 쿨러가 변경되어 나온 SLI Premium Pack의 6800GT와 기존 쿨러가 적용된 6800GT의 온도와 소음 정도를 간단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테스트의 목적은 기존 6800GT 제품에 적용되던 2개의 슬롯을 차지하던 슬롯 대신 한 개의 슬롯만을 차지하게 설계된 쿨러로 6800GT의 발열을 충분히 감당이 가능한지를 온도 측정과 소음의 정도 통해 체크해 보고자 한다.
온도 테스트
온도 테스트는 SLI Premium Pack의 쿨러가 기존 제품의 쿨러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과연 쿨러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들어 SLI 구성이 보다 용이해졌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에 따라 온도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그래픽 카드 자체에서 지원하는 온도 센서를 이용하고 드라이버상에서 제공하는 온도 체크를 이용하여 3D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 중인 풀로드 상태에서의 기존 제품과의 온도차이는 얼마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새로운 쿨러 적용(좌)/ 기존 쿨러 적용(우) IDLE
일단 기존의 쿨러는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슬롯을 2개나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높이가 높았으며, 방열판의 높이, 쿨러의 크기도 크다. 외부 형태만으로도 기존의 쿨러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온도는 윈도우 진입 후 5분이 지난 후 측정하였다.
방열판의 높이를 줄이고 슬롯을 한 개 정도 차지하며, 쿨러의 크기도 작아진 새로운 쿨러를 적용한 SLI Premium Pack의 6800GT 제품이 예상했듯이 온도가 윈도우에 진입해서 5분 정도 지난 후 측정한 결과에서 기존 쿨러와 비교하여 GPU 코어부 온도가 4도 가량 높으며, 주위의 온도도 1도 정도 높은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참고로 Leadtek의 제품군 중 모델명 끝에 TD나 TDH가 붙게되는데 여기서 T는 TV-OUT을, D는 DVI, H는 Hardware Monitoring 기능으로 H가 제거된 모델명은 그래픽 카드에 온도센서가 부착되지 않아 드라이버상에서 온도를 체크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새로운 쿨러 적용(좌)/ 기존 쿨러 적용(우) FULL LOAD
앞서 살펴본 아이들 상태에서는 예상대로 방열판의 높이와 쿨러의 크기가 작아진 새로운 쿨러를 적용한 제품이 온도가 높게 측정되었다. 그렇다면, 풀로드 상태에서의 온도는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자. 풀로드는 3DMark05를 실행 후의 온도를 측정하였다.
풀로드 상태에서도 앞서와 마찬가지의 결과를 지켜볼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아이들 상태에서는 4도 정도의 차이를 보였지만, 풀로드시에는 3도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높이가 높은 방열판과 큰 쿨러를 채용하고 온도 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았는데 이렇다면 오히려 SLI 구성시 공간이 비교적 여유가 있어 발열 처리가 보다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ASUS를 제외한 대부분의 SLI 슬롯들은 공간이 그리 넓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쿨러를 설치한다고 해도 공기 순환이 그리 원활하지 못할 것이므로 온도는 약간 높게 측정되었지만, SLI를 구성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쿨러가 유리하다.
소음 테스트
소음 테스트는 기존 6800GT와는 다르게 슬롯 한 개만을 차지할 정도로 낮아진 방열판으로 인하여 온도가 오히려 증가할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고 그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동일한 쿨러를 적용할 경우라도 팬의 속도를 높여 소음이 증가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쿨러가 적용된 제품은 쿨러의 크기도 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쿨러 적용(좌)/ 기존 쿨러 적용(우) - 부팅
일단 컴퓨터를 켜기 시작하면서 부터의 소음을 소음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여 보았다. 방열판의 높이가 높고 쿨러의 크기도 큰 기존 쿨러가 적용된 6800GT가 부팅 시작부터 상당히 큰 굉음을 내며 작동하여 귀에 거슬렸다. 실제로 소음기 측정 결과 68.6db가 측정될 정도로 소음이 높았으며, 실제 사용시도 부팅 시에는 어쩔 수 없이 좋은 성능이지만 소음은 감수해야한다. 그러나, 방열판의 높이가 낮고 쿨러의 크기가 줄어든 새로운 쿨러를 적용한 6800GT는 62.7db로 부팅시부터 윈도우 진입 전까지 상당히 귀에 거슬리지도 않을 정도이고 들어줄 만한 정도의 소음이었다.
기존 쿨러의 경우 윈도우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굉음을 참으면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윈도우에 진입하면 팬컨트롤이 되므로 그나마 새로운 쿨러 정도의 소음 정도를 보여주었다.
새로운 쿨러 적용(좌)/ 기존 쿨러 적용(우) - 윈도우 진입
다음으로 윈도우에 진입하면서부터의 시간에서 5분 정도 지난 후의 시간을 측정하여 보았다. 윈도우에 진입하면 기존 쿨러나 새로운 쿨러의 경우 팬컨트롤이 적용되어 소음이 낮아진다. 새로운 쿨러의 경우 소음은 컴퓨터를 켜고 부팅시작시의 온도보다 더 낮아진 소음이 측정되었다. 그러나, 기존 쿨러가 적용된 6800GT는 새로운 쿨러를 적용한 6800GT의 부팅시의 소음 정도와 비슷한 정도로 측정되었다.
새로운 쿨러 적용(좌)/ 기존 쿨러 적용(우) - FULL LOAD
마지막으로 3DMark05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의 소음 정도를 측정하여 보았다. 새로운 쿨러를 적용한 경우 여전히 부팅시 정도보다 낮은 정도로 비교적 소음 정도가 크지 않아 귀에 거슬리지 않는 정도이다. 기존 쿨러를 적용한 6800GT의 경우 새로운 쿨러의 부팅시의 소음보다 약간 높은 정도로 측정된다.
새로운 쿨러를 적용한 SLI Premium Pack의 6800GT의 경우 온도가 3~4도 정도 높게 측정되어 비록 온도를 조금 희생하였지만, 굉음을 내어 상당히 귀를 피곤하게 만드는 기존 쿨러에 비해 낮은 소음을 보여주었다. 온도가 약간 상승되더라도 새로운 쿨러를 적용한 6800GT의 작동에는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정도이고 오히려 굉음을 내는 기존 쿨러에 비해 소음에서 해방되는 기쁨이 더 크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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