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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Agent Pro와
같은 외장형 저장장치는
2.5인치 제품처럼 휴대성이
뛰어나지는 못하지만 외장형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1대의
컴퓨터만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다른 환경에서 쓰일 수
있다. 이에 따라
FreeAgent Pro에서
지원하는 유틸리티는 따로
미디어로 만들어 배포하지 않고
아예 드라이브 내에 설치파일을
저장한다.
FreeAgent Pro
750GB는 씨게이트의
75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가 들어갔으나 등록정보를
보면 유틸리티가 약 200MB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용 가능한 공간과
구분되어 있어 등록정보의 드라이브
용량에서는 표시되지 않는다.
FreeAgent Pro
드라이브를 살펴보면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 유틸리티가
깔려있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유틸리티를 설치할 수 있는
자동실행 파일이 들어있고
여기에 백업 프로그램 폴더,
그리고 워런티 내용을 안내하는
다국어 워런티 PDF 파일이
들어있다.
FreeAgent Pro를
연결한 시스템에 전용
유틸리티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위와 같은 자동실행 메시지가
떠서 유틸리티를 설치할 수
있다. 아쉽게도 드라이브에서
제공하는 유틸리티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영문판으로
씨게이트는 지난 번
FreeAgent 시리즈
발표회에서 애플리케이션
한글화에도 노력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추후에는 한글판이
탑재될 가능성은 있다.
FreeAgent Tool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백업/복구
및 시스템 롤백, 인터넷을
이용한 저장공간 사용, 그리고
유틸리티 지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유틸리티의
경우 특정한 연결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하여 eSATA
연결시는 나오지 않고 USB
2.0 연결을 했을 때는
사용할 수 있었다.
유틸리티에는 하드 디스크 진단
등의 프로그램이 들어간다.
memeo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AutoBackup 기능은
초기 설치시 30일
제한버전으로 동작하며
제품등록을 통해 정식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AutoBackup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백업용 저장매체는
씨게이트에서 서비스하는 인터넷
드라이브 외에도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하드, 외장
장치, 플래시 메모리, 아이팟
등의 외부 기기로 다양하다.
AutoBackup에서는
사용자가 백업하기 원하는
폴더나 파일 형식을 따로
지정해줄 수 있다.
예전에 씨게이트는
FreeAgent 시리즈 국내
발표회에서 FreeAgent
구매 고객들은 씨게이트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6개월 동안
500MB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이용하기를 원한다면 국내
웹하드 서비스 이용 요금보다
경쟁력있는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웹하드 서비스처럼 한글
로컬라이징이나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일반
유저가 쓰기에는 불편할
것이다.
씨게이트 FreeAgent
Pro의 A/S 기간은 내장
하드와 마찬가지로 5년이다.
물론 여기에는 무상 3년에
유상 2년이라는 씨게이트식
서비스가 적용된다. 다만 유상
2년이라고 해서 굉장히 비싼
RMA 요금을 부담하는게
아니라 씨게이트 한국 RMA
센터가 경기도 광주에 있으므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택배비 정도다. 서비스에
걸리는 시간은 재고가 있을
때는 1주 이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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