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디지탈 리뷰 홈  

[아톰2부] 틀린것이 아닌 '다른' CPU, 인텔 ATOM 전략

2008-08-04 00:00
김찬호 前 기자 mercuti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ress@bodnara.co.kr

4. 아톰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



 

ATOM, 국내 시장에 먹힐까?

인텔은 아톰을 사용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시장이 아직 PC가 보급되지 않은 제 3지역 국가(중앙/동남 아시아, 동 유럽 일부, 아프리카, 남 아메리카 등)로 보고있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과 처음 사용하는 PC라는 특성상, 작고 가벼운 제품을 위해 성능에 대한 욕심은 버린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저렴함'이 목표라고 해도, 국내에서 이러한 기술이 먹힐지는 미지수. IT 강국인 대한민국이, 성능보다는 이쁜 디자인에 매료된다는 시장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해도, 첫째, PC 고유의 다양한 활용성(프로그래밍, 엔터테인먼트, 오피스 워크(일), 그래픽 디자인 등)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구매자들의 성향과, 둘째, 제조사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높여놓은 스팩으로 60만원에 이르는 넷북의 가격으로 '아톰'이 갖고 있는 기본 철학이 흔들리고 있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언제 큰 성과를 보일지 확신할 수는 없으며, 전 세계적 IT시장의 불황에 따라 고급형과 저렴한 가격의 '극'보급형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사료된다. 또한, 미니 기기 분야의 개척자로서의 콧대도 살릴 수 있는 계기로의 역할로, 인텔이 갖고 있는 '기술 뽐내기' 및 '사회 공헌적 역할'과 더불어, 활용하지 않으면 아까울 45nm 기술을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현재의 국내 시장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2~3년 후에는 선구자로서 선택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밑거름을 주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

 

ATOM을 대항할 제품은 없나?

인텔이 손을 대는 사업은 다른 업체가 이미 진행중인 분야라고 해도, 일반 소비자에게는 인텔이 처음 시작한 '개척 분야'라고 함정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아톰에 대항할 경쟁사는 분명 존재한다. 우선, 저전력 CPU에 꽤 오랜 시간 투자해 온 비아(VIA)가 그 첫번째 경우. 현재 HP의 미니노트북(혹은 넷북)에 C7계열 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지난 컴퓨텍스 기간 이사야라는 코드명을 갖고 있던 프로세서를 공식적으로 나노(NANO)라는 이름으로 '작은 프로세서'의 선구자로의 역할을 위해 뛰고 있다.

비아의 나노 프로세서는 다양한 폼펙터로의 변신을 통해, 아톰과 마찬가지로 인텔이 말하는 넷탑이나, 작은 크기의 노트북인 넷북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아 나노 역시 빠르면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 쯤 물리적인 멀티 코어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기에, 비아의 새로운 전성기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제품.

 

또한, '아톰과 1:1 맞대결! 엔비디아 테그라 650/600'취재 기사를 통해 다뤘던 엔비디아 테그라는 인텔이 아톰이라는 카테고리안에서 섭렵하기 위한 MID 분야의 선점을 막기 위해 기존 PMP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꾸준한 판매를 보여줬던 ARM과의 협력의 결과물이다. 즉, ARM이 갖고 있는 모바일 기기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엔비디아가 갖고 있는 지포스 기반의 그래픽 처리 능력이 만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확장이 엔비디아의 포인트다.

물론 ARM 자체가 인텔 아키텍처에 밀린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기는 하나, 엔비디아를 등에 업고 펼치는 FullHD 급 영상의 재생과 외부기기로의 출력, HD 컨텐츠 재생시 더 긴 배터리 시간, 하나의 칩에 포함된 다양한 기능 등 더 작은 폼팩터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은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고민거리를 안겨줄 수 있다.

이전 페이지로 돌아갑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0:20/ 신고
넷탑, 넷북의 가격이 저렇게 계속 나와버린다면 그쪽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휴대폰등에 쓰일 내년이나 후내년쯤이나 돼야 빛을 발하지 않을까요?
gazaaja (ID) / 08-08-04 0:44/ 신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톰이 엄청 기대는 되나,, 역시 아톰은 휴대폰같은 기기에서 초소형으로 쓰일때가 젤로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9:11/ 신고
인텔 아키텍쳐에 비해 ARM이 밀린다는 시각이 어째서 일반적인 것인지 잘 모르겠군요. 가격대 성능비라는 면이나 주어진 환경에서의 절대적인 성능이라고 본다면 인텔보다 나은 점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아톰 프로세서에 대해서는 상당히 실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저전력이라는 점 외에는 저가격도 아니고, 성능도 그닥 뛰어날 것이 없어 보이니까요.
kumi012 (ID) kumi01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9:48/ 신고
아톰 듀얼 코어가 나올 때까지는 성능이 너무 안 좋아서, 쓸만한 제품이 안 되겠죠... 그리고 그래픽 성능이 더 좋은 AMD나 nVidia에 기대를 겁니다.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12:29/ 신고
아톰이 국내에서 활발히 움직일수 있을지..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니 달라질수도 있겠죠..
asto2020 (ID) asto202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13:18/ 신고
어처구니 없는 메인보드좀 해결하실...이제 기본이 된 DVI없는것도 그런데 CPU보다 보드가 전력을 더 쳐먹으니...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13:46/ 신고
저도 나노쪽에 더 기대하고 있긴 합니다만 으흠.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14:45/ 신고
제한성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포커스일듯... 디자인을 강조하는 측면도 있고 종합 성능을 강조하는 측면도 있는 우리네 성향에서 그 2가지가 아닌 다른 측면을 강조하는 제품이 과연...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17:14/ 신고
오히려 아톰보다는....비아 의 나노가 더 인기 있어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냈으면...하는 바램?ㅎㅎ
ascentia (ID) ascent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18:27/ 신고
인텔에서 저가, 저성능의 플랫폼으로 내놓은 제품인데, 정작 메인보드 업체나 완제품 업체에서 너무 높게 가격을 메기고 있죠.
인텔의 그러한 포지션 정책에 따라, PCI-E 슬롯도 속도 제한이 있고 디스플레이도 RGB만 허용된 플랫폼이죠.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22:02/ 신고
기왕이면 조금더 나은 실버손을 쓰면 좋을텐데 아쉬울다릅입니다.
현재로써는 실버손이 아닌 다이아몬드빌에 한정하고 있어.ㅜㅠ
robfight (ID)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23:47/ 신고
고진샤 사고 2틀만에 망가져서 a/s 중;; ㅜㅜ
프로세서는 괜찮은데 비스타에 난감 ㅜㅜ
bmw375 (ID)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4 23:53/ 신고
저전력은 마음에 듭니다만 INTEL이 제시하는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가 큰 걸림돌이군요.
lordstar (ID)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5 1:27/ 신고
국내에 들어오기만 하면 상승해버리는 가격만 안정시킨다면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kama136 (ID) / 08-08-05 2:07/ 신고
NVIDIA 제품도 상당히 기대되네요.
y20303 (ID)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5 6:19/ 신고
pc형태의 변화를 가져오는것도 좋은 출발점인거 같습니다. 성능보다는 활용도에 초점을 맞추는듯..
vamf12 (ID) / 08-08-05 19:22/ 신고
아톰... 어처구니 없는 보드 부터 빨리 바꿔야... CPU만 전기 적게 먹으면 뭐합니까? 보드가 다 처먹는데...

전기 많이 먹는 비아의 이자야 하고 비교하면 이자야가 성능도 좋고, 기능도 좋고 전기도 비슷하게 먹는다는...

초기에는 "우와" 했지만, 945로 밀어 붙이는 것 보니...
ktyzzangman (ID) ktyzzang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6 0:30/ 신고
아톰 정말 기대됩니다.. PDA휴대폰에서의 적용이 무지무지 기대중 ^^;
프레스헛 / 08-08-07 6:44/ 신고
나노가 성능이 더 좋고 엔비디아 플렛폼을 지원한다고 하니 좀더 안정스럽고 게임이나 멀티에 좀더 좋겠죠 인텔의 내장 그래픽은 좀 아닙니다 그리고 TV-out 도 지원 합니다
gurngi (ID) / 08-08-07 10:35/ 신고
저전력 고효율 프로세서로로 앞으로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dgtel (ID) / 08-08-07 11:56/ 신고
MID분야의 ATOM이 선전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휴대폰과의 결합이겠죠.
두개를 모두 수용할 수는 없다고봅니다.
휴대폰이냐 MID이냐...
역시 절충점은 휴대폰기능이 내장된 MID의 출현이라고 봐야하겠죠.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9 21:42/ 신고
국내 시장에서만큼은 아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느낌인거 같습니다..아직까지는..
ikillyou (ID) ikillyo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12 6:40/ 신고
나노와 테그라 모두 가격적으로 매력이 있다면 수요는 확실히 있을듯 한데요.
dreamwizard (ID) / 08-08-15 0:53/ 신고
메인보드 바꾸고 아톰의 성능이 더 좋아진다면...충분히 지금도 저전력에 저발열이기에 시장에서 먹힐 것 같네요
dreams (ID) / 08-08-17 14:04/ 신고
저전력 고효율로 점점더 기대하게하는 제품..
ysgy1121 (ID) / 08-08-19 15:03/ 신고
메인보드의 전력소모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20 23:28/ 신고
아톰 플랫폼은 2세대가 되어야 진면목을 나타낼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현재도 뜨거운 반응이지만...
xxyy (ID) / 08-08-22 15:48/ 신고
멋지네요.저전력
knihgt (ID) / 08-08-22 18:34/ 신고
저전력만은..
doking (ID) / 08-09-06 14:30/ 신고
아톰이후 좀더 개선된 모델이 나오면 노트북시장은 개편될듯 .. 노트북 보통 80이상이여서 일반인이 쓰기 힘들었으니 .. 저렴해진 가격으로 여성고객과. 스탠다드유저에게 호응이 좋은거로 예상되네요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08/04] MSI, 11번가 그랜드십일절 게이밍 데스크탑 할인 공세..구매 혜택 풍성  
[08/04] MSI, ‘MSI MPG Z890I 엣지 TI WIFI7’ 및 ‘MSI MAG B850M 박격포 맥스 WIFI7’ 출시  
[08/04] MSI, AI 기능 탑재한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 ‘MEG X’ 출시  
[08/04] HP 인기 노트북, 11월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  
[08/04] 서린씨앤아이, AGI 국내 협력 1주년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08/04] '롤드컵 현장 열기 그대로'.. 정원엔시스, HP HyperX OMEN 15 등 주요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선보여  
[08/04] PC방에 부족함 없는 H610 mATX 보드, MAXSUN 마일스톤 H610M 2.5G V3 디앤디컴 (벌크)  
[08/04]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중국 판호 획득  
[08/04] 텐센트 클라우드, 해외 사업 성장 가속화.. 기업용 AI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08/04] 소니코리아, 시네마 라인 풀프레임 카메라 FX5 국내 출시  
[08/04] 컴투스 ‘MLB 9이닝스 26’,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08/04] LP-E코어만 4개에 TDP 6W, 인텔 문 레이크(Moon Lake) CPU 계획?  
[08/04] 알맹이 없는 가짜 라이젠 9 9900X3D 발견  
[08/04] AI 수요에 PCB 공급난 심화, 메인보드와 VGA 가격 추가 상승 우려  
[08/04] 엑스리얼, 안드로이드 XR 기반 유선 XR 글래스 ‘아우라(AURA)’ 국내 공식 출시  
[08/04] (주)에스라이즈,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맞아 ASUS TUF F16&A18 게이밍 노트북 특별 프로모션 진행  
[08/04] MS, DXR 성능 개선 및 메모리 사용량 최대 90% 절약 기술 발표  
[08/04] 로지텍, 전국 이마트 주요 100개 매장서 ‘로지텍 G 헤드셋 랜덤박스 이벤트’ 진행  
[08/04]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비스 9주년 기념 웹사이트 공개, AGF 2026 참가 예고  
[08/04] 인텔-오라클, OCI 기반 엔터프라이즈 및 에이전틱 AI 지원 위한 협력 확대 계획 발표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