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인피니트 버튼을 이용한 X10 미니 사용법
크기를 줄이기 위해 2.6인치 화면에 240x320 해상도가 된 엑스페리아 X10 미니의 화면은 일반적인 3.5~4인치 안드로이드폰과 동일한 UI(유저 인터페이스) 제공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엑스페리아 X10 미니는 스마트폰 기능 중에 자주 쓰는 것 4개를 메인 화면의 모서리에 띄울 수 있는 인피니트(Infinite) 버튼을 사용했다. 인피니트 버튼 화면을 메인으로 하고 홈 스크린은 하단에서 스크롤을 통해 올려서 사용한다.
설정 화면은 다른 안드로이드폰과 동일하며 내부 저장공간은 보드나라에 들어온 샘플이 162MB 정도 사용이 가능했다. microSD 외장 메모리는 8GB 카드가 기본 제공되어야 하지만 샘플 제품에는 2GB 카드가 들어있었다.
화면 크기가 줄어들어도 번호/문자 입력이나 메뉴 선택이 불편하지 않도록 입력 기능 크기를 줄이지 않았다. 대신 문자 입력시 표시 화면이 작다는 것이 단점이다.
스마트 미니 뮤직폰을 표방하는 엑스페리아 X10 미니는 음악 재생 항목도 매우 심플하게 구성하고 있다. 가수별 재생목록과 트랙 기준의 스마트 재생 목록, 그리고 모든 트랙 재생 옵션을 갖췄으며, 재생 중인 아티스트에 대한 온라인 컨텐츠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음악 재생과 함께 엑스페리아 X10 미니에서 강조하는 대표 기능이 타임스케이프다. 엑스페리아 X10에도 들어갔던 타임스케이프는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수신된 메시지, 부재중 전화 등을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고도 한번에 모아서 보여준다.
다만 작은 화면과 해상도 때문에 키보드 입력시 메시지 화면이 작다는 것과, 풀 쿼티(QWERTY) 키보드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 게 단점이다. 이 때문에 사이드 쿼티 키보드가 탑재된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가 별도의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카메라 기능도 복잡한 옵션들을 모두 제거하고 인피니트 버튼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간단한 촬영만 지원하게 만들었다. 안드로이드 메뉴 버튼이 동작하지 않으며, 카메라 모드에서는 촬영 모드 옵션만, 캠코더 모드에서는 동영상 크기 옵션만 선택 가능하다. 카메라 사진 해상도는 2592x1944이며 동영상은 3gp 포맷으로 640x480 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앨범 기능은 사진과 동영상을 한번에 보여주며 촬영 날짜에 따라 월별 표시를 해준다. 멀티 터치 제스처를 통한 핀치 줌 기능을 지원하는 대신 사진을 클릭하고 있으면 줌인아웃 바가 생겨 위나 아래로 스크롤을 해 줌 기능을 쓴다. 구글 지도처럼 사진을 더블클릭 해서 한번에 줌인을 할 수도 있다.
웹킷 엔진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용 인터넷 브라우저는 풀 브라우징 인터넷을 지원하지만 해상도가 240x320으로 낮아 큰 의미는 없다. 보드나라 모바일 사이트도 정상적으로 표시하지만 해상도 때문에 가로로 돌리거나 줌을 사용하지 않으면 기사를 읽기 어려웠다. 웹 사이트에 들어간 플래시는 표시하지 못했다.
안드로이드에 기본 제공되는 Gmail이나 구글토크, 구글 지도, 유튜브, 음성검색 기능은 엑스페리아 X10 미니에도 동일하게 들어있다.
그 외에 백업 및 복원 기능이나 FM 라디오 기능, 메모장, 계산기, 캘린더, 스탑와치, 타이머, 멜론, 내비게이션, 위치찾기 등의 기능이 들어갔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다양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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