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이패드1 vs 아이패드2 vs 뉴 아이패드 성능 비교
애플 아이패드는 1세대부터 아이패드2, 그리고 뉴 아이패드까지 크기는 9.7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모바일 AP와 메모리 등 하드웨어 사양은 계속 업그레이드 됐다.
아이패드1은 싱글코어 CPU에 256MB 메모리를 지원했지만, 아이패드2에서는 듀얼코어 CPU와 512MB RAM으로 향상됐다. 이번에 출시된 뉴 아이패드는 CPU는 기존 아이패드2와 같지만 대신 GPU가 2배인 쿼드코어로 바뀌었고, 메모리 용량은 1GB로 아이패드2의 2배이자 아이패드1의 4배로 증가했다.
특히 뉴 아이패드의 메모리 용량 증가는 무거운 앱 실행이나 웹 브라우징 등에서 메모리 부족으로 강제로 종료되는(튕기는) 현상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이패드2와 동일한 A5X 프로세서 CPU 성능
Geekbench 앱을 통해 아이패드1과 아이패드2,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뉴 아이패드의 시스템 성능을 비교해보았다.
뉴 아이패드에 들어간 A5X 프로세서는 CPU 부분은 아이패드2와 똑같은 1GHz ARM Cortex-A9 듀얼코어를 사용하고 있어 테스트 결과도 아이패드2와 거의 비슷하게 측정되었다.
Geekbench 내용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CPU 정수 및 실수 연산, 메모리, 스트림 성능이 아이패드2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부문에서 아이패드1과 차이가 있지만 아이패드2와 뉴 아이패드의 Geekbench 성능 차이는 오차범위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다.
웹 브라우저 성능 측정
아이패드에 기본 포함되는 사파리(Safari) 웹 브라우저 앱을 통해 SunSpider 0.9.1 자바스크립트 성능 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결과도 CPU 사양이 1GHz Cortex-A9 듀얼코어로 동일한 아이패드2와 뉴 아이패드의 성능은 똑같았고, 싱글코어 Cortex-A8 CPU가 들어가는 아이패드1의 성능만 떨어졌다.
Rightware BrowserMark 테스트 결과도 SunSpider와 마찬가지로 CPU 부문이 동일한 아이패드2와 뉴 아이패드의 성능 측정 결과가 똑같이 측정되었다. 아이패드2 사용자가 뉴 아이패드로 바꿔도 웹 브라우저에서 큰 성능 향상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뜻이다.
다만 뉴 아이패드의 메모리가 1GB로 늘어났기 때문에 메모리 부족으로 웹 브라우저가 종료되는(튕기는) 상황이 발생할 걱정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2배 강화된 GPU와 4배 늘어난 디스플레이의 결과는?
뉴 아이패드의 A5X 프로세서에 들어간 그래픽 코어(GPU)는 PowerVR SGX543MP4로 기존 아이패드2에 탑재된 SGX543MP2의 듀얼코어보다 코어 숫자가 2배 늘어난 쿼드코어 GPU다.
GLBenchmark 2.1 기본 테스트에서는 뉴 아이패드가 쿼드코어 GPU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듀얼코어 GPU를 쓰는 아이패드2보다 더 낮은 프레임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뉴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아이패드2보다 4배로 늘어난 2048x1536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물론 구형 SGX535 싱글코어 GPU를 사용하는 아이패드1은 같은 해상도의 아이패드2는 물론이고 뉴 아이패드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래픽 성능이 떨어진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고려하지 않은 Offscreen 720p 기준 테스트에서는 뉴 아이패드에 들어간 SGX543MP4 쿼드코어 GPU가 아이패드2의 듀얼 GPU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GPU의 Fillrate 성능을 측정하는 Fill Test 결과도 뉴 아이패드의 SGX543MP4가 아이패드2의 거의 2배에 해당하는 1940MTexels/s의 성능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