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디스플레이 비교
7~8인치급 미니 태블릿에서 살펴볼 디스플레이 특징은 화면 크기와 해상도, 픽셀 밀도,
밝기(시인성) 등이 있을 것이다. 화면 크기는 7인치 16:10 비율의 구글 넥서스7 (2013)과 기가바이트 테그라
노트7의 크기가 동일하며, 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7.9인치지만 4:3 비율이기 때문에 8인치 에이서
아이코니아 W4와 가로/세로 길이에서 차이가 난다. 디스플레이는 4종 모두 LED 백라이트 TFT LCD 광시야각 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2048x1536, 구글 넥서스7
(2013)이 1920x1200으로 두 제품이 풀HD를 넘는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반면, 기가바이트 테그라 노트7과 에이서
아이코니아 W4는 화면 크기는 다르지만 해상도는 동일한 1280x800으로 HD급에 해당된다.
이 같은 차이는 PC 기준 풀 브라우징 인터넷 환경에서 작은 글씨와 이미지 하나까지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풀HD급 이상인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넥서스7 (2013)은 화면을 확대하지
않아도 작은 글씨까지 또렷하게 보여주지만, HD급 해상도 테그라 노트7은 글씨가 뭉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코니아
W4도 해상도는 떨어지지만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기본 폰트가 이를 보완하고 있다.
각 제품의 디스플레이 픽셀밀도(pixel per inch, 인치당 픽셀수)를 비교해보면
7.9인치 화면에 레티나급 2048x1536 해상도를 넣은 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326ppi로 가장 높고,
1920x1200 해상도를 7인치에 구현한 구글 넥서스7 (2013)이 323ppi로 거의 비슷했다. 반면 같은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기가바이트 테그라 노트7, 에이서 아이코니아 W4는 화면 크기에 따라 픽셀밀도 역시
달라진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스마트폰의 조도센서를 이용한 간접 측정이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값을
비교하긴 어렵지만, 각 제품의 밝기 차이를 살펴보았을 때 구글 넥서스7 (2013)이 가장 밝았고, 기가바이트 테그라
노트7, 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에이서 아이코니아 W4 순이었다. 다른 해외 리뷰에서 테스트한 자료들 역시 넥서스7
- 테그라 노트7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순서로 화면이 밝은 것으로 나온다. 다만 테그라 노트7은 화면 반사가 다른
제품보다 심해 야외 시인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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