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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7연사 속도를 자랑하는 α550
α550의 드라이브 모드는 싱글 촬영, 연속 촬영, 셔터 우선 촬영, 셀프 타이머(10초, 2초) 촬영으로 나뉜다. 싱글 촬영과 셀프 타이머는 연속 촬영 속도(연사 속도)와 관계없고, 연속 촬영 모드의 연사 속도는 뷰파인더를 사용했을 때 초당 5매, 라이브 뷰로 촬영할 때 초당 4매까지 찍을 수 있다. 셔터 우선 연사는 초당 7매까지 찍을 수 있다.
연속 촬영은 촬영하면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속도가 떨어지지만 셔터 우선 촬영은 첫장 촬영시 초점과 노출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7연사로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물론 초점/노출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사진보다 앵글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고정한 상태로 움직이는 물체를 찍을 때 훨씬 유용할 것이다.
Exmor 센서로 ISO 12800 유효 감도까지
<18-55mm, AV 모드, F8.0, ISO 가변, 셔터 속도 가변, NR 표준>
α550은 소니의 Exmor CMOS 센서를 사용하면서 고감도 촬영이 가능해져 CCD 센서를 사용하던 α380 이하 제품들이 지원하던 ISO 100-3200보다 향상된 ISO 200-12800을 지원한다. 단순히 찍을 수 있는 범위만 높아진 것이 아니라 ISO 3200까지는 기본 노이즈 설정(보통)으로 촬영하더라도 큰 무리가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캐논이나 니콘처럼 고감도 저노이즈를 자랑하는 DSLR과의 비교보다는 고감도 노이즈에 절대적으로 취약한 컴팩트 디카를 쓰던 사람이나 필자처럼 노이즈보다 디테일을 우선하는 메이커(삼성/펜탁스 등)의 DSLR을 쓰던 사람들에게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조화! 자동 HDR
<ISO 200, 1/100s, F6.3>
또한 α550에는 장면을 분석하고 피사체를 감지해 전체 밝기 및 컨트라스트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D-레인지(Dynamic Range)와 계조 범위가 넓은 이미지를 촬영할 때 한쪽이 너무 어두워지거나 하얗게 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자동 HDR 기능을 갖췄다.
HDR은 한번 셔터를 누를 때 2번 촬영해 이미지를 합성해 밝기가 서로 다른 2개의 이미지 중 계조범위가 더 넓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위와 같이 어두운 실내에서 밝은 창 밖을 찍을 때 일반적으로는 어느 한쪽의 노출에 맞춰 건물 안이 완전히 어둡게 나오거나 창 밖 풍경이 하얗게 되지만, 자동 HDR 기능을 쓰면 실내와 외부의 계조를 모두 살려준다.
모든 렌즈에 손떨림 보정을 해주는 스테디샷
α550에 들어가는 스테디샷 기능은 카메라 본체에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넣어 카메라에 장착하는 모든 렌즈에서 손떨림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α550은 스테디샷 기능을 사용해 최대 4스텝까지 손떨림 보정 효과를 줄 수 있다. 캐논이나 니콘의 경우 렌즈에 손떨림 보정 기능을 넣어 보정 기능에서 좀더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그 대신 렌즈 가격이 크게 비싸지기 때문에 소니처럼 카메라 본체에 손떨림 보정 기능을 넣는 것이 사용자에게는 더 유리하다.
빠른 라이브 뷰, 정확한 라이브 뷰 선택 가능
α550의 라이브 뷰는 틸트 기능이 들어간 LCD를 통해 뷰파인더를 쓸 때보다 훨씬 다양한 앵글에서의 촬영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뷰파인더 보기에 익숙하지 않은 컴팩트 디카 유저들도 DSLR에 친숙해질 수 있다.
퀵 AF 라이브 뷰 화면은 일반 컴팩트 디카와 마찬가지로 촬영될 화면과 관련 정보들을 LCD에 표시한다.
카메라 뒤에 있던 스마트 텔레컨버터 버튼을 누르면 라이브 뷰 화면이 1.4배, 2배로 확대되면서 광학 줌으로 찍을 수 없던 확대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체 촬영 이미지 가운데 중앙 부분을 크롭한 형태라서 포토샵에서 전체 이미지의 주변부를 잘라내고 크롭한 것과 똑같은 결과물이 나온다.
α550의 라이브 뷰는 별도의 CCD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던 소니의 퀵 AF 라이브 뷰와 함께 Exmor CMOS 센서에 들어오는 이미지 신호를 사용하는 매뉴얼 포커스 체크 라이브 뷰 기능을 새로 넣었다. 기존 퀵 AF 라이브 뷰는 시야율이 90%에 불과해 라이브 뷰로 찍더라도 LCD에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사진에 담겼지만, 매뉴얼 포커스 체크 라이브 뷰는 실제 이미지를 촬영하는 Exmor CMOS 센서를 그대로 사용해 100% 시야율을 제공할 수 있다.
같은 라이브 뷰 화면이라고 해도 퀵 AF 라이브 뷰는 별도의 CCD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야율도 떨어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LCD 화면에 노이즈가 많이 보인다. 그러나 Exmor CMOS 센서 신호를 그대로 쓰는 매뉴얼 포커스 체크 라이브 뷰는 LCD에 훨씬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며 AF 버튼을 누르면 퀵 AF 라이브 뷰로 전환되면서 자동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웃는 얼굴을 골라 찍는 컴팩트 디카 기능도 추가
α550에는 그 동안 소니 알파 DSLR에는 없었던 기능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바로 얼굴인식기능과 스마일 셔터 기능인데, DSLR에서는 생소하지만 컴팩트 디카, 휴대폰, 캠코더 등에서는 흔하게 쓰이는 기능이기도 하다. 얼굴인식은 카메라에서 사람 얼굴을 자동으로 추적해 초점을 맞춰주는 것이고, 스마일 셔터는 인물의 얼굴 움직임을 분석해 웃는 표정일 때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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