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컴팩트 크기 DSLR NEX, 타블렛 광풍 주역 iPad
똑딱이 크기에 DSLR을 담았다, 소니 알파 NEX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흔히 똑딱이라고 부르는 컴팩트 카메라를 사용하는 기자가 처음 DSLR을 접한 것은 2009년 보드나라에 입사하면서로, 그 화질 차이에 상당히 놀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 기자가 아직까지 DSLR로 넘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몇 가지 있으나,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본체 및 렌즈에 강림할 지름신을 감당할 현금 용사가 충분히 레벨업 하지 못한 것이고, 그와 쌍벽을 이루는 이유가 바로 DSLR의 덩치 때문으로, 취재를 위해 보드나라의 DSLR과 스트로보를 가지고 나갈 때 마다 DSLR의 덩치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스마트폰 만큼이나 작고 가벼워진 소니의 미러리스 DSLR NEX-5
그런 점에서 광학시 미러 시스템을 들어내고 소형화를 꾀한 미러리스 DSLR의 등장은 기자에게 상당히 반가운 현상이며, 2010년 상반기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하게 된 소니 알파 NEX 역시 미러리스 DSLR이다.
미러리스 시스템으로 크기를 줄이면서 외부형은 일반 DSLR보다 컴팩트 카메라에 가까운 형태가 되었지만, 알파 시리즈의 1420만 화소 센서와 7프레임 연사, 사이버샷의 메뉴와 편의 기능 탑재, 소니 핸디캠 기술을 도입한 동영상 기능, 틸트 LCD외에, DSLR의 특징인 고감도/ 저노이즈 사진 촬영, 전용 E-마운트 규격 렌즈 외에 어댑터를 통해 알파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작아진 크기로 인해 휴대성이 증대했다.
이로 인해 소니 NEX는 전문적인 DSLR 사용자 보다 컴팩트 디카의 휴대성과 다양한 기능, DSLR의 화질과 상황에 맞는 렌즈 교환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소니 NEX에 2010년 상반기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타블렛 광풍의 주역, 애플 iPad
타블렛이라고 하면 CG 전문가의 전유물로 생각하던 기자에게 어느 순간 등장한 타블렛 PC는 기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충분했다. 생김새와 스펙은 노트북인데 터치 패널 LCD를 이리 저리 돌려 타블렛 같이 사용 가능하다고? 와콤 신티크(Cintiq) 같은 건가? 하고 생각했던 기자의 뒤통수를 제대로 쳤던 것이다.
지금은 타블렛 PC도 휴대성이 향상됐지만 초기 타블렛 PC는 노트북이 베이스라 기본적으로 휴대가 썩 간편한 편은 아니었고, 타블렛이라면 그래픽 작업용 타블렛을 떠올리던 기자에게 '난 이런 타블렛 반댈세!'를 외치게 만들었다.
그러나 IT 시장의 트랜드가 스마트 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크기만 한 아이폰이라는 우려부터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 것이라는 등의 다양한 예측이 난무한 가운데 출시된 아이패드는 출시 80일만에 300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타블렛 열풍을 몰고와 그래픽용 타블렛이 아닌, 아이패드로 대표되는 타블렛에 대해 기자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크기(9.7")상 넷북과 스마트폰 사이의 시장을 타겟으로 하게 되는데, 이미 기존에 출시된 4인치에서 10인치 디스플레이 기기의 주요 기능을 대부분 포함하고, 기존에 아이팟 터치/아이폰용 앱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북스를 통한 e-BooK 서비스, 아이웍스를 통한 컨텐츠 제작 기능 추가 등, 아이팟/아이폰 보다 좀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본적으로 애플에서 출시했기 때문에, 아이폰과 유사한 폐쇠성을 단점으로 들 수 있겠지만, 비슷한 크기의 넷북에 비해 무게(0.68kg~0.73kg)가 가볍고 얇아(두께 13.4mm) 휴대가 편하고, 기본적으로 아이팟 터치/아이폰과 동일한 iOS 및 멀티 터치를 지원해 이들 기기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사용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친숙함과 다양한 기능, 편리한 사용법 등을 선보이며 등장한 애필의 아이패드로 촉발된 타블렛 시장의 활성화는, 컴퓨텍스 2010([컴퓨텍스 2010] 다양한 업체에서 선보인 타블렛)에서 다양한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타블렛 제품을 선보이게 만들었으며, 타블렛 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2010년 상반기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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