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화소와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S4 카메라
갤럭시S4의 카메라 메뉴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UI
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단 좌측의 3개의 아이콘은 각각 전/후면 카메라 전환, 듀얼 카메라 동작, 그 외 설정 메뉴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측에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전환할 필요없이 두 가지 촬영 버튼을 같이 배치했다. 또한 카메라 셔터
버튼 하단에는 컴팩트 디카에서 많이 사용하는 촬영 모드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모드 버튼이 보인다.
촬영 모드는 자동(A)을 비롯해 총 12가지 모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앨범아트처럼 모드를
넘기면서 도움말을 볼 수 있는 방식과 12개의 모드를 펼쳐놓고 선택하는 두 가지 표시 방식을 제공한다. 기본 표시 옵션은
앨범아트 스타일이지만 각 모드 사용법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펼쳐놓고 빠르게 모드를 바꿀 수 있다.
갤럭시S4에 새로 추가된 듀얼 카메라 기능은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LG전자가 갤럭시S4 출시 전에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통해 옵티머스 G 프로,
GK에 제공하고 있지만 사용 방식이나 지원 범위는 갤럭시S4가 훨씬 낫다.
옵티머스 GK에서는 듀얼 카메라 기능을 메뉴에 들어가 선택해야 하고 최대 해상도도
1280x720으로 제한됐지만, 갤럭시S4는 좌측 상단 아이콘만 누르면 언제든지 듀얼 카메라 기능이 켜지며 해상도 제한도
없다. 다만 갤럭시S4도 듀얼 카메라 사용 중에는 다른 촬영 모드가 비활성화 된다.
갤럭시S4의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의 해상력을 살펴보기 위해 ISO12233 확장
해상력 차트를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2100 LW/PH 정도까지는 확실히 선 구분이 가능했고 이후에도 갑자기 뭉게지는 것
없이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주었다.
갤럭시S4의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해상력 향상과 동시에
저조도 촬영 성능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에 들어간 800만 화소 카메라는 야간에 촬영하면 노이즈
제거를 위해 디테일을 상당히 뭉게버리는데, 갤럭시S4는 촬영 결과물의 디테일도 살아있으면서 노이즈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으로 균형을 맞췄다.
다른 최신 스마트폰들과 마찬가지로 한번 셔터를 누르면 최대 20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한
버스트샷 기능도 들어갔다. 버스트샷으로 촬영해도 결과물의 해상도는 똑같이 1300만 화소(4128x3096)로 찍힌다.
갤럭시S4에 들어간 재미있는 카메라 기능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포토는 동영상처럼 찍힌
촬영물 가운데 움직이고 싶은 부분만 선택하면 그 부분만 움직이는 GIF 포맷의 이미지로 저장해준다.
갤럭시S4의 풀HD 동영상 촬영은 카메라 셔터 버튼과 관계없이 동영상 촬영 버튼을
이용하며 일시정지(Pause) 기능을 지원해 따로 동영상 편집기를 이용해 여러 파일을 합치지 않아도 하나의 동영상 파일에
여러 장면을 담을 수 있어 유용하다.
듀얼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은 1080p 풀HD 포맷을 지원하며 전후면 카메라 전환,
듀얼 카메라 크기 조절 및 이동, 듀얼 카메라 기능 켜고 끄기를 촬영 중에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갤럭시S4는 카메라로 촬영된 결과물을 즐기기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스토리 앨범을
사용하면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들을 앨범 형태로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 외에 다른 장소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앨범을
만들어주는 기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갤럭시S4로 촬영한 사진 샘플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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