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hrome Pro로 진보한, Chaintech SUMMIT MPM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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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5 00:25
최광수 前 기자 pres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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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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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800의 강점은 누가 뭐래도 역시 유니크롬이다.
제조사의 역량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뛰어난 가독성과 보기 좋은 색감이 PM800을 구매할 유저들에게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고, 엔진이 CPU 자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덤이 될 것이다. 3D 가속 성능도 DDR 400 메모리의
대역폭과을 활용하면 리바TNT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저해상도로 웬만한 온라인게임을 즐길 정도는 된다.
그러나 PM800과 조합을 이룰 CPU가 FSB800
프로세서보다는 주로 FSB400의 셀러론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리뷰에서 보여진 3D 가속성능은 DDR400에서의
결과이며, 메모리 대역폭에 영향을 많이 받는 IGP의 특성 때문에 메모리의 클럭이 낮아지면 성능 역시 비례적으로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게임용으로 좋은 솔루션이 되기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노스브리지가 갖는 MCH의 효율이 뛰어나다는 점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메인보드의 장단점이야 어떻든, 새로운 칩셋의 등장은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언제나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PM800 칩셋이 아닌 체인텍의 메인보드로서의 MPM800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APOGEE나 ZENITH라는 고급 브랜드의 존재 때문에 SUMMIT 시리즈의 퀄리티가 낮아야만 한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마케팅이다. SUMMIT, APOGEE, ZENITH를 막론하고 경쟁상대는 자사의 메인보드가 아닌 타사의
메인보드라는 것을 직시해야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PM800은 APOGEE나 ZENITH 시리즈로 출시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칩셋이
아닌가? 패키지 구성물은 자사의 고급 제품군에 비해 빈약해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메인보드에 사용된 콤포넌트가 풍기는 저가 이미지는
개선이 필요하다. 빈약한 바이오스도 마케팅 정책만 달리한다면 얼마든지 더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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