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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의 EPP를 설정하는 방법과 테스트 결과를 알아보기에 앞서 한가지 설명하고 넘어갈 것이 있다. 바로 메모리 클럭에 대한 부분으로.. 일반적으로 지원 가능한 메모리의 클럭은 메모리 컨트롤러에 따라 달라진다.
이들 메모리 컨트롤러는 AMD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내부에 메모리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고 INTEL 프로세서쪽은 노스 브릿지쪽에 메모리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JEDEC가 정한 규격의 메모리클럭만을 정식으로 지원하고 있고 있어 오버클럭된 고가의 튜닝 메모리를 장착해도 해당 메인보드의 칩셋이 지원하는 클럭 이상의 클럭으로는 동작시킬수가 없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이미 시장에는 DDR2-1066 메모리가 출시되고 있다. 이들 메모리는 AMD의 소켓 AM2 프로세서들이나 INTEL의 i965칩셋이 정식으로 지원하는 DDR2-800 메모리보다 높은 클럭으로 동작하는 제품이지만 이들 제품에 사용되는 메모리 컨트롤러들은 DDR2-800까지만 정식으로 지원하게 되어 있어 일반적인 설정으로는 DDR2-1066 메모리를 1066(DDR)Mhz로 동작시킬수가 없다.
그럼 EPP 규격은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일까?.. nVIDIA는 이 문제를 오버클럭으로 해결하였다. 무슨 소리냐하면.. 해당 메모리 컨트롤러들은 직접 오버클럭 메모리의 최상위 클럭을 지원할 수 없음으로 CPU나 시스템 버스를 조절하여 DDR2-1066 메모리를 1066(DDR)Mhz로 동작시키게 만들어준다.
Enhanced Performance Profile (EPP) 기능을 사용하자
nVIDIA의 EPP 기능은 NForce 590 SLi 칩셋 메인보드를 통해 지원된다. EPP의 기술적인 측면을 본다면 다른 칩셋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겠지만 JEDEC가 버티고 있는 이상 nVIDIA의 칩셋 제품군이 아니라면 EPP 기능을 활용하기 힘들것으로 생각되는데 바이오스의 메모리 설정 메뉴를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설정이 가능하다.
EPP를 지원하는 메모리를 장착할 경우 SLi-Ready Memory가 인식되었다는 문구가 포스팅 초기 화면에서 나타나며 바이오스의 메모리 구성 옵션을 들어가면 SLi-Ready Memory 옵션을 통해 EPP 규격을 활용할 수가 있다.
이번 테스트가 Foxconn의 NForce 590 SLi 칩셋 메인보드를 통해 테스트한 것이기에 타 회사의 NForce 590 SLi 칩셋 메인보드는 다른 화면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CPUOC 0%부터 CPUOC MAX 까지 설정할 수가 있게 되어있다.
CPUOC 0%는 CPU 클럭을 변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메모리 클럭만 해당 메모리가 지원하는 최고 클럭으로 동작시켜주는 설정으로써 CPU와 HyperTransport 버스의 배율을 낮추는 대신 기준 클럭을 상승시켜 메모리 클럭을 상승시키며 그 클럭에 맞는 전압과 타이밍 설정이 자동으로 적용되게 된다.
CPUOC의 각각의 퍼센트는 해당 CPU 클럭의 오버클럭율을 말하는 것이며 CPUOC MAX는 CPU 클럭을 최고로 높이면서 메모리 클럭까지 최고로 높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CPUOC 12%를 적용한 후 촬영한 화면, AThlon64 FX-62 프로세서와 EPP 지원 Corsair XMS2 Corsair XMS2 DDR2 1066(DDR)Mhz 메모리를 사용하였는데 CPU 클럭이 12% 상승하면서 메모리 클럭도 프로세서가 정식으로 지원하는 800(DDR)Mhz를 넘어 1048(DDR)Mhz로 동작하게 되며 메모리 전압도 정규 전압인 1.8v에서 상승한 1.94v가 자동으로 적용되었다.
EPP 설정후의 메모리 대역폭 변화 및 간단한 성능 테스트
EPP 규격을 지원하는 메모리를 통해 쉽게 오버클럭 메모리를 사용할 수 가 있게 되었는데 바이오스의 설정을 적용한 이후 어떤 성능 결과가 나타나는가를 테스트해 보았다.
[EPP 규격을 지원하는 Corsair의 XMS2 1066Mhz 메모리]
테스트는 링크부스트 기능을 테스트한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려 하였으나 AThlon64 FX-62의 오버클럭율이 그다지 크지 않기에 AThlon64 X2 4000+를 사용하였다. 설정은 노멀 상태와 CPUOC 0%를 적용했을 때 그리고 CPUOC 10%와 MAX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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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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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OC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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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OC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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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OC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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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ra MEM 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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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5/7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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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2/7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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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9/8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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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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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800x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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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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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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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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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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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결과를 보면 같은 CPU 클럭이 적용되는 CPUOC 0%는 CPU클럭을 변경하지 않고 메모리 클럭을 최대한 높이도록 만들어주지만 이 부분의 가장 핵심인 CPU 배수조절이 정상작동하지 않아 Normal 모드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PUOC 10%나 CPUOC MAX는 당연히 CPU 성능이 올라갔음으로 그에 맞게 메모리 대역폭과 게임에서의 프레임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럼 CPU의 배수 조절이 가능하다면 CPUOC 0%에서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이 결과는 CPU 배수조절이 가능한 ATHlon64 FX-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동일 시스템에 AThlon64 FX-62를 장착후 CPUOC 0%를 적용하여 EPP 정보를 활용하도록 만들자 CPU 배율이 12배로 낮아지면서 기준클럭이 235Mhz로 설정되어 메모리 클럭은 940(DDR)Mhz로 동작하였다.(산드라의 메모리 테스트를 통해 간단하게 메모리 대역폭을 측정해본 결과 동일한 CPU 클럭이 적용되었음에도 노멀 상태인 8398/8390보다 높아진 9705/9688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EPP 기능은 CPU 클럭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수가 있는데 AMD 프로세서의 경우 AMD가 직접 메모리 컨트롤러를 개발하여 지원하는 메모리 클럭을 정하였기에 CPU 배수조절이 필요하지만 INTEL 플래폼의 경우 메모리 컨트롤러를 nVIDIA가 직접 개발함으로 CPU의 배수조절이 필요하지 않아도 800뿐만 아니라 1066메모리까지 직접 지원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기본 설정으로 DDR2 1066Mhz 메모리를 지원하게 만들지는 않을것으로 생각되며 EPP지원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에 맞는 클럭으로만 동작하게 만들것으로 생각된다. 자세한건 INTEL 플래폼용 NForce 500 제품군 기사에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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