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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 리뷰어들은 어떤 휴대기기를 쓰나

2007-08-25 00: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6. mercutio의 -긴축경제- 희생물




   

 

 

 

 

 

 

가슴속엔 열정을, 지름에는 무소유를..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는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문구가 나온다. 더 많은 돈을 들일 수록 멋진 외형의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인터넷 문화의 많은 확보에 따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가의 디지털 기기들을 소위 "염장"이라는 머릿말을 통해 쉽게 자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필자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기기는 본지의 타 리뷰어에 비해 보잘 것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들어가도록 하자.

 


▲ Canon EOS-400D + Sigma 30mm F/1.4 DC HSM

지난 3월 회사 카메라를 벗어나기 위해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한 EOS-400D. 캐논의 보급기 중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제품으로 초당 3장을 찍을 수 있는 연사기능은 상위 제품에 비해 부족하지만, 많은 호환 렌즈와 나름 뛰어난 바디 완성도로 보급기에 만족하고 있다.

베터리 그립도 별도의 스트로보도 사용하지 않지만, 손에 들고 있는 것을 자주 떨어뜨리는 덤벙대는 성격탓에 핸드 그립을 달아놓았다. 추가 렌즈와 LCD 보호 플라스틱외에는 돈주고 산 외부 장치가 없는 필자는 핸드 그립도 폭풍전야님에게 제공받은 것이다.

 

음악을 듣기 위해 사용중인 iPod 5세대는 많은 CD를 가지고 있는 필자의 지인이, MP3 파일로 전환이나 유료 다운로드를 싫어해 필자가 가지고 있던 CDP와 교환한 제품이다. 30GB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iPod 비디오 제품이기 때문에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지만, 젠하이져 PX 200 과 함께 음악 감상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별다른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필자는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대X항공에서 가져온 어둠의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다. 음질은 말할 수 없이 형편 없는데다, 출력도 낮고, 좌우 표기도 되어 있지 않지만, 삼복더위 앞에선 장사 없다.

 

군대시절 후임병의 Maxim 잡지에 실린 이 제품을 보고 단번에 반해버린 SCH-S350. 2006년 12월에 구입한 제품으로 당시 가격은 번호이동 조건으로 단돈 만원이었다. 휴대폰의 기본 기능인 전화도 잘 되고, 약소하지만 카메라와 MP3 기능에 SK-VM 게임도 즐길 수 있는데다, 작은 크기로 주머니의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제품. 최신 기술의 여러가지 제품(DMB나 HSDPA 등)이 부럽지 않는 제품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 배터리 용량은 어쩔 수 없어, 비상시를 대비해 모 업체에서 무상제공 받은 24핀 보조 배터리 팩을 들고 다닌다. 이 배터리 팩은 충전이 가능해 완전 방전 상태의 휴대폰을 약 5시간 정도 대기시킬 수 있는 유사시에 필요한 놈이다.

 

다른 기자분들은 기가바이트 급 USB 저장 매체를 가지고 계시지만, 필자의 경우 대용량의 파일은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4GB CF 메모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256MB USB 메모리를 인터넷 뱅킹에 필요한 인증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출처는 구입이 아닌 작년 11월 보드나라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PNY의 General Manager Anthony Hsieh氏 가 직접 선물하고 간 제품이다.

 

휴대용 디지털 기기는 남에게 보여주는 악세사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멋진 외관의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매월 다가오는 카드 결재일이면, 카드 명세서를 바라보며 가슴이 답답해져 오는 자신을 발견한 필자는 욕심을 버리기로 했다. 현재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망을 절제할 수 있다면, 남부럽지 않은 IT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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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리누 (ID) / 07-08-25 0:35/ 신고
저도 움찔. d200이 나온지 벌써 3년이 됐나? 했네요..d2h 사서 쓴지도 3년이 안됐는데. D200은 2005년 말인가 2006년초인가 출시됐던거 같네요
polabear (ID) pola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5 1:08/ 신고
이런이런 실수를.. 3년->2년으로 정정합니다.. 제가 구입한게 1차 물량 54번째 였고 지금 니콘 코리아에 정품 확인을 해보니 A/S기간이 2007년 12월 12일까지더군요.. 흑~ 몇일 안남았네요..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5 2:52/ 신고
저도 그때 샀어요. 소니 MP3 바퀴벌레 -_-
기사보다 막장스러운 리뷰어의 3부 기대합니다. 재밌을 것 같군요.

J50,K5 옙 과 게임기 카메라.. 아.. 왠지 가지고싶습니다. ㅋ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5 5:44/ 신고
소박하진 않지만 그래도 화려하지도 않네요. 의외로 희한한 물품도 많이 있군요.
zeonis (ID) zeoni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5 8:22/ 신고
공통적인 물건은 DSLR이로군요....
hermes (ID) herme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5 10:04/ 신고
카드결제일을 걱정하시는 군요..ㅋㅋ
역시 디지털 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결제일이 다가오는 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일...^^;;
blackchh (ID) / 07-08-25 10:38/ 신고
저도 캐논 DSLR쓰고 있지만 요즘은 더 상위기종으로 업을 엿보고 있는중...언제가 지름신은 늘 곁에 있는것 같군요.
moonchild (ID) moonchil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6 11:58/ 신고
DSLR 탐나는 문건이네요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6 12:24/ 신고
폭풍전야님의 닌돌이의 아래 화면이 좀 누렁이 기운이 보이네요...;;
jaeyakr (ID) jaeyak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6 14:10/ 신고
역시 slr이 거의 필수품처럼 되었네요.
다들 한 개씩은 가지고 계신 듯.. ㅎ
blastoff (ID) blastof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6 14:48/ 신고
감자나무님이 DSLR이 없으시다니 놀랐습니다.ㅎ
사실 필요가 없으신거겠죠~
godanhan (ID) / 07-08-26 21:21/ 신고
언제나 DSLR은 보면 볼수록 탐이 나는군요. ㅎㅎㅎ
폭풍전야님의 일단질러 결과물이 마냥 부럽네요.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6 22:09/ 신고
NDSL이 탐나는군요^^
kor275 (ID) kor2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6 22:28/ 신고
잼있는 기사네요~~^^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scoot (ID) scoo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6 23:26/ 신고
좋은기기들이 많군요..부럽 ㅠ_ㅠ
역병창궐 (ID) 역병창궐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6 23:32/ 신고
GX-10 이군요..폭풍님 반갑습니다^^
폭풍전야님에 가진 카메라에 있는 렌즈가 AS 붙고 XR
DI 붙어 있는 걸 보니 탐론렌즈인데? 혹시 28-75 아닌
가요?다음에 렌즈 지를꺼면 스타렌즈 한 번 지르시죠?ㅋㅋㅋ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7 8:52/ 신고
NDSL 이 가장 부럽네요..ㅎㅎ
디카도 그렇구..냠
athlon88 (ID) / 07-08-27 15:06/ 신고
카시오 전자 사전 이쁘군요 +.+

ksh9507 (ID) / 07-08-27 16:02/ 신고
역시 IT기기쪽 매니아라고 생각되는 분들은 비슷한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항상 돈부족으로 고민하다보니 가격대 성능비가 주안점이 되는 것도 그렇고.
기기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보니 오래도록 사용한다는 것도 그렇고(엄청난 지름신과 기변의 충동은 느끼지만 현실을 저버리진 못하죠^^).
그래도 리뷰어라 이것저것 많이 만저볼 수 있다보니 가진 기기들은 더 소박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blueopal (ID) / 07-08-27 16:09/ 신고
팔천이의 잦은 기억상실로 인해 전화기만 죽이고,
PDA로 사용중인데, 감자나무님의 팔천이를 보니
의외로 반갑네요. 전 따로 PDA를 두지 않아 항상
들고 댕깁니다 ㅎㅎ
realdude33 (ID) realdude3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8-28 16:53/ 신고
역시 DSLR은 필수품이로군요. ^^
yunkj (ID) yunk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9-01 22:16/ 신고
역시 기자분들이라 카메라는 다 좋군요.
seel013 (ID) seel0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9-02 13:34/ 신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tksto3299 (ID) / 07-09-02 13:56/ 신고
DSLR을 제외하고는 예상보다 평범하네요.
gimjeong (ID) / 07-09-02 21:06/ 신고
개인마다 최신 유행하는 것은 모두가지고 있군요 ㅎㅎ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9-02 22:00/ 신고
재미있는 기사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소박하네요.
jlee95 (ID) jlee9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9-02 22:49/ 신고
최신 기기를 사용할 줄 알았는데
ktk7 (ID) ktk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9-03 0:26/ 신고
뭐..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saddj (ID) sadd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9-07 19:50/ 신고
기사 잘 봤습니다. 한번쯤 궁금해 했었는데, 다 밝혀지는군요. psp 탐납니다. ㅎㅎ
ssarangheyot (ID) / 07-09-09 17:05/ 신고
전부다 탐이나네요 ㅎㅎ
mask3 (ID) mask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9-10 8:08/ 신고
잘 봤습니다~ NDSL 마리오 카트 친구가 하는거 봤는데... 시간 잘 가더라구요 ㅎㅎ.. 탐납니다.. 대체적으로 그래도.. 직업에 맞게 가지고 계셔서.. 의외로 얼리어답터적이지 않아서 놀랬습니다.. ㅎㅎ 잘 봤습니다
kama136 (ID) / 07-09-11 15:27/ 신고
역시 DSLR의 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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