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 랜 기능을 기본으로 갖춘 제품들
유선 랜 포트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 PC 시스템과 달리 이동성이 높은 노트북 제품들은 유선랜 외에 무선 랜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특히 인텔의 경우 노트북 시장에 자사의 'CPU + 메인보드 칩셋 + 무선 랜 카드'를 세트로 묶은 센트리노 플랫폼을 판매하기 때문에 인텔 센트리노 로고가 붙은 노트북은 무선 랜은 무조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인텔 센트리노 노트북이라고 안에 들어간 무선 랜 카드가 어떤 종류냐에 따라 지원하는 무선 랜 규격이 달라지는데, 802.11n 무선랜을 쓰려면 인텔 WiFi Link 5100, 5300 및 4965AGN, 무선 랜과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가 함께 들어간 WiMAX/WiFi Link 5150, 5130 등이 달려있어야 한다.
인텔 무선 랜카드를 달지 않은 노트북들도 802.11n, 무선 150Mbps 및 300Mbps 지원 스펙을 가지고 있어야 802.11n 무선 랜 사용이 가능하다.
데스크탑 PC 중에서는 드물긴 하지만 일부 제품이 확장 슬롯이나 외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802.11n 무선 랜 기능을 갖춰 출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따로 무선 랜 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온보드 기능으로 무선 랜을 쓸 수 있다.
대부분의 휴대기기들은 아직까지 802.11g 규격을 지원한다
PC, 노트북 뿐만 아니라 휴대기기 중에서도 무선 랜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이 있다. 물론 시스템 파워를 많이 필요로 하는 802.11n보다는 아직까지 802.11g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지만, 802.11n의 보급 속도에 따라 보다 빠른 무선 랜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802.11n 규격을 채용하는 제품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PC보다 크기가 작은 휴대기기들의 특성상 MIMO를 지원하는 대신 1개의 안테나로 150Mbps까지만 가능한 제품의 비중이 높을 것이다.
확장 카드 방식의 PC용 무선 랜 카드
노트북처럼 무선랜 모듈이 기본 장착되지 않는 데스크탑 PC는 무선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무선 랜카드가 필요하다. 무선 랜카드는 메인보드의 PCI, PCI Express 슬롯에 장착하는 내장형 제품과 USB를 이용해 사용하는 외장형으로 구분되는데, 최대 전송 속도가 150Mbps냐 300Mbps냐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PCI용으로 만들어진 N300P의 경우 3개의 안테나를 2Tx-3Rx 방식으로 구성해 최대 300Mbps 속도의 802.11n 무선 랜을 지원하고 있다. PC용 확장 카드 제품들이 USB나 노트북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제품들보다 나은 점은 안테나를 PC 주변 적당한 위치로 설치할 수 있는 케이블 여유가 있다는 점이다.
안테나를 하나만 사용하는 N100P 같은 모델은 1Tx-1Rx 구조로 최대 150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데, MIMO 방식의 PCI 무선 랜 카드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파일 송수신 비중이 낮고 인터넷 서핑 등을 주로 쓰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노트북을 위한 PCMCIA형 무선 랜 카드
노트북의 확장 인터페이스인 PCMCIA나 ExpressCard 슬롯을 지원하는 무선 랜 카드도 있다. ipTIME N300CA는 노트북의 PCMCIA 슬롯에 장착하는 802.11n 무선 랜 카드로 USB 제품보다 부피는 크지만 MIMO 기능을 갖춰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여러 개의 안테나가 외부로 나오는 MIMO 방식이라 노트북을 들고 이동할 때는 무선 랜 카드를 제거하고 다녀야 하지만 802.11g 이하의 무선 랜을 지원하는 구형 노트북에서 최신 802.11n 무선 속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802.11n 지원 센트리노 노트북 중에서 일부 제품이 송수신 모두 300Mbps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 별도의 무선 랜 카드를 쓸 수 있다.
PC/노트북을 모두 지원하는 USB 인터페이스 무선 랜
USB 방식의 무선 랜 제품은 PC나 노트북 전용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무선 랜 카드와 달리 USB 포트가 있으면 어디서나 쓸 수 있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으며 크기도 작아 휴대성도 뛰어나다. USB 2.0 인터페이스는 최대 480Mbps의 속도를 가지기 때문에 802.11n 300Mpbs 까지는 지원 가능하지만, USB 1.1 포트에 연결하면 연결 속도가 크게 떨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N200UA와 같은 제품은 작은 크기에 MIMO 지원을 위한 2개의 안테나를 장착해 2Tx - 2Rx 구조의 300Mbps 전송 속도를 가진다. 본체에는 Mini-USB 포트 하나만 달려있으며 USB 변환 어댑터를 통해 다이렉트로 연결하거나 긴 케이블을 이용해 USB 포트와 떨어진 곳에 설치할 수 있다.
USB 무선 랜 카드 중에는 속도보다는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제품도 있다. ipTIME N100UM과 같은 모델은 처음부터 MIMO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안테나 1개를 사용해 150Mbps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안테나도 외부에 돌출된 방식이 아니라 본체 안으로 숨겨진 내장 방식을 사용했다.
N100UM은 안테나를 내장한 초소형 크기로 일반 USB 메모리 수준의 크기로 만들어져 노트북에 장착한 상태로도 이동할 수 있으며 802.11n 150Mbps 연결이 가능하다. 따라서 802.11g 규격을 지원하는 넷북이나 구형 노트북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데스크탑 PC도 본체 앞/뒷면의 USB 포트에 한번 꽂아만 놓으면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