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갤럭시의 진화를 알리는 시작
삼성전자 갤럭시S4는 풀HD 스마트폰 시대에 뛰어든 삼성의 2013년형 플래그십 첫번째
모델이다. TFT LCD보다 구현이 어렵다던 AMOLED로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ARM big.LITTLE
기술이 사용된 엑시노스 5 옥타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카메라와 무선랜, 사운드 능력도 향상되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추가함으로써 안드로이드 대표주자로써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과 위약금 정책 강화로 위축된 스마트폰 시장
분위기와 함께 갤럭시S3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디자인, 초반 발열 문제, AMOLED의 고질적인 번인 현상에 대한 불안,
그리고 경쟁 기기들의 선전으로 이전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차세대 LTE-A (LTE
Advanced) 상용화, 갤럭시S4 브랜드로 런칭하는 갤럭시S4 미니, 액티브, 줌, 메가 등 파생 제품들의 존재,
그리고 실질적인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노트3까지.. 갤럭시S4는 "올해를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플래그십"이 아니라
"올해 신제품은 지금부터 시작"을 알리는 선두주자의 이미지가 더 강해 보인다.
갤럭시S4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지만 아직 개선되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몇가지 남아있고, 앞으로 몇달 안에 이런 부분까지 해소한 제품이 나올 거라는 사실은 지난 몇년 간의
학습효과로 소비자들 대부분이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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