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모바일 중심의 IT 시장 확대 및 새로운 운영체제 기대
2014년 IT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와 지원, 제품의 등장이 이루어졌으며 PC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바일 시장은 애플 (Apple)의 아이폰6 (iPhone 6) 시리즈와 iOS 8과 OS X 요세미티,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 구글 (Google)의 안드로이드 5.0 (Android 5.0) 롤리팝 (Lollipop),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넥서스6 (Nexus 6) 스마트폰과 넥서스 9 (Nexus 9) 태블릿, 넥서스 플레이어도 등장했다.
윈도우 태블릿도 다양한 인치의 제품 등장이 이어졌고 인텔 베이트레일 프로세서와 윈도우 8.1 조합은 2015년 등장할 예정인 14nm 체리트레일 (Cherry Trail)과 함께 차기 윈도우 태블릿에 대한 기대를 갖도록 만들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이하 MS)는 윈도우 8/ 8.1 (Windows 8/ 8.1) 운영체제 후속인 윈도우 10 (Windows 10)의 평가판 형식인 테크니컬 프리뷰 (Technical Preview)를 공개하며 플랫폼 통합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2015년 하반기에는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많은 변화점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치의 일관성과 플랫폼 통합을 시도한 운영체제의 변화
이와 같은 모바일 시장의 움직임에 반해 PC 시장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몇몇은 이슈화되기도 했다. CPU 시장은 인텔이 여전히 우세했으며 진전없는 CPU 성능과 내장 GPU 향상이 이루어진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로의 전환과 데빌스 캐년, 펜티엄 20주년 기념에디션, 인텔 9 시리즈 칩셋 등장, 보급형 인텔 B85와 H81 기반 메인보드는 여전한 인기를 유지했다.
그래픽카드 시장은 반격을 가한 AMD에게 엔비디아가 맥스웰이라는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고성능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냈으며 하반기에는 지포스 GTX 970의 전원부 고주파음 이슈도 제기됐다.
SSD 시장은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등장했지만 상향 평준화된 성능의 SATA3 방식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했으며 TLC SSD의 등장도 이어졌지만 TLC 기반 840 EVO의 성능 저하가 제기되면서 TLC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고 안정화된 MLC SSD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노트북 시장은 하반기 맥스웰을 내세운 엔비디아 맥스웰 기반 고성능 노트북의 등장이 이어졌으며 컨버터블 노트북도 지난해와 같이 다양한 제품의 출시가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2015년에도 모바일 시장 규모 확대와 새로운 영역 개척이 두드러진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PC 시장도 나름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IT 시장의 균형있는 발전으로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 덧붙여 전국민을 가슴 아프게 했던 세월호 사건과 같이 규모가 큰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