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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발길, 이렇게 잡았다.
4492개의 부스를 4박
5일간 모두 참석하기란 어려운
일이며, 일반 관람객은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틀만
찹석할 수 있기에 각 부스발
관람객 잡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좋은 자리만이
모두가 아니며, 디자인적으로
한껏 멋을 낸 부스라도 볼
거리가 없으면 금새 시들해지기
마련. 물론 아리따운 부스
도우미를 고용한 업체가
많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1. 액체 질소를 이용한
익스트림 오버클럭쇼는
계속된다.
제조사는 항상 '우리 제품은
오버클럭이 잘되요'와 함께,
'오버클럭으로 인한 손상은
사용자에게 있다'는 양분된
입장을 고수한다. 그러나,
자사의 오버클럭 성능이
안정성과 더불어 최신 기술로
인지하고 '보여주기 식'
방법을 적극 활용하는
레파토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 MSI 액체질소 오버클럭
쇼
▲ Abit 액체질소 vs
수랭쿨링 비교 오버클럭 쇼
▲ 폭스콘 액체질소 오버클럭
쇼
올해에는 세 개 업체에서
액체질소를 이용한 오버클럭
쇼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MSI는 온도를 얼마나 내릴
수 있느냐에 촛점이 맞춰져
있어, 실제 작동 모습보다는
바이오스상 얼마나 온도를 낮출
수 있는지 보여줬으며,
Abit는 자사의 다양한
메인보드를 이용해 공랭식과
수랭식을 직접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폭스콘은 오버클럭 대회를 통해
높은 순위에 입상한 팀들이
돌아가며 자기들만의 오버클럭
방법을 일리기도 했다.
2. 춤도 추고, 묘기도
보이고
▲ 춤추기 직전 기가바이트 앞
엔비디아 댄싱걸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많은
인파를 모으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멋진 도우미의 춤사위가
아닐 수 없다. 묘기에 가까운
Abit의 치어리딩 쇼 뿐만
아니라 각 부스에는 자체 댄스
파티와 더불어 AMD 및
엔비디아에서 지원된 도우미들의
즉석 댄스도 진행되었다.
3. 게임도 하고 경품도 타고,
컨셉 제품까지
자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중, 즐겨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게임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활용한
부스도 종종 눈에 띄었는데,
두 대의 PC를 놓고 즉석에서
게임을 진행해 이기는 쪽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자사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MSI는 친환경 노트북을 지난
CeBIT 전시회에 이어 이번
컴퓨텍스에서도 발표했는데,
음이온 발생장치를 내장한
제품과 더불어,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Wind에
자외선(UV) 측정 센서를
접목시켜, 야외에서 사용할
때의 UV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파클은 자사의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인 칼리버(Calibre)에
사용되는 쿨러도 함께
전시했는데, 실제 제품은
사용자가 직접 손으로 각도를
조절해야 하지만, 스파클은
버튼을 사용해 쿨러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을
소개해, 코어나 메모리 및
전원부 등에 공기 흐름을
전달할 수 있는 특징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4. 산발적인 행사
"배후세력(?)"이 있더라?
AMD, 인텔, 엔비디아는
자사의 테크놀러지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부스에
도우미들을 파견하고 있다.
AMD와 인텔의 경우 자사의
넓은 부스를 도우미들의 휴식
및 경품 분배소로 마련했으나,
신제품들을 TWTCC(대만
월드 트레이딩 센터 클럽)
33층 쇼룸에 만들어 놓은
엔비디아는 여느 중소기업
업체와 다를 바 없는 한
칸짜리 부스를 이용해 경품
분배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5. 일부 업체 센트리노 2
전시
컴퓨텍스 개최 전주,
갑작스럽게 발표가 연기된
센트리노2(코드명 몬테비나,
'인텔,
몬테비나 노트북 플랫폼 7월로
연기... 왜?' 기사
참조)는 일부 제조사를 통해
전시되고 있어, 해당 노트북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인텔과
해당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빨라야 올 여름에야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을 한발 먼저 볼 수
있었다는 뿌듯함은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