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콩고 플랫폼 장착한 MSI Wind12 U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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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18:00
이욱기 前 기자 nansaeyuki@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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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콩고 플랫폼의 다양한 제품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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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고 플랫폼의 다양한 제품을 기대하며
MSI Wind12 U230은 ASER의 페라리 넷북과 같이 콩고 플랫폼을 사용한 12.1인치 노트북으로서 기존의 Wind U100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가벼운 무게와 웹캠, ECO 절전기능 등 디자인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Wind U100 모델에서부터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온 제품이다.
특히 인텔의 아톰 플랫폼을 상회하는 성능을 갖추고서 엔비디아의 ION과 견줄 만한 성능을 갖춘 노트북으로서 HD 동영상의 재생 뿐만이 아니라 3D게임의 구동에 있어 인텔의 아톰 기반의 넷북은 비교가 되지 않될 정도이며, HDMI 포트를 지원하여 디지털로 외부 디스플레이 장치의 연결이 가능하다.
이러한 Wind12 U230은 휴대성을 강조한 넷북의 사이즈에서 HD동영상의 지원은 보다 고용량화 고화질로 나아가고 있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여지며 인텔의 아톰 넷북의 성능에 부족함을 느껴 휴대성은 그대로 챙기면서 보다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부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MD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발열로 인해서 3D게임의 구동 등으로 인해 시스템 자원의 사용이 많아질 경우 냉각을 위해서 냉각팬 소음이 커지는 부분은 도서관 같은 조용한 곳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는 고려의 대상으로 생각된다. 물론 도서관에서 3D게임이나 동영상 인코딩과 같이 높은 시스템 점유률을 보이는 작업은 하는 것이 아니라면 냉각팬으로 인한 소음을 발생하지 않겠지만 간과하고 지나갈 수는 없는 부분이다.
상당히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준 U230이지만, 70만원대 후반의 가격은 살짝 높게 비추어지기도 한다. U100 Lite와 같이 운영체제를 제거한 U230 Lite버전을 기대하는 독자도 적지 않을 것이라 필자는 감히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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