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성능은 인텔, AMD도 꾸준히 성능과 안정성 개선
인텔과 AMD의 네이티브 SATA2/ SATA3 사우스브릿지와 별도로 장착되는 서드파티 즉 외부 SATA2/ SATA3 컨트롤러 총 10종을 이용해 각 컨트롤러가 가진 특징과 지원 기능, 그리고 네이티브와 외부 SATA 컨트롤러를 사용했을 때 SATA3 SSD의 성능에는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전통적으로 저장장치의 성능과 안정성, 편의성의 전반은 인텔이 유리했으며, AMD는 AHCI나 RAID 드라이버의 불안정 등이 제기되어 왔고 가장 중요한 성능이 인텔과 비교해 불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테스트를 통해 살펴본 인텔은 성능과 안정성 전반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했으며, AMD는 AHCI 및 RAID 드라이버에 따른 성능 저하 문제가 인텔보다 상대적으로 더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러나 인텔 역시 일부 칩셋은 최신 드라이버에서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AMD는 네이티브 SATA3 (6Gbps) 지원을 인텔보다 빠르게 대응했고 성능도 과거와 달리 인텔에 상당히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AMD 플랫폼은 일부 불안정한 문제를 해결하면 AHCI 및 RAID 모드에서 하드디스크 (HDD)나 SSD의 실질적인 성능 체감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서드파티 즉, 외부 SATA3 컨트롤러 (우)는 대역폭이 문제]
네이티브 SATA3 컨트롤러 (인텔 X79/ Z68, AMD SB950/ SB850 등)와 달리 서드파티 즉, 외부 SATA3 컨트롤러 (Marvell이나 JMicron 등)는 SATA3 (6Gbps) 대역폭을 충족하는 고성능 SSD를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대역폭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외부 SATA3 컨트롤러는 주로 사우스브릿지의 PCI-Express x1 레인을 활용하기 때문에 SATA3의 6Gbps (600MB/s) 대역폭에 약간 못미치는 500MB/s의 대역폭을 제공하나 장치 연결 과정의 손실도 포함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네이티브 SATA3 컨트롤러보다 높은 성능을 내주지 못한다.
일부 SATA2 컨트롤러는 성능 저하가 큰 경우도 확인되므로 고성능 SATA3 SSD 활용에는 적합지 않은 경우도 확인되므로 가급적 인텔이나 AMD가 제공하는 사우스브릿지의 네이티브 SATA2/ 3 컨트롤러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는 어떤 플랫폼이 대역폭을 얼마나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느냐에 따라 SSD가 가진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지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SATA 컨트롤러 역시 지금보다 충분한 대역폭을 확보한다면 고성능 SATA3 SSD를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지만, 지금 당장은 이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기가바이트 8종 메인보드, 10종의 서로 다른 SATA 컨트롤러 제공]
전반의 테스트를 통해 인텔 칩셋은 여전히 SSD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AMD는 과거의 편견과 달리 최신 사우스브릿지에서는 안정성이나 편의성, 성능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SATA 포트 제공면에서 인텔은 최신 칩셋인 X79와 Z68 등은 여전히 2개의 SATA3 (6Gbps) 포트와 4개의 SATA2 (3Gbps) 포트만을 제공해 고속의 SSD 장치 다수를 활용하기에는 불리하다.
반면 AMD는 성능면에서는 다소 불리하나 SATA3 6포트를 제공해 다수의 SATA3 장치를 사용하는데 인텔보다 유리했다. 고속의 SSD를 다수 활용하는 사용자라면 AMD가 지원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인텔과 AMD 플랫폼과 칩셋은 선호하는 플랫폼과 성능이나 안정성 등에서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인텔도 일부 최신 칩셋의 경우 드라이버 최적화로 인한 성능 문제를 보였고 AMD 역시 드라이버 문제가 여전히 성능에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AMD와 인텔 모두는 드라이버의 최적화 및 저장장치가 제공하는 성능과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다. |